1Q21 영업이익 9.02조원(Flat QoQ) 전망
1Q21 실적은 매출액 61.7조원(+0.2%, 이하 QoQ), 영업이익 9.02조 원(Flat)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8.65조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신규팹 초기 비용과 오스틴 팹 중단 등으로 반도체 실적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갤럭시S21 출시 효과 등으로 스마트폰 출하량(7,500만 대)이 예상을 상회하며 IM 사업부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Q21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69조원(-4.2%), IM 4.06조원 (+67.9%), DP 0.33조원(-81.1%), CE 0.93조원(+13.8%) 전망한다.
연초 이후 주가 부진. 오스틴 재가동으로 불확실성 해소 구간
연초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했다. ①오스틴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과 이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우려, ②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 확대 우려 등 때문이다. 현재 오스틴 팹은 대부분 가동을 재개했고, 다음주 중 완전 가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텔의 파운드리는 생각보다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EUV 장비 공급 부족으로 EUV 장비 확보가 어렵고, 고객이 설계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자여서 섣불리 발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메모리 기대감 둔화 구간에서 연초 이후 동사 시가총액이 이미 약 60조원 감소했다. 2020년 동사 비메모리 매출 대비 3.5배 수준이다. 주가 하락 이유를 더 찾기보다 불확실성 해소에 집중할 때다.
충분히 쉬었다.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매수 추천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2021년 매출액 267.6조원(+13.0% YoY), 영업이익 47.1조원(+30.8%) 전망한다.
DRAMeXchange 고정가 발표, 마이크론 실적 발표(3/31, 현지시각), 동사 1Q21 잠정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를 앞둔 선제적 매수를 추천한다. 주가는 이미 충분히 쉬었다.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때다.
신한 최도연, 나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