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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먹기 스크랩 [여름휴가 특별기획] 34. 증기기관차 체험, 전남 곡성 가정마을
새물 추천 0 조회 102 12.07.26 17: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18일엔 섬진강 물줄기 따라 내려가면서 지리산 자락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가 한가로운 가정마을을 들렀습니다.

 

섬진강 강변에 스물넷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아담하게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마을 바로 섬진강 가정마을 입니다.

 

옛모습이 살아 있는 진정한 시골마을을 보고 싶다면 가정마을이 참 제격입니다. 첩첩산중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육지속의 섬으로 19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섬진강을 건너야만 곡성이나, 구례로 장을 보러 갈 수 있던 마을이지요.

 

가정마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습니다. 섬진강 물과 계곡과 숲 등 강변이 어우러진 마을을 바라보면 마치 명산 대천을 혼자 만끽할 수 있는 정자에 앉은 것 같다고 하여 가정(柯亭)이라 한답니다. 청정 섬진강에는 모래무지, 은어, 참게 등의 수중 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지요.

 

가정마을로 가는 길 또한 특별한데요. 곡성군에서 출발하였던 증기기관차의 종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에서 옛추억의 여행을 하다보면 어머니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가정 마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팔각정과 커다란 느티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돌담길 따라 길을 걷다보면 마음속이 생글생글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레방아의 운치도 즐기고, 마을 폐교를 단장한 청소년 야영장의 넓은 잔디밭, 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도로의 운치도 한껏 멋을 더해 줍니다.

 

가정 마을의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은 섬진강 천문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벌써부터 가보고 싶은 마음이 꿈틀대지 않나요?

 

 

기차마을 종점에서 건너다 본 가정마을의 전경 입니다.

산에서 올라 풍경을 잡으면 아주 근사하겠지요~~ 청소년 아영장, 섬진강 천문대가 보이는군요.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한옥들과 돌담길이 무척이나 편안합니다.

 

 

 

가정마을의 사무장님이신 "김춘옥"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도시 인근 학교 6학년 학생들의 마을 체험이 있다고 하시며 분주히 움직이셨답니다.

 

 

 

 

한옥 민박으로 지어진 마을 초입의 기와집~

한옥집 뒤 쪽에는 아이들이 손수 장작을 때서 가마솥에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부엌이 있답니다.

 

 

가정마을을 가다 보면 먼저 접하게 되는 레이바이크 체험 장소 입니다.

 

마침 증기기관차가 이곳을 지나고 있어서 사진으로 담았답니다.

 

 

이제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라

이렇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전거들이 분주하게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줄 것 입니다.

 

 

 

가정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 입구에 세워진 자전거 탑이 이채롭습니다.

 

 

 

자 가정마을로 들어가 보실까요~?

오리~~ 꽥꽥~

참새~~~짹짹

두꺼비~~????

 

 

섬진강 가정마을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 1구

전화 061)363-1637 / 010-7929-5002 홈페이지 http://gjvill.kr/

 

 

승용차

경부고속국도 -> 호남고속도로-> 곡성IC-> 27번 국도 -> 삼기 삼거리 -> 826번 지방도로 -> 곡성읍 -> 17번 국도 ->

오곡면(구례압록 방면) -> 섬진강 가정마을

 

 

 

저 다리를 건너 가면 바로 가정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자전거체험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두 부자를 만났습니다.

마을 앞 강 건너의 기차마을 펜션에 놀러온 가족이랍니다.

 

 

참 정겹지요.

 

 

아버지와 아들이 나누는 대화가 궁금하시지요~?

아드님, 따님과의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렇게 멋진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현대식 시설의 청소년 야영장이 위용을 자랑하며 당당히 서 있습니다.

 

 

섬진강변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참 정겹습니다. 건너편에 기차마을 종점과 펜션들이 보이는 군요~

가정마을에 오시면 다양하게 주변 체험마을과 연계하여 즐기실 수 있는 장점이 많군요.

 

 

 

 

 

파아란 하늘과

황토 돌담길의 운치가 너무 정겹습니다.

골목길이 아스팔트로 포장된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네요....

 

 

 

 

가정마을회관 앞의 전경 입니다.

마을을 둘러 볼 수 있는 자전거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아하~~

이번엔 가정마을 이장님 이신 "박성규" 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서글 서글하게 미소로 반겨 주시는 이장님 감사했습니다.

 

이곳이 출생지이시고, 5년전에 다시 귀촌하여 12,000평에 더덕과 도라지를 파종하여 올해 가을 첫 수확을 하신답니다.

 

가정 마을에는 주민수가 모두 67명이 거주 하고 계시며 이중 40대가 7분(아이포함 ) 이라 하십니다. 

