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
어둠이 밀려오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귀머거리 기계
마음도 머리도 없는 기계
때로는 기다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은 한꺼번에 터집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그냥 날 지나쳐 가고
끔찍한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모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하루가 끝나가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득 바로 앞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내가 바라던 그 모습으로..
*** 식구님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참 아름다운 책이란 생각입니다.
빨간 잎은 희망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책 어디에도 뚜렷하게 빨간 잎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어쩜 저리 고운 마음으로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과 시기(?)...하핫...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그 행복...함께 느꼈으면 싶습니다.
첫댓글 잘 봣어요~ ^^
이 책을 보고싶어서 올려 놓았는데 갈매기님 한발 늦었당,,,, 우미랑 갈매기님이 정서가 같아보여서 좋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