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리문화공원에서 오늘(6월 18일)까지 수국축제가 열린다 하여 방문 후 가까운 팽성 안정리에 있는
미국 텍사스 바베큐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식당 옆 농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소풍정원까지 구경하고 온다.
일요일이라 교통정체가 조금 우려가 되었지만 70km정도 거리에 1시간 10분 정도면 수월하게 도착했다.
축제기간이라 메인 주차장은 물론 만원이고 입구 주변 도로까지 주차장이 되었지만 다행히 맨 아래 쪽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축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아 인파가 많지 않아도 지나는 길이 좀 붐비는 느낌이다.
수국의 모양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몇 군데 없는 포토존은 그래도 줄을 서야 한다.
수국의 종류가 워낙 많아 다 정리가 않되고 몇 가지만 소개해 본다.
Magical Ruby Red
Pole Star
Anabel Pink
Doppio Rosa
Endless Original
Miss Saori
Candle Light
LA Dream
Anabe Strong
내리문화공원에는 수국정원외에도 휴식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과 캠핑장이 있고
야간에는 중앙 잔디광장에서 Magical Night 라는 영상미디어아트가 상영되는 등 다목적 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앙 잔디광장 위쪽 정자에서 내려다 본 안성천과 좌측 놀이시설, 중앙 잔디광장, 우측 캠핑장 모습이다.
내리문화공원을 나와 미국 텍사스 바베큐를 한다는 SMOKE TOWN으로 왔는데 open 시간이 남아 기다렸다가 입장한다.
처음에는 우리 뿐이었는데 시간이 되자 금세 긴 줄이 만들어 진다. 색다른 식사를 즐기고 바로 옆 농성(農城)으로 간다.
스카이뷰로 본 농성의 모습
동문으로 올라가는 길
성벽위에서 내려다 본 스모크타운
성 내부를 파노라마로 담았다.
서문으로 내려오는 길
농성 옆에 서있는 임팔급 상
한국 임씨의 시조 충절공 임팔급에 대한 내용
농성을 돌아보고 소풍정원으로 향한다. 주차장이 꾀 큰 규모인데 자리가 많지 않다.
이곳은 1930년대 후반까지도 '다라고비진'이라는 나루터로서 서해안의 젓갈류와 이곳의 농산물이 교환되는 장소 였다고 한다.
관리소 옆 편의점에서 냉커피를 사들고 무지개 정원으로 들어간다.
건너가는 다리 양쪽으로 분수들이 힘차게 뿜어대고 있다.
무지개정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화합하여 살아가는 평택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심하게 흔들리는 흔들다리를 지나 빛의정원으로 간다.
빛의정원으로 가는 다리의 이름이 근사하다.
밤이 되면 빛의정원이 빛을 발휘할 것 같다.
빛의정원은 평택의 빛나는 번영과 발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지지배배정원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평택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잔잔한 거울호수가 만드는 데칼코마니
두루미인가 커다란 철새 한 마리가 우리 앞에서 날아 오른다,
소풍정원의 맨 끝에 왔다.
미로가 없는 미로원이다.
이직은 어린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줄배를 타 볼 수있는 곳인데 줄도 없고 배도 없다.
맨입구에 있지만 맨마지막으로 이화의정원에 들어온다.
이화정원은 팔각정, 기와담장, 매화와 배나무 동산을 연출하여 평택의 상징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어옹수조(漁翁垂釣) 포토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