 

 

 

서두에 소개 했던 민박 한옥 이고요

 

 

부엌 앞에 있는 가마솥 체험 장소 입니다.

 

 

 

 

이장님과 잠시 말씀을 나누고 마을을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돌담길과 푸른하늘~~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옥수수가 제법 영글어 가고 있지요.

 

 

논두렁 사이로 폴짝~~폴짝~~

뜀박질 하는 개굴 동자들.

조심스럽게 발을 옮겨 봅니다.

 

 

 

작은 구릉 지대에서 잡아 본 마을 전경 입니다.

아늑하게 나즈막한 뒷산을 배경으로 푸근한 시골 고향 동네 같습니다.

 

 

 

단감도 햇살을 받으며

풍성한 가을을 준비합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없었지만 가정마을의 체험거리를 소개 해 봅니다

 

첫째날

손두부만들기와 떡메치기가 있답니다.

전통가옥 체험장에서 장작불을 이용하여 손두부와 인절미를 만들어 보구요, 손두부는 멧돌에 콩을 갈아 끓여 만들고 인절미는 찹쌀 고두밥을 지어 떡메치기를 한 후 콩고물을 묻히면 완성된답니다.

 

자전거 하이킹으로 섬진강 둘아보기, 농기계를 타고 가서 내 손으로 직접 옥수수를 따기, 그리고 함께 쪄서 먹는 고소한 체험도 있지요 .마을 앞 섬진강 천문대에서 영상관람도 하고, 밤하늘의 별자리 관측도 하며 아름다운 시골하늘을 즐길 수 있어요~

 

 

둘째날

마을 산책로 걷기, 아침 식사로 시골밥상을, 계절별 따기 체험( 매실, 단감, 배, 밤 줍기)

다슬기 잡기 체험, 점심으로 다슬기 수제비 끓여먹기, 증기기관차 타고 기차마을 가서 장미원, 동물농장, 천적 곤충관 관람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마을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 입니다.

산에서 흐르는 작은 샘도 보이구요.

여기에서 가재와 다슬기를 잡는 체험도 한답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당장이라도 풍덩~~하고 싶어집니다.

 

 

 

멀리 지리산 자락의 녹음이 진정한 무릉도원이 아닐까 합니다.

 

 

개울 하천 둑위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열심히 삐~걱 소리를 내며

둥글게~~둥글게 돌아 갑니다.

 

 

아담한 비닐 하우스 속에서는

빨강 고추들이 햇살을 받으며 잘 말려지고 있네요~

 

 

자 마을을 한참 돌아 보았으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지요?

 

가정마을엔 시골밥상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이나 시골밥상이 있지만 가정마을의 시골밥상은 마을에서 제철에 나온 싱싱한 나물로 조리하고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된장국도 멸치국물을 우려 직접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된장과 시래기를 넣어 끓이고 가끔은 청국장을 띄워 끓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특별한 메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맛을 본 후에는 모두들 감탄한다고 합니다.

 

마침 할머님들께서 직접 캔 감자로 저녁 시골밥상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 취재를 하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느티나무 마을 초입에  쉬어 갈 수 있는 가정각 팔각정입니다.

 

 

망설이지 마셔요~

 

증기관차 체험~

섬진강변 자전거 타기~

다슬기체험

별자리 천문대 체험

시골의 정감어린 풍경에 폭~~ 빠져 보고 싶으신 분들~

자녀들과 못다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곳~~

 

가정 녹색 체험마을로 오세요~~

 

 

 

숙박시설

마을회관 민막 1층 10명, 2층 20명

한옥체험 민박 5인실로 4개의 방이 있으며, 전통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살이 쉼터 민박 1층에는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강당, 노래방 기계도 설치되어 있고, 2층에는 50명 가능한 방이 2실 있습니다.

 

문의 061)363-1637 / 홈페이지 http://gjvill.kr/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측을 하며 우주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섬진강 가정마을 운영위원장이신 박성규 이장님의 인사말씀을 들어 보시지요~

 

저희 가정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섬진강 줄기 중 가장 수려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곡성 꼬마열차 종착역인 가정역 건너편에 자리 잡은 스물 네 가구의 작은 마을입니다. 소박한 주민들의 인심이 돋보이는 5년 연속 범죄없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 안쪽에 고려 초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509호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가정마을은 래프팅, 야영, 물놀이, 등 많은 체험거리와 맛있는 먹을거리, 그리고 주민들의 후덕한 인심이 있으며, 섬진강 천문대가 있어 밤하늘의 별자리도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을을 찾아 주시는 분들을 주민들은 최선을 다해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우리 가정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정 녹색 농촌 체험마을 인터넷으로 먼저 만나 보세요~~ http://gjvi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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