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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마운틴월드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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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후기 ] :+: 스크랩 해병혼이 깃든 시루봉으로
淸山(임춘호) 추천 0 조회 159 09.04.06 22:0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나절의 차가움도 물러나버린 봄 기운이 완연한 2009년 4월5일

과거 몇 번이고 진해의 시가지에서 바라만 보았던 시루봉을 향함은 처음 따라나선 산악회와의 낯선 곳으로의 여정이지만

아침을 여는 몸짓은 여느 산행과 다를 바 없었다.

꼭 1주 전,

진해 - 창원을 잇는 옛길 안민고개를 넘어가며 만개하지 않은 벚꽃을 보며 다음 주 정도면 만개 할 것 같은데...

하는 마음으로 돌아서며 아쉬워했었는데

때 마침 찾아 온 산행 공지는 망설임없이 마음을 열어놓는다.

 

늘 가고 싶으면 떠날 수 있는 마음은 이제 낯선 곳으로의 낯선 사람들과 떠남도 많이 익숙해졌다.

어쩌면 세상 사 자체가 낯선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에 부딪히는 삶의 순응일지도...

 

그런데 더 좋은 산행을 할 수 있는 아침이 다가와 있었다.

산행으로 만난 청산님이 산행버스 승차장에 내 방식대로의 무임승차를 목적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함께 산행할 수 있는 지인을 만남은 동행자가 있다는 위안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비록 차 안에서의 좌석이격으로 대면불식이었지만...

 

6시가 넘은 시각에 출발해

경부- 청원상주간 - 중부내륙- 구마고속도로를 경유 창원을 지나 안민고개에 내려 놓으니 10시가 좀 넘어섰다. 

 

이동 중에는 자연스런 현장지리 공부가 이루어짐이 여행이고 산행이다. 전국 팔도를 누비고 다닌다는 자체가...

성주를 지날 때는 너른들녘 바다를 이루고 있는 비닐하우스가 광활하다. 아마도 이 곳 특산물인 참외재배 비닐하우스 일 듯...

함안은 수박이, 그리고 창녕을 지날 때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능선과 능선 사이 정돈된 경작지엔 양파줄기의 푸르름이 가득하다.

 

10시부터 창원에서 진해방면으로의 진입이 통제되는 간판을 보고 차량시계를 보니 다행!! 도착시간이 10시가 되려면 아직 10여분 남짓!! 

안민고개는 진해군항제시기에는 창원방면에서의 진입이 10시부터20시까지는 통제된다. 진해방향에서 일방통행로가 되는 것이다.

양보하지 않는 어느 승용차 운전자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이 무수하게 밀리는 차량행렬을 유발하니 햇살고은 날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민고개 정상에는 창원방면으로 넘어가는 차량행렬들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10시20분  안민생태교 일대의 경치를 사진에 담고 줄지어 오르는 행렬에 끼어 오늘의 산행을 출발한다.

역시 홀로 자연과의 무언의 대화를 나누면서...

'음~ 벚꽃은 언제봐도 참 화사하군!!'  '헌데 산능선은 아직도 꽃망울만 초롱초롱...'

 

 안민고개 정상의 쉴 수 있는 공간. 이 곳에서 창원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오늘의 산행 출발지점이다.  벚꽃 뒤로 보이는 산이 장복산.

 

 휴게소에서 작은 오솔길 또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너른 공터가 있고 가장 먼저 벚나무가 반긴다.

 

능선길 아래로 임도가 잘 발달되어 있어 산악bike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꽤 보인다.

이른 아침 올랐었는지 벌써 씽씽달려 내려가고 있어 그 모습을 보니 생동감이 넘쳐난다.

 

날씨는 화창하기 그지없고 따뜻한 봄바람이 피부를 스친다. 

가까이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사한데 조금 시선을 멀리하면  연무현상으로 시계가 너무 멀다.

따뜻한 날씨에 바다를 끼고 있어 산으로 둘러쌓인 지역이기에 더 더욱 수분이 옅은 장막을 드리우고 있는가 보다. 

먼 바다가, 바다의 푸르름이, 떠있는 섬들이 희미하다.아쉽다~~!!

 

 진달래 능선 초입에 있는 작은 봉우리(가칭 1봉)에 오르면 창원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진달래, 벚꽃나무, 생강나무 등 봄꽃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고갯마루에 오르니 멀리 오늘의 정상인 시루봉이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오늘의 산행 루트가 한 눈에 펼쳐진다. 시계가 썩 좋지 않으니 시각적으로 꽤 멀다는 생각이 미친다. 하기야  거리가 약 9km 넘짓하니

가까운 산행거리는 아니다.

