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p><p><br></p><p>분명히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 노래를 들을때 왼쪽귀는 진동밖에 들리지않는데 항상 센터에서 검사하는 삐소리나면 버튼누르는 검사에선 늘 들리게 되니.</p><p><br></p><p>무언가 요인으로 오른쪽귀로 넘어와서 들리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고.</p><p><br></p><p>진동만느껴져도 체크해야하냐 했더니 진동도 소리의 일부라고 체크하라고.<br></p><p>그걸 다 체크하면 정상청력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좋다는 소리까지들었네요.<br></p><p><br></p><p>어이가없어서..</p><p><br></p><p>보청기도 왼쪽만 끼면 효과가 없었어서(최초 장착시에) 오른쪽까지 꼈는데 사실 지금은 끼나안끼나 왼쪽귀의 보청기는 진동의 확대기능밖에 안하거든요.</p><p><br></p><p>저같은 경우엔 선천적인 경우는 아니고 (정상으로 체크되어있다고합니다)</p><p><br></p><p>초3때 생애 첫 신체검사(워낙 예전이기도했고 어린이집에선 체크를안했던가했던 모양) 때 학교에서 검사했는데</p><p>아무리 해도 왼쪽귀에선 소리가들리지않아 그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p><p><br></p><p>어린나이에도 어렴풋이 안들리는걸 알고있었던모양인지 저는 지금도 그때 설거지하는 어머니꼐 그사실을 말하면서 '원래 사람은 한쪽귀만 들리는거 아니었어? 난그런줄알았는데'라고 말한게 떠오르네요.</p><p><br></p><p>솔직히 장애인복지라곤 쥐뿔도 생각안해주는 이나라에 청각장애등급받는건 기대조차 접은지 오래지만.</p><p><br></p><p>적어도 정기검진에서라도 뭐가제대로나왔으면 좋겠는데 답답하네요.</p><p><br></p><p>요즘 오른쪽 청력까지 안좋아지는걸 느끼거든요(tv나 노트북 볼륨이 예전만큼 충분치않을��. 같은 파일을보더라도)</p><p><br></p><p>어짜피 보청기도 수명다되서 돈모아서 올 겨울에 하려고 생각중인데</p><p><br></p><p>4채널+12채널 생각중이거든요...</p><p><br></p><p>보청기가 완전한 보조기구가 안된다는건 알고있지만</p><p><br></p><p>괜히 화가나네요. 왜 난안들리는데 청각사나 의사는 정상이라고 우기는지.</p><p><br></p><p><br></p><p>수원에서 살던 시절 성빈센트병원의 악명높던 여자주치의가 박박 우기던게 아직도 떠오르네요.</p><p><br></p><p>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p><p><br></p><p>오밤중에 문득 서러움폭발해서 글남겨봐여..ㅎㅎㅎㅎ<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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