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말에 출고해서 이제 3만4천정도를 탔네요.. 이전차는 12년식 IS250..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무진동,무소음에 고장도없는.. 정말 내구성하나는 끝판왕..렉서스.. 안타더라도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으나.. 아이가 생기고하면서 패밀리카로의 기변이 불가피했지요.. 그래서 기변시에 ES330h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이래저래 결국은 제네시스DH..로 했지만 (솔직히 디자인때문에 결정하게 되었고..갈수록 흉악해지는 렉서스 디자인을 이해할수 없다는..) 아직도 기업의 임원이나 돈좀벌어놓은 아저씨들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제네시스를 택한것에 요즘 오너들의 연령대를 봤을때 역시나..내가 느끼는걸 다른사람들도 느끼고 선택한다는 것을 알수있었죠.. . . . 처음으로 몰아보는 대형차.. 첨엔 차의 크기와 무게때문에 운전하면서 부담감과 답답함이 밀려오더군요.. 신호대기후 출발시 포터나 마티즈가 앞서나가는걸 보면서 이걸 어떻게해야되나 싶기도 했었어요^^; 이게 첫번째로 가지는 아쉬운점이었죠.. 380을타는 사람들도 똑같이 가지는 불만이고 4륜을 타는 사람들은 더욱더 답답해하죠^^; 그래도..광활한 실내와 편의장치등.. 초반스타트의 굼뜸정도는 차급의 특성일뿐.. 편안한 승차감과 편리한 옵션등으로 만회할수있었어요.. 그런데..어느날 급브레이크를 밟게됩니다.. 헐..ㅡㅡ 차가 방정맞게(?)서네요.. 디스크로터 크기는 작은데 높은 브레이크압으로 누르니 차무게를 견디지못하고 꿀렁대고 밀리는걸 확실히 느낄수 있겠더군요.. 평소 몸에벤 연비운전(탄력운전)으로 인해 앞서 얘기한 초반굼뜸의 단점은 스스로 상쇠시키고 있지만(엔진오일로도 일부분 상쇠^^) 피치못할 상황에 밟을수밖에 없는 급브레이크에는 불안감을 떨칠수 없네요.. 이는 G80에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 . . 자..이제 길도 들였겠다.. DH부터 적용된 주행모드와 패들쉬프트를 느껴봐야지요?!ㅋ 결과적으로 이건 모..그닥 감흥이 없습니다.. 에코모드시에 노말과 딱히 다른점이 없고.. (변속시점의 변화가 아주 미미합니다) 스포츠에서는 500~800rpm 정도를 상회하는 식의 엔진회전수 변화외에 출력이나 핸들링에는 전혀 변화를 못느끼네요.. 불안합니다..고속에서 핸들이 너무 가벼워서.. 그리고 스포츠모드시에 차가 조금 가뿐해지는거 외엔 변화가 몬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물론 제네시스가 달리기차는 아니지요.. 그러나..적용했으면 최소한의 엔진구동계와 조향계에 변화는 있어야된다 봅니다.. . . . . . 그리고 기타..지금 약 19개월간 DH의 고질병인 샤프트소음(40~60km에서의 프로펠라 돌아가는소리) 와이퍼소음 비오는날 앞유리습기 는 피해가지못하고 불편을 겪고있고 초반 스타트시(1단에서 2단변속 직전) 미션과 데후쪽에서 들리는 쿵소리.. 원인을 못찾고 있네요..ㅜㅜ . . . 제네시스 좋은차임엔 틀림이 없어요.. 평소느끼는 정비편의성은 그어떤 외제차에도 혹하질 않을 정도이죠.. 독일차,일본차라고 잡소리없고 잔고장없진 않아요.. 단, 현대가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못쓰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봐요.. 개선해나가야지요.. 대면한 문제에는 재빨리 수정하고 대응하고요.. 여기엔 BH오너분들이 대부분이죠? 어떠세요? BH는..^^? (개인적으로 현대차 최고의 걸작은 뉴EF쏘나타랑 그렌져TG라 봅니다^^) 불금입니다! 불금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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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반에~ 쿵소리가 들리나요~~?
사업소가셔야할듯~~해요~
bh는 쿵하는 소리 전혀 안들는거 같은데~
제가 쫌 둔해서요~~ 커브길에서쫌 불안하긴하지만~ 만족하지요~~
안전운전하세요~~
사업소..갔지요..