 421고지 제 1봉에 올라 오니 장복산과 안민고개일대 조망이 일품이다.

 

첫 봉우리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며 카메라에 담는데 청산님이 가까이에 모습이 보인다.. 

함께 오르면서 좋은 경치가 있으면 이를 배경으로 서로 카메라에 담는다.

오르면서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함께 산행할 수 있음의 장점이다.

그러다가 경치에 빠져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이 또 멀어져 혼자가 되었다.

 1봉을 넘어 조금 더 능선길을 오르면 너른 공터가 있고 본격적인 진달래 능선에 접어들면서 진달래가 만발하다.

뒷 편 실루엣처럼 펼쳐지는 왼편의 고지가 불모산(780m), 오른편은 웅산(710m)

 

 진달래 능선

 

불모산과 웅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는(안민고개에서 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하지만 급히 오르지 않는다면 주변경치가 너무 좋아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이라 생각되었다.

산과 바다의 어울림이 있고  진달래와 벚꽃(아직 산 능선은 꽃망울만...) 그리고 군데군데 솔과 삼나무, 측백의 푸르름이 아름다운 코스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 뒤를 돌아 보았다.

가장 멀리 장복산이 보이고 좌로는 진해, 우로는 창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나무들은 삼나무

 

 웅산에 이르기까지는 몇 구비 오르막을 극복해야 한다.

이 오름을 극복하고 거북바위를 지나 전망좋은 477m 높이의 3봉이 넘어서서 삼거리까지가 주요 오름이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불모산과 웅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는 진달래가 좌 우 산길을 수 놓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바위들과 소나무, 벚나무, 생강나무들이 능선을 꾸미고 있어 하늘정원을 거니는 느낌이 나는 곳이다.

한편 우측으로는 진해 앞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진해의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오늘의 가야 할 능선이 실루엣처럼 그려지고 있다.

 바위들과 소나무 그리고 진달래의 어울림. 바위에 오르면 사방이 발아래 들어온다.

 

 진해시가지와 진해만

연무로 인해 시계가 그리 가깝지 않음이 오늘 산행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늘이 환희 열어준 4월의 아름다운 풍광들...

산행 내내 마치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봄직한 멋스러움이 발아래 펼쳐진다.

앞, 뒤, 좌우 어디를 살펴보아도 발걸음 닫는 곳은 예쁨과 아름다움이 가득가득 쌓여있다.

 

 

가다가 힘들면 멈춰 쉬면 되고 멈춰 선 곳 어디서나 멋진 풍광들이 시야를 장악한다.

정말로 이 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쉬임을 택하여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보면서 스치며 지나쳤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봉우리가 클로즈업 되어 다가오고

지나쳐 온 발자취가 아쉬워 뒤 돌아 보면 산등성 굽이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하니 뒷 걸음으로 보고 또 보며 오른다.

 

가칭  제2봉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고 발자취를 카메라에 담았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장복산.

오를수록 거침없는 시야는 산 줄기를 휘감아 돌고 돌아 꼬리를 이어가며 연결되어 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남으로는 장복산, 무학산이 북으로는 불모산, 화산, 굴암산으로 이어져 비음산까지...

 

 

 거북바위를 향해 암릉 일대를 오르는 산행객들

 

 거북바위 일대의 암릉지대

이 일대에도 목재데크로 계단이 잘 꾸며져 오르기에 편하다.

 

 불모산과  우측으로 화산, 굴암산,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벌써 정오가 되었다.

웅산과 불모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까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이 곳에서 시루봉까지는 웅산(706m)과 작은 봉우리 정도의 오르내리막이 있지만  웅산은 오르지 못하도록 '출입통제'표식을 해 놓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옆으로 우회로를 이용해 편히 이동할 수 있다.

역시 우측으로 진해만 일대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숨고르기를 편히 하며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전망좋은 산책로이다.

 

불모산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웅산으로 향하는 길

 

 산능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쉬면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기다리고 있다.

 

 웅산의 뾰족한 봉우리와 멀리 시루봉이 보인다.

 

 웅산가교.

이 곳을 지날 때에는 출렁임이 있어 묘한 즐거움이 생긴다.

 

일행들과 떨어져 홀로 산행에 익숙했을 즈음 슬슬 배도 고파온다.

