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 한겨레 가족모임] 첫 모임 결과 보고

[월전리자]

안녕하십니까?

네이버 카페 [고양파주 한겨레 가족모임]의 첫 모임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2006년 2월 24일(금) 저녁 7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번출구 벧엘교회 옆 골목에 있는
<청석골> 3층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두 11명이 참석한 성대한 모임이었습니다.
<한겨레신문 사랑모임>의 노재우 회장님, 임성호 부회장님이 참석하시어 새로 출범하는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한겨레 가족모임]의 출발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더군다나 노회장님께서는 중국산 백주 한 병을 축하 선물로 내놓으셔서 이로 목을 추긴 새 회원들은 의기충천하여 너나없이 <한겨레> 가족을 늘리는데 모두 매진하자고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경의선으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를 관통하고 문산읍을 통과하면 바로 개성이 코 앞입니다.
꿈에 그리던 평양을 드나들며, 신의주를 거쳐 중국 동북부를 지나 시베리아 벌판에 이르게 되면 먼 우리 선조들이 백양나무 숲 사이로 사냥감을 쫓던 시원(始源)의 성스러운 땅에 이르게 됩니다.
바이칼 호수의 물로 화살촉과 창날을 씻고 긴 겨울에는 움막과 천막을 치고 늑대와 순록의 가죽으로 옷을 짓던 우리 선조들이 숨쉬던 바로 그곳에 우리가 손쉽게 기차로 내왕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한겨레>만이 우리 민족이 살아 갈 진정한 미래의 비젼을 모색하고 현실적 대안까지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은 더 밀어주어야만 합니다. 종이신문 <한겨레>의 부수를 늘려야만 하겠습니다.
[고양파주 한겨레 가족모임]은 지금부터 뛸 것입니다!

거의 팔십이 되신 어르신 두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한 여성 회원은 문산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하여,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가며 드디어 정발산역까지 도착하였습니다. 70을 전후한 회원 한 분은 멀리 파주시 적성면에서 승용차로 한 시간 넘게 달려오셔서 술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파주시에서 여섯 분이나 참석하셨습니다. 고양시에서 두 분, 그리고 서울 회원이 한 분 참석해 주셨지요.
다음 달 모임은 3호선 종점 대화역에서 갖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금요일인 3월 17일 저녁7시로 택일하였습니다.
2차 생맥주집에서의 팡파래도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저녁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과 회원들 모습은 아래로 오시면 바로 구경이 가능합니다.

http://cafe.naver.com/gopahani0601.cafe

두서없이 모임소식 전했습니다.
06. 03. 02.
월전리자

[임크라테스]

참으로 감사드림니다..월전리자님 젊은사람도 쉽지않는 모임의열정 한겨레사랑의정열 존경합니다...그리고 무한한발전을 기대합니다.우리 같이.........갑시다 통일로,.....

[이상섭]

월전리자 선생님 쉽지않은 첫모임 성공적으로 치뤄내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까페에 가서 사진도 구경했는데 백전노장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셨고 아름다우신 여성회원님도 오셨더군요^^ 좋은 모임 좋은 분들이시니 앞으로도 아름다운 모임으로 발전해 가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고양파주 한겨레사랑모임의 무한

[이상섭]

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겨레 사랑은 열성분자?^^ 몇 분만 있으면 금새 활성화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