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 해운대를 신랑이랑 다녀왔는데요
땅값이 제일 비싸다는 자리에 더샵,자이,아이파크등등 고층 건물들이 즐비어 들어섰더라구요
외관으로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자재하며 전망은 이루말할 수 없겠지요
밖에 일반 시멘트가 아니고 전부 유리로 .. 시멘트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근데 밤에.... 야경이...
우와... 저 머리털 나고 아파트에서 빛이(?)발하는 그런 광경 처음봤네요..
아파트 외관에서 빛이 번쩍번쩍..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빛 불빛이 아파트 하단에서 부터 꼭대기까지 전체를 감싸고
아파트 로고가 휘영찬란하고
나 비싼아파트야.. 이런 분위기..말로는 설명할 수 없음... 두 눈으로 직접 봐야함..
저긴 얼마쯤 할까?? 이 소리에 우리 신랑.. 한 20억쯤?? 하길래...
무슨 20억??
한 8억이나 10억정도 하겠지
했는데..우리신랑 말이 맞았네요.. 제일 작은 평수가 70평 기본 큰 평수들이다하면 130평..140평
100평 넘어가는 곳은 25억...헉헉헉~~~
거기는 당첨 되자마자 P가 그자리에서 5천만원이나 붙었다는....
부산에는 돈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을까요? 송일국도 그쪽 산다고 하긴하던데..
20억짜리 로또 당첨된다고해도 세금떼고나면 들어갈 수 없는 아파트..
갑자기 내가 사는 집이 다 초라해보이는 순간...
제주도에서 내놓라하는 아이팍,스위첸.베라체... 집 같아 보이지 않아보이던 그 순간..
그깟 3억..헹~~ 쳇~~ 거려지던 그 순간...
몇달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네요..
첫댓글 부산서 학교다니는 제동생이 그런 아파트에서 주차 알바를 했었대요... 차들이 다 좋다고 ㅎㄷㄷㄷㄷ
지인 세명 다 그쪽에 거주해요~~~
차는 다 외제차~~~ 집안구경했을딴 깜놀했어요~~~~ ㅋ
25억......... 헉이네요;;;;;;ㅋㅋ
거긴엄청비싸요~아마 의사 뼌호사 교사 대학교수등 그런분들산다고들었어요~
젤친한 동창이 거기 살아요 부럽기그지없지요 편의시설이 건물내에 다있고 촌놈서울구경하듯 눈이휘둥그래졌드랬어요 국산차 몰고댕기면기죽고 싼옷입고댕기면기죽고 아이들사립학교 안댕기면기죽고 나원참 나랑은 상관없는 다른나라이야기더라구요 그닥사람사는냄새는 찾아볼수 없는 그속에서도 정많~~~~은분들있겠지요 물론 근데 지금 내가사는 제주도가 살기더좋은것같네요 아침에 까치소리나고 주차장에 가끔경운기주차되어있는 그래서 미소지어지는 우리동네가 전좋으네요^^~~
저긴 차가 비엠떠블유가 기본이라던데요ㅜㅜ
일본인들도 산다고 하던데요~~방사능땜시 건너온 일본인들도 제법된다고 했어요
해운대도비싼곳이고아닌곳있는듯요. . .울친정고모도거기사시는데. . . 그리비싸게는아니였던듯. . 이제올라간건물들이하도번쩍거리는거라. . .
더샾 자이 푸르지오 아이파크가 아닌 모양이지요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이야기가아니구요 그쪽에 메이커아파트들 밤에 보심 놀라실껄요?
아핫. . . 거기메이커아파트들. . 말도많던데. . . . 음. . . . 화려하긴하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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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광안대교위에서 넋놓고봤네요
억소리 나게끔 짖었네요....얼마나 좋길래..이러나싶어 갔는데...ㅜㅜ아 부럽다...
나는 들어가서 살지도 못할뿐더러...구경도 못하겠네요..ㅋㅋㅋㅋㅋㅋ
가끔 부럽기도 하지만 평생 명품으로 살아야하는거 생각하면 그냥 서민적인게 젤 좋은거 닮아요 ^^ 요즘은 집마당에서 수도 틀어놓고 애들이랑 물놀이도하고 수박트럭 지나가면 아저씨 불러서 사먹기도 하고... 전 이렇게 사는게 재밌는것 같아요 ㅋㅋ
그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24갠가 그렇고 관리비만 한달 200백이래요 ㅎㄷㄷ
정말 대박 동네죠~~럭셔리 동네~~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마주보고 있고~~^^근데요~~진짜 부자들은 부산 시끄럽고 복잡해서 창원으로 많이 이사한대요~~ㅋㅋ
제 친구 해운대에 살았는데 부엌이 울집 전체만하더라구요..^^;;; 그런티 전혀 안내던 애라 집에 가보고 충격받았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