시루봉 근처에 가면 식사들을 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산모퉁이를 지나쳤는데 청산님의 목소리에 고개돌려 보니

근처 작은 공간이 있는 틈새를 비집고 일행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한 잔의 술잔에도 정이 넘치고 푸짐하게 갖은 반찬 섞어 비벼놓은 비빕밥 한 웅큼에 절로 배가 불러지는 풍성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처음만남의 시간은 낯설지만 자연속에 하나 됨은 즐거움으로 금새 승화된다.

함께 할 수 있었던 고마움을 마음 속에 간직한다

 

 

 시루봉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시루봉을 중심으로 세 곳 능선 상에 '해,병,혼' 글자가  새겨져 있어 진해에서 바라보면 흰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시루봉 일대의 경치

 

 시루바위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이 시루바위에서 올렸다고 전해진다.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 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 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도 전해진다.          

                                                                                                                                                    - 펌 : 한국의 산천에서 -


 

시루바위를 한 바퀴 돌면서 주변경치도 감상하고 맘 속에 묻어 두었던 생각을 홀로 내 뱉어 보기도... ^^ 부질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시루봉에서 바라 본 웅산, 불모산, 그리고 우측 화산, 굴암산, 비음산으로 거침없이 뻗은 산맥들...

걸어 온 발자취와 시루 바위를 돌면서 사방을 되돌아 본다.

어느 방향을 돌아 보아도 탁 트인 시계는 마음을 황홀지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시루봉에서 본 하산길과 천자봉

그 앞으로 펼쳐지는 진해 앞바다는 오후가 되었음에도 연무로 인해 아직 시계가 뚜렷하지 못함이 아쉽다.

 

 시루봉을 내려와 올려다 본다.

'해 병 혼'의 세 글자가 돌로 새겨져 있지만 시루봉아래에 '병'자만 보인다.

 

 오늘의 날머리인 대발령으로 향하노라면 천자봉과 진해 앞바다도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하산길 역시 꽃길의 연속이다.

다만, 건조한 날씨 탓과 많은 인파에 앞사람을 따르다 보면 흙먼지가 한 꺼풀 뒤집어 쓸 정도로 일어난다. 푸푸~ 휴~

 

 '혼' 이란 글자가 있는 능선을 내려가 보았다.

 

 시루봉에서 하산하다 보면 천자봉까지 세개의  봉우리를 지나쳐야 한다.

매 봉우리마다 목재데크를 설치해 놓아 오르내리기에 편리하다.

꼼꼼하게 만들어 놓은 목재데크의 계단길. 덕분에 산도 보호되고 보행도 편하게 한다.

 

 하산길 첫 번째 봉우리를 내려와 올려다 보았다.

이 곳 역시 산행길 가장자리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마중나와 있는데

아직 벚꽃은 봉오리를 내밀고 있을 뿐 꽃망울을 터뜨리지를 않았다.

 

하산 길 역시 하늘 정원길

 

 천자봉 아래에 작은 암자 천자암은 벚꽃으로 꽃단장하고 있었다.

 

 천자봉에서

 

천자봉에 오르면 전망 말고는 특이함은 없다. 단지 산기슭이 가파르고 자갈과 돌 많고 바위가 있어서 성채나 돌산처럼 보인다.

 

Tip : 믿거나 말거나 천자봉의 전설

함경도 사람 이씨가 하인인 주씨를 데리고 명당을 찾으러 천자봉에 올랐더니 바다에서 반인반어(半人半漁)의 괴물이 나타나 바닷속에 굴이 둘 있는데 오른쪽 굴이 천자가 태어날 명당이라고 점지해 주었다. 하인 주씨가 욕심이 나서 자기 선친은 오른쪽에 묻고 주인 이씨의 유골은 왼쪽에 묻었다. 그래서 주씨 가문에서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태어났고, 이씨 가문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태어났다고 한다.

 

 천자봉에서 내려다 본 진해 앞바다

 

하산길 곳곳에 쉼터를 만들어 놓았고 억새와 벚나무, 푸른 솔이 어우러져 산림욕장인듯한 쉼터를 꾸미고 있다.

 

 올려다 본 천자봉 일대

 

하산 길에 만난 산림욕장 일대의 억새군락은 벚나무와 또 다른 어울림을 하고 있고 공터에는 의자와 정자로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이 곳에서의 하산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샛길 자그마한 계단길로 내려오면 곧 바로 대발령으로 하산할 수 있다.

