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세무서 앞에 있는 고기집입니다. 낮술하기 딱 좋습니다. 저녁에는 번호표를 들고 기라려야 하는데 낮에는 자리가 널널합니다. 낮술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엊그제 여기 가서 낮술 먹었는데 제대롭니다. 김치찌게, 계란찜을 써비스로 줍니다. 김치찌게의 역사를 살펴 보면 옛날이 서현실비 옆가게가 김치찌게를 아주 잘하는 집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도 삼겹살도 같이 팔았고요.
그런데 서현실비가 너무 장사가 잘 되는 반면 김치찌게집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점심 때 김치찌게 먹는 손님을 많은데 삼겹살이 안팔리는겁니다. 옆집은 숯불로 구워주는데 여기는 까스불로 구우니 경쟁이 안됩니다. 결국 김치찌게집이 문을 닫습니다. 그 곳을 서현실비가 인수를 하고 확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서현실비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김치찌게 맛이 옆집 그집 맛과 똑 같습니다. 가게를 인수하면서 레시피도 같이 전수를 받은 모양인데 제대롭니다. 한번 가 보세요. 저녁때 가면 번호표 들고 30분 이상은 기라려야 할겁니다.
메뉴는 삼겹살도 맛있고 갈비쪽살도 맛있고 돼지껍데기도 맛있습니다. 특히 이 집 돼지껍데기는 목요일인가? 1주일 중 딱 하루만 파는데 늦게 가면 못 먹습니다. 영어로 얼리버드가 어쩌구 저쩌구 있잖아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버러지를 많이 잡아 먹는대나 어쩐대나....낮술 먹기 딱입니다 . 입구에 보면 [낮술환영]이라고 대문짝하게 써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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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퇴근길 소울푸드였었었져. 서빙하는 직원들은 날씬하고 이쁜 오빠들뿐이였고요..^^
엊그제 낮에 가니까 날씬하고 이쁜 언니들도 있어요
@조재팔 ㅎㅎ 그래요?? 낮술을 안해봤네요. 서현실비. 낮이고 저녁이고 손님들이 예뻐하는곳이군요..
어느정도길래 김치찌개를 줄서서 먹는지 참 궁금합니다
꼭 가봐야겠네요^_^ 맛집 추천 감사합니당!!
여기 낮술 먹으러 갈때는
우리 자식들 하고는 같이 안갈 겁니다유~~^^
저번에 갸덜이랑 낮술 먹었다가.,
늦은밤 까지
2차
3차
끌려 뎅기느라
정신 나간적이 습니다유
그뒤로는
기냥 농장에서 혼자 탁배기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