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당장 퇴원이라서 급하게 여쭙니다.
4년전 신장암으로 한쪽 전절제 후 5개월 만에 뼈전이로 방사선 치료.
지난 7월말 간.부신 전이되어 항암중 1월에 급성골수모구성백혈병 진단되어 2차 항암 후 3차 들어가려던 차에 재발되어 항암은 포기하고 지방 병원으로 가서 유지.완화치료 하려고 합니다.
3차 상급병원에서 받아 줄 지도 걱정이고, 입원치료도 아니고 통원은 어머니 컨디션이 걱정입니다. 그나마 응급실 뛰어갈 상황이라도 안왔으면 좋겠지만 하루하루 피말리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일단 여쭤보고 싶은건
1. 3차병원에서 입원치료가 맞는지
(참고로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 건양대병원 중)
2. 아니면 다른 방법은 무엇인지
3. 이후 무슨일이 벌어질지
4. 호스피스 잘 고르고, 잘 가는 방법이 있는지 입니다.
그리고 여기 교수님은 3개월 견디기 힘들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여쭙습니다.
가족이 어머니와 저. 이렇게 단 둘뿐이라서 마음만 동동 구르고 너무 힘드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19 03:50
첫댓글 혈액종양내과가 있어서 보는줄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외래치료는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건양대갔다가 충대로 보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