 

 만남의 광장이 있는 대발령 풍경. 역시 벚꽃이 만발하여 화사함이 가득하다.

 

 대발령에서 만난 만개한 벚꽃

 

 

그리고 오늘 내가 만나 본 야생화

 

 생강나무

 

양지꽃 

 

 변산바람꽃인가??

 

10시20분 안민고개 안민생태교를 출발하여 불모산 삼거리까지의 오름을 극복한 후 웅산가교를 건너고 시루봉, 천자봉을 지나며

펼쳐지는 경치를 가득 담고 대발령에 도착하니 오후 3시20분. 점심을 포함 약 5시간의 산행이었다.

 

바다를 감싸안은 진해만,

그 진해만과 아름다운 도시 진해를 감싸안고 있는 장복산에서 시루봉, 천자봉에 이르는 산능성이들을 거닐다 보면

시선을 고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아름다운 풍경이 망막을 자극한다.

산 아래를 굽어보니 산 아래 도심에 살고 있는 이들은 포근함 보다는 너그러움이 가득한 마음으로 살고 있음직 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도심에 살면 아마도 자주 이 곳을 오르내리곤 할 것 같은 부러움이 생기기도...

 

그저 바라만 봐도 멋드러진 능선산행이다.

시야가 확트인 조망도 아름답지만 바위를 업고, 진달래를 산길 굽이굽이 뿌려 치장하고 봉우리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멋을 부린 산.

산 아래는 벚꽃축제가 한창이지만 산능선은 진달래가 수를 놓은 꽃길 산행이었다. 아직 꽃망울만 가득한 벚꽃에 미련이 남지만...

 

화창한 봄 날 이런 꽃 마중 속에서 시야가 탁트인 하늘길을 거닐며 사색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음이 행운이었기에

놓치기 싫은 풍경은 어느 새 내 카메라 앵글 속에 가두어 놓는다.

 

4월, 이 때쯤이면 오르내리는 재미가 가득 숨어있는 시루봉과 천장봉 산행이 아닐까?

 

산행 뒤엔 아름다운 경치에 취한 것 말고도 꼭 남는 것이 있다.

함께 한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 배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자연의 멋드러짐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함에 대한 고마움.

늘 그 자리에 있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자연에 대한 고마움.

 

끝으로,

뒤풀이 장에서의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청년은 젊음이 있기에 힘이 넘치고 싱그럽다고

하지만 젊다고 청춘인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꿈과 열정, 도전과 희망을 향한 노력이 있는 삶이 청춘이라고...

마음만 청춘이 아닌, 늘 청년기적인 마음으로 실천하자!!

 

정말 맛있었다. 푹 끓여 나온 뚝배기에 가득한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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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4.06 22:08

    첫댓글 교과서 후기 명장 동일님 후기를 옮겨왔습니다~~이번 마운틴 월드 첫 산행에 참석해 멋진 후기를 올려주셔서 옮겨왔습니다~오랜만에 바깓 나들이어서인지 마음도 편안하게..반겨주는 산우님들이 있어 정을 듬뿍 받아 해롱롱~@@해서 어찌 집에 도착했는지 모를 정도로~ㅎㅎ마운틴님들 고맙습니다.

  • 09.04.06 22:09

    설레이던 시루봉의 산행을 생생하게 회상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후기를 보고 있으니 어제에 산행이 아주 생생 함니다. 자주 신행에 오셔서 멋진후기 부탁드림니다.

  • 09.04.06 22:33

    누구나 알수있게 참 잘쓰네요 .........감사합니다

  • 09.04.06 23:16

    참으로 후기의 명장답습니다~ 교과서 맞구요~~ㅎㅎ 대단히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09.04.07 00:44

    생생한 산행 중계방송이네요. 아름다운 후기 감사합니다.

  • 09.04.07 08:32

    대단하시네여^^

  • 09.04.07 08:41

    안 갔어도 가본 느낌!!! 잘 보고 갑니다~~~~~~~~

  • 09.04.07 09:04

    멋진글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생생합니다. 즐건 하루 보내세요 ~

  • 09.04.07 10:13

    후기 잘보고 갑니다. 아주 좋습니다.

  • 09.04.07 10:32

    산행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 09.04.07 12:53

    좋은 산행 하셨습니다...에고~~부럽네요~ ^^

  • 09.04.07 12:56

    리얼하게 잘보고 갑니다~~~멋진후기 감사합니다.

  • 09.04.07 18:34

    가지런히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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