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표적인 원소기호들의 유래
탄소(carbon) : 주기율표 4족에 속하는 원소로 탄소를 뜻하는 Carbon 이라는 이름은 숯을 뜻하는 라틴어 carbo에서 왔다. 탄소의 원소기호 C는 이러한 Carbon의 앞자에서 따오게 되었다.
수소(Hydrogen) : 수소는 주기율표의 첫번째 화학 원소로 원소 기호는 H이다. 수소(水素)라는 이름은 풀면 ‘물의 재료’로, ‘물(hydro)을 만드는(gen) 것’에서 온 Hydrogen을 직역한 것이다. 수소는 16세기 연금술사 파라켈수스는 금속이 산에 녹일때 기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수소라고 맨 처음 언급하였다. 그당시에는 수소가 일산화탄소와 같은 다른 가연성 기체와 혼동하였으나 1766년 헨리 캐번디시는 수소가 다른 가연성기체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한다. 1776년 월타이어는 수소가 연소할 때 물을 만든다는 것을 발견하고 몇 년 후 라부아지에는 이 기체를 수소라고 명명하였다.
산소(Oxygen) : 주기율표 16족에 속하는 원소로 지구상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원소이다. 산소(Oxygen)는 그리스어 oxys(시다)+gennao(생기다)에서 유래되었고 원소기호 O는 영어인 Oxygen의 앞자를 따서 붙게 되었다.
1774년 산소가 발견 되었는데 프리스틀리 산소는 스웨덴의 K.W.셸레와 영국의 J.프리스틀리에 의하여 각각 독립적으로 발견되었다.
규소(silicon) : 규소는 주기율표 4족의 탄소족원소에 속하는 비금속원소로 규소 영어이름 silicon은 부싯돌이라는 뜻의 라틴어 silex에서 유래되었다. 규소(珪素)는 화학 원소로 원소기호는 Si로 실리콘이라고도 하는 규소의 영명 앞글자에서 따왔다. 규소는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셀리우스에 의해 1823년 발견되었다.
질소(nitrogen) : 주기율표 제5B족에 속하는 비금속원소로 원소기호 N이다. 질소를 처음 발견한 영국의 다니엘 라자포드는 그의 논문에서 질소를 얻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불도 붙지 않으면서 동물도 살 수 없는 질식공기'로 표현했다. 그 후에도 공기의 80%를 차지하는 이 공기는 독공기, 나쁜 공기, 더렵혀진 공기로 불리다가 1787년 라브아지에가 아조르(질소)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이름은 그리스어에서 '반대'를 의미하는 '아'와 생명을 의미하는'조르'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생명이 없는 원소라는 뜻이다.그 후 라틴어로 니트로게늄으로 명명되었으며 화학기호도 N으로 정해졌다.
알루미늄(aluminum) :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이후 금속에 속하는 화학 원소로 기호는 Al이다.
백반 속에 금속원소의 산화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미 1754년 독일의 마르크그라프에 의해 확인되었으나, 영국의 험프리 데이비는 이것에서 금속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1808년 그 금속을 백반의 라틴어인 alumen(알루멘)을 따서 알루뮴(alumium)이라 명명하였다. 그후 금속원소로 확인되어 알루미눔(aluminu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말은 미국에서 주로 쓰는 말이 되었고, 영국에서는 1812년 다시 이름을 다른 금속과 어울리도록 ium을 붙여 aluminium(알루미늄)으로 바꾸어 영국에서는 이것을 더 자주 씁니다. 우리는 aluminium을 받아들여 '알루미늄'이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철(Fe) : 철(鐵, iron) 또는 쇠는 화학 원소로 기호는 Fe이며, Fe는 라틴어 "Ferrum" 에서 유래한 것이다.
2.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
헬륨(He, 태양신 helios), 세륨(Ce, 농업의 여신 세레스Ceres), 탄탈륨(Ta, 탄탈루스(Tantalus)) , 니오븀(Nb, 탄탈루스의 딸 니오베(Niobe))에서 유래
3. 대륙이름에서 유래
유로퓸(Eu), 아메리슘(Am),
4. 나라이름에서 유래
게르마늄(Ge,독일), 프랑슘(Fr,프랑스), 폴로늄(Po,폴란드), 갈륨(Ga,프랑스), 루테늄(Ru,러시아)
5. 도시이름에서 유래
홀뮴(Stockholm,Ho), 이테르븀(Ytterby, Yb), 버클륨 (Berkeley,Bk), 마그네슘(Magnesia,Mg)
6. 혹성이름에서 유래
우라늄(U,천왕성=Uranus), 플루토늄(Pu,명왕성=Pluto=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저승신의 이름을 딴 것), 넵투늄(Np,해왕성=Neptune=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이름을 딴 것)
7. 색에서 유래
프라세오디움(녹색,Pr), 루비늄(붉은색, Rb), 세슘(하늘색, Cs)
8. 과학자를 기리어 이름지은 것
퀴륨(Marie Curie, Cm), 멘델레븀(Dmitri Mendeleev, Md), 페르뮴( Enrico Fermi, Fm), 아인시타늄(Albert Einstein, Es)
느낀점: 평소 원소기호들의 이름이 아떻게 붙여졌는지 궁금한게 많았는데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따오거나 합성한 게 많아
새삼 그리스와 라틴문화의 영향력을 과학에서까지 느꼈다. 또, 나라 이름과 도시 이름 또 혹성이름과 색이를 과학자이름까지
원소이름을 붙인다는 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