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께 오른쪽 홍채절개술 했는데요
하고 나서 검사받고 카운터에서 엄마랑 같이 돈 계산하다가
저 쓰러졌어요 ㅠㅠ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귀는 멍멍하게 안들리고 앞이 안보였어요..
다른데에서 알아보니깐 두통이나 구토 증상있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전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더 놀란간 간호사 언니들..
저같은 사람 처음 봤대요
전 엄청 놀라서.. 되게 고생 했는데
침대에 좀 누워 있다가 다시 계산하는데
어떤 간호사분이 막 비웃는거예요
이런사람 처음 봤다면서
그래서 집에 오는길에 몰래 울었어요
내가 왜 저런 비웃음을 사야되나 싶기두 하구요..
눈 통증은 없었구요..
어지럼증 구토 등 이런증상은 침대에 누워 있다 보니 다 나았구요
오늘은 왼쪽 하고 집에 왔어요
다행히.. 뭐 아무 아픈 증상은 없구요..
제가 눈 시력이 -16 이라서..
의사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나쁜 사람 정말 드물다고 하시면서 ㅠㅠ
암튼..
어제 의사 선생님이 너무 까칠하시다고 해야하나?
싹싹하지 않고 신경질적으로 말해서
안그래도 긴장 했는데 엄청 많이 떨렸어요
오늘은 그래도 좀 덤덤했지만..
아..이제 몇주후면 수술 받는데너무 떨려요 ㅠㅠ
홍채절개술 하면서 저처럼 이런 증상 가지신 분 있나요?
수술 할때 많이 아픈가요 ㅠ.ㅠ...
첫댓글 수술해보진 않았지만 대다수의분들이 본수술이 홍체보다 더 쉽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미 홍체도하셧으니 자신감 가지시고 수술에 임하세요 그리고 비웃은 간호사는 제정신인가-_-환자가 쓰러졌는데 비웃다니..
저도 -16입니다.좋은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쥬우님, 근데.. 저보다 더 나쁘군요. 이런말은 글쓴님에게 은근히 상처가될 터인데..ㅠ 글쓴님, 수술 잘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저런 병원의 태도 정말 맘에 안드네요...듣기만 해도 울화가 치밀어요...눈나쁜것도 서러운데..비웃다니~~그때 모라고 한마디라도 하시지..정신차리게끔~~병원가면 가끔씩 저런사람들 겪으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암튼 님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어디병원이실까... 꼭 성공하셔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이분도 쓰러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