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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 사진 예술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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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빛그림 사진 갤러리 부산 산복도로 야경/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희동왕자 추천 1 조회 170 15.11.17 11:2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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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17 12:07

    첫댓글 멋진 곳이로 군요.
    한참을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11.17 18:06

    산복도로 ~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삶이 이어지는 공간일 수도 있어~ 발소리, 셔터 소리를 조용히~ 한번 찾게 되면 계속 찾게 되더군요

  • 15.11.17 13:05

    좋은 곳 좋은 동네.....
    부산의 야경 또한 멋진곳....
    아름답게 담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5.11.17 18:06

    고마운 말씀~ 제가 더 감사여

  • 15.11.17 15:00

    행 복 < 유치환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인지도 모른다.

  • 15.11.17 17:56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

    유치환님을 검색하다 보니 행복이라는
    시가 좋아서 올려 봤는데 시를 중얼거리
    다 보니 학창시절도 생각나네요.

  • 작성자 15.11.17 18:07

    @화원 고딩때 몇 문장 인용해서 ~ 편지를 쓰던 기억이 나네요^^

  • 15.11.17 17:50

    가보고 싶은 곳을
    세세하게 보여 주셨네요~
    즐감합니다~

  • 작성자 15.11.17 18:07

    ^^ ~ 언제고 한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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