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목) MBC ‘F-15K 디지털 지도’ 관련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힘.
지도 프로그램 용량 관련
▪ 현재의 지도 저장장치(DMS, Digital Map System) 용량으로도 한반도 전역에 대한 전자지도를 저장할 수 있음.
▪ 고고도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전투기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수준의 대용량의 정보를 필요로 하지 않고, 지도 저장장치는 항공기 위치 인식을 위한 보조장비이며, 이동 및 표적 입력시 GPS/INS 정보(좌표)를 활용하므로 임무수행에 문제점 없음.
❍ 1/250 지도 및 주변국 지도 미시현, 목적지 변경 제한사항 관련
▪ F-15K 정밀무기체계는 GPS 좌표를 활용한 경로 설정 및 목표물 타격 형태로 운영됨. 디지털 지도는 표적을 찾기 위한 장비가 아님. 따라서 1/250 지도 화면은 필요하지 않음.
▪ F-15K 전투기의 지도 저장장치는 작전반경(1,800Km) 전 지역을 시현할 수 있음.
▪ 임무목적지 변경시에도 F-15K의 작전반경(1,800Km)내의 지도가 旣입력 되어있으므로 착륙하여 지도를 재교체할 필요가 없음. 참고로 현재 美 F-15E 항공기도 500MB 저장 장치를 사용하고 있음.
❍ 지도 저장장치 성능 개량 관련
▪ 1차사업 항공기의 지도 저장장치의 전자지도는 현재도 용량의 35% 정도만 사용하고 있음에도 작전 운영상 문제점이 전혀 없으므로 성능 개량 계획 없음.
❍ 기 타
▪ F-15K 1차사업 39대에 장착한 지도 저장장치는 '02년 계약당시 최신사양이 반영되었음(美 하니웰社)
▪ 2차사업(21대)에 적용되는 지도 저장장치는 '05년 계약 당시 1차 도입분 저장장치의 생산이 중단되고 부품성능의 향상에 따라 16GB(USB방식)의 장비를 적용함(美 하니웰社).
이상과 같이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데 대해 유감을 표함.
2011. 8. 26.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