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조선후기 제19대 왕 숙종의 계비다. 부친은 영안부원군 민유종이고 모친은 은성부부인 은진 송 씨로 송준길의
딸이다. 1681년 15세로 왕비로 책정되었으나 1689년 폐서인이 되었다가 1694년 복위되었다가 1701년 병으로
사망하였다 소생은 없고 장희빈의 질투와 숙종의 버림으로 한많은 세상살이를 한 기구한 인생 가시밭길을 살다
간 슬픈 사연이 깃들인 분이다. 오늘은 옛역사 속의 인현왕후가 3년간 귀거 하면서 자주 걸었던 수도암에서
청암사까지 길을 걸어보리라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걸어보니 만만치 않게 먼길이다 청암사 갈림길에 가니 12시가 넘었다. 청암사를 갔다가 되돌아 수도리주차장에
가려면 2시까지는 버겁다. 모두들 정자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었다.
되돌아왔던 길을 걸으니 싫증이 난다. 앞서서 걸으면서 수도암이라도 들리려고 반쯤 걷다 보니 수도산 선두팀을
맞났다 수도암을 갔다 온다고 말을 하고 걷다 보니 시간상 2시까지는 벅차다. 200m를 앞에 두고 되돌아간다.
수도산은 이번까지 3번째다 두번을 모두 겨울철이었기에 여름철의 암자모습을 보고 싶었다 약 25여년 전에 눈이
무척 내렸고 추운 날씨에 고루름이 일메타이상 추녀에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이 떠 오른다.
그때 수도산을 대충보고 버스로 청암사에 들렸고, 두번째는 우리 금요산악회에서 2019년 2월 1일 44명이 왔섰는
데 칠 팔 명이 무릎까지 빠지는 칼바람 속에 수도산 정상을 다녀왔다 [사진 올리기 32쪽 화민난 참조] 오늘도
우연히 44명 중 열서너 명이 수도산을 다녀왔고 남어지는 인현왕후길
일부는 용추폭포 무훌계곡에서 무더위를 풀었다. 황간 역앞 '대가복궁'에서 늦은 점심을 올갱이국밥으로 하고
일찍 귀가를 했다. 장마철에 화창한 날씨에 흡족한 하루를 잘 보냈다.
수도암과 인현왕후길 갈림길에서
반환지점의 정자
수도암 가는길
시간이 촉박하여 여름철의 수도암도 포기하고... 도중 하산??
버스내서 본 김천시 모습..
올갱이 국밥으로 점심을 황간에서..
첫댓글 인현왕후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회원들의 모습이 매우 정겹고 밝아 발걸음조차도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은 차가 다닐수 있게 도로를 만들어놓았지만
인현왕후가 폐서인이 되어 수시로 걸었을땐 자갈길이고 험한 길이였을텐데 ...
무슨생각을 하면서 수도암서 청암사까지 걸었을까? 되 씹어
보면서 한 여인의 기구한 생애를 도리켜봅니다.
어제 걸었던 인현왕후길 눈에 서언 상큼한 바람과 파란 숲내음 한여름 트레킹은 바로바로 이곳 여러회원 미소 담으시려는 이선생님 노고에
매번 응원의박수 짝짝짝 이선생님 감사 수고하셨습니다
인현왕후길은 내게는 처음이라서 생소한 감이 들었고
장마철인데 청명한 날씨고 울창한 숲속에서 풍기는 향긋한 냄새를 맛보며 힐링을 잘 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전에 가보았지만, 여름철의 수도암이나 청암사 그리고 용추폭포를 시간관게로 못들린것이 여운을 남깁니다
함께한 오늘이 기억으로 남으리라 생각이듭니다 늘 격려해주시고 배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선생님~
멋진 활력소님
함께한 인현왕후길
난 처음이 되는 길이기에 그런대로 좋았고
울창한 숲속길에서 힐링함이 잊지못할
추억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함께여서 고맙웟습니다.
선생님의 사진으로 제가 가지 못한 인현왕후길을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철에 몇번 왔던 수도산이기에 포기하고
오늘은 나도 처음으로 인현왕후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수도암 청암사 용추폭포의 여름모습을 못보아서 아쉬움이 있지만
힐링을 잘했습니다 글 주시어서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