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준아 안녕
오늘 라방을 와줬다는 소식을 들었어
일하느라 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왜 아쉬운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클까
너무 많이 보고싶지만 재준아
사랑을 하는 마음은 그런거같아
서로의 노력을 알아채주고 애틋해해주는일.
들어주는 일.
재준아
너를 너무너무 많이 아껴
하루가 너무 꽉차 여태 너의 라방을 복습조차 못했지만
나는 너의 존재 자체를 아끼는거지
너의 어떤 상태를 좋아하는건 아니야
하고싶은말은 그냥 뭐랄까..
너를 힘들게하는것들을 다 없애버리고싶다 ㅎㅎ
하는 잔인한(? 마음 ㅎㅎ
이것도 나름 순화한거다?ㅋㅋㅋㅋㅋ
그르치만 가끔 생각해
나도 마냥 행복할수만은 없어서 이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가는 사람이고 싶다고.
닿지 못할 마음이라는걸 알면서도
매일 기도할거야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하루들이 참 많지
그럼에도 나는 살아있고
그래서 이런저런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재준이를 알게되었고.
그치만 싫은 사람도, 순간도 넘 많아 그치?
으으으ㅡㅇㅇ으으...
으으으...
한때는 장래희망이 착한 사람. 이었던 때도있었어
말도 안되는거였지만
왜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던걸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해
좋은 사람을 만나고싶어서
좋은 사람이 되고싶었던걸까.
재준아
잘자.
라방은 꼼꼼히 복습할게.
너를 많이 사랑하는 마음이
꿈에서도라도 닿기를 바라.
톡
아주 조금이라도
응원이 되기를.
고마워 항상.
재준아 너무 고마워.
네가 너무 소중해
네가 내 눈 앞에서 노래하고 춤춰준 시간들을 사랑하지만
나는 너의 현재도
보이지않는 순간도
알수없는 미래도
다 사랑해
미리 그리울만큼
천천히 오래 걷자 우리.
최선를 다하되 나를 상하게 하지는 말자.
너의 최우선은 언제나 너이기를 바라.
너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도 해
기다리고 있으니까 네가 원하던 순간이.
편하게 걸어가도 좋아
자유로워지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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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AN
재준
재준아~
준이안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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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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