데후교환까지는 시도하자했지만 제가 거절했고 미션 신품교환 요구하는데 잘안되네요..3만이상탄 미션을 바꾸는것도 깨름직하기도 하지만 신품아니면 걍 탈까합니다
교환하면 보증이 생기니 또 갈수도있고 ~
걍타시다가 ~ 큰고장이라도나면 속쓰리지요~ㅠ
맞아요..첨엔 트렁크에서 수박덩이가 부딪치는 소리..딱 그정도였어요..그래서 데후를 바꿔볼까하다가 이게슬슬 미션문제라는걸 확신하게 되더군요..
근데 재생미션은 싫으네요..;;
bh에서도 안들리는 샤프트소리가 들린다면 차에 이상이 있는것같습니다 초반스타트는 차가 더 무거워져서 그런것같지만 제가 타본 벤츠도 bh보다 굼뜨더군요
샤프트소음은 거의모든 DH의 고질병입니다..개선품얘기만 1년이 넘은 문제에요..와샤보강해주는데 얼마지나지않아 또그러죠..G80출시와함께 개선품 무상교환 기다리고있어요
현대의 고질병은 역시 남아 있내요ㅠㅠ
고질병중의 하나가
와이퍼소음이라는게 솔직히 창피합니다ㅜㅜ 비오는날 옆에 누구태우면 진짜 쪽팔려요..;;
차 가격이 있는데 ㅠㅠ
어차피8단미션 유리미션이라합니다 리퍼라도교환받으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신형이전부다 좋은것만이 아니라고생각하는1인입니다~^^
더 심해진다싶으면..
바꿔봐야지요..;;
저도 국산차 이차저차 다 타봤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무리 기술력이 수입차못지 않타고 애기는 하지만 그건 갠적으로 아니올시다입니다. 역수bh를 타는 1인입니다다만 아는동생이dh타는데 형? bh가 고속주행 핸들링 월등히 안정감있는데요? 그러더라구요.
그건 현기에 있는분들이 아시겠죠 ㅎ
그래서전 내수보단 외수를 선호하고 옵션보단 안전성이나내구성위주로 탑니다.
현재 제네시스역수 그냥 생각없이 편한 맛에 타죠^^
BH한번 몰아보고싶네요..
유독 BH만 기회가 없었어요ㅜㅜ
에쿠스8단2년동안3번미션교환후 차량판매했습니다 ㅜㅜ 8단 다시는타고싶지않는 미션입니다ㅜㅜ
2만키로미만은 신폼 2만지나면 리퍼 현대장난질 너무심하죠~^^
파워텍에 후배놈다니는데..
뭐라해볼래다..참곤합니다ㅋ
저는... 제가 둔해서 그런가 못느끼고 탑니다^^
계속못느끼셨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글쵸 전 달리기용이 아니니깐요
처형네330 4륜 몰아보니 초반에 답답한거는 모르겠구요. 후반에 좀 더디군하더군요 그렇다고 불편하다고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내장재질이 급에 비해서 싼티나더군요 도어트림에 플라스틱이 많더군요. 실내가 넓기한데 먼가 허전하면서 넓다 이런느낌이고요. ㅡㅡ 제차저는 go500입니다. dh에 제일탐나는건 전방hud 네요. 완전 가지고싶은 옵션
난시가심한저는 허드보면 어지러워서 패스했습니다^^
ㅋㅋ~~급 동감 합니다
포드 익스타다 서비스 대기시간이 길어서
넘어 왔는데 브레이크성능 내구성 충돌방지시스템 등 은 아직 현대가 노력해야할부분 같아요 서비스마인드 도 아직은~~
하지만 가족들은 만족하니 걍 타볼렵니다
DH좋은차입니다..^^
저도 최소5년은 탈생각입니다..
지팔공스포츠나오는거봐서요..ㅋ
길들이기 나름인가요?
전 초반 치고나가는게 너무 좋던데요
우리회사 직원들이 제차타면 너무잘치고 나간다고 그러더라고요 브렉끼는 말씀처럼 가끔 아찔할때를 느낍니다 고속도로를 많이타는데 고속주행시 핸들의 가벼움도 말씀처럼 느껴지네요 제키로수 보시면 놀라실듯 합니다 ㅋㅋ 그래도 아직 특별히 속썩인적 없고 잘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