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4 (토) |
고흥지맥 1구간(분기봉-골안고개) |
00:40~04:00 강남~순천터미널(30100량) |
05:07~05:30 순천~벌교터미널(2400량) |
06:00 모암재 공사장 |
06:09 모암재/천치재 |
06:26 x571고흥지맥 분기점봉 |
06:58 적치치(x431) |
07:11 x404 |
08:24 태봉(△325.2/순천448/1986재설) |
08:32 가마봉(x258) |
08:48 열가재/고속도로 터널현장 |
09:00 kt통신탑 |
09:31~40 장군봉(△412.7/순천316/1986재설) |
09:50~10:08 우꺽임-알바후 되돌아옴 |
10:10 좌꺽임/내림길 |
10:23 안부사거리 |
10:30 임도건넘 |
10:44 x285삼면경계 |
10:50 송장고개/안부사거리 |
11:07 병풍산갈림삼거리 |
11:56 두방산(x303) |
12:00~38 중식 |
12:59 잡목사거리 |
13:10 우갈림내림길 |
13:30 원등마을 |
13:43 축내버스정류장 |
13:55 △88.2 납작삼각점 |
14:17 콘크리트도로안부사거리 |
14:27 우 |
14:34 가드릿재 |
15:05 삼거리 갈림길 |
15:19 온동마을 2차선도로 |
15:30 이동통신탑/콘크리트도로끝 |
15:38 삼봉(△107.3/순천317/1996재설) |
16:04 탄포삼거리 육교 |
16:37 혼백산/쌍묘 |
16:40 갈림길삼거리/우내림 |
16:51 콘크리트도로삼거리 |
17:07 뚜렷한길 만남 |
17:21 천봉산(193.7)-산불감시카메라 |
17:33 이정목삼거리(골안고개 1.1k/남양면사무소 1.7km) |
17:50 2차로도로 |
18:30~50 남양면~과역터미널 |
산행거리 : 20km |
산행시간 : 11시간50분 |
날씨 : 맑음 |
터미널에서 근처의 국밥집을 찾아 이른 아침을 먹고 터미널에서 산객을 만나는데 감마로드의 갱비라는 분으로 준족으로 땅끝을 한방에 했다고 한다. |
마침 고흥을 한다니 벌교의 일행을 만난다니 재수좋게 얻어타는 행운을 누려본다. |
5시에 순천역에서 나오는 녹동행 버스를 타고 벌교에서 잠시 기다려 천치저수지지나 모암재 도로공사 현장에 내린다. |
달을 보며 잠시 준비하고 공사중인 비포장로를 올라가면 생태통로가 보이고 좌측으로 호남정맥을 올라가 전에 점심먹던 임도를 지나 오르면 금새 고흥지맥 분기점은 571봉이다. |
겨울이라 그런지 전보다는 길이 좋아진듯 보이고 분기점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는 철쭉들 사이로 2사람은 사라지고 천천히 뒤따라 내려간다. |
생각보다는 길이 좋아 내림길을 우회해 내려가고 잔봉을 넘어 철쭉을 헤치고 진행하면 431봉에는 이름도 이상한 적치치라고 불린다. |
철쭉이 많은 404봉을 넘고 야산지대로 변하는 능선따라 내려가다 벌목지에서 존제산과 천치저수지를 시원하게 바라보며 벌교쪽의 산들을 보다 간간이 나타나는 묘지들을 지나며 임도를 건너 한동안 잡목을 헤치며 올라가면 태봉(325.2)에는 순천 4등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내려가 258봉인 이름뿐인 가마봉을 지난다. |
국도인 열가재를 향해 내려가면 국도는 고속도로 현장 아래 놓여있고 공사중인 도로와 터널이 보여 사면으로 내려가 터널공사현장 옆으로 올라가면 의외로 쉽게 절개지가 엄청난 열가재 국도를 건너며 도로상의 주유소와 식당을 보며 사면을 치고 올라가 능선에 붙는다. |
좌측에 통신탑을 보며 올라가면 콘크리트도로를 만나며 또 kt의 이동통신탑이 있다. |
묵은 임도덕에 쉽게 진행하다가 좁아진 가시나무길을 연신 길을 잠작하며 계속 올라가면 오늘 오름중 제일로 긴 장군봉(412.7)오름길이 이어진다. |
겨우 삼각점이 반기는 잡풀과 잡목만 무성한 장군봉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급경사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꺽는 사면길에 표지기기 많아 방향을 확인하고 내려가다보니 묘지를 지나며 등로가 좋은데 방향이 점점 서쪽으로 벌어지는 지능선의 309봉 까지 와버려 되돌아 올라간다. |
분기점에서 내려가는 능선을 찾아보니 바로 내림뒤에 좌로 표지기가 보이는데 무심히 내려가 버린 걸 알고 내려가면 등로가 나타난다. |
안부사거리를 지나 내려가면 임도를 가로지르는데 차량이 한대 보이고 두부부가 뭔가 나무를 하는지 임도에서 작업을 하고있다. |
다시 오름길을 올라가다 되돌아보면 장군봉과 뒤로 지맥분기점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면 분기점인 285봉은 삼면경계이다. |
내려서면 송장고개라고 불리는 안부사거리이고 다시 분기점으로 올라서면 병풍산 갈리는 삼거리에서 잠시 주춤거리다가 너무 멀어 그냥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
좌측으로 젖꼭지처럼 보이는 바위봉이 멋진 병풍산을 보며 내려가고 잡목만 무성한 지형도상 이름이 없는 두방산(303)을 넘어 따스한 남쪽을 느끼며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일어난다. |
291봉을 넘고 우측으로 떨어지는 능선을 잘 찾으러 조심해 내려가다가 잔봉을 넘어 우측으로 내려가면 급경사로 떨어지고 능선이 가늠되질않아 방향만 믿고 떨어진다. |
잡목을 뚫고 원등마을을 보며 내려가면 밭으로 떨어지고 우측 밭으로 조금 높아 마루금으로 추정되지만 마을 분위기가 좋아 유자나무에 아직도 열매달린 모습을 보며 마을사이로 내려간다. |
마침 군내버스로 마실댕겨오는 주민들과 만나니 측량하러 다니냐 물어오고 혹여 가게라도 있으면 맥주라도 마시려 하지만 석물가게만 하나 있고 아무것도 없는 마을을 지나 도로따라 원등마을을 지나 축내마을로 들어가는 정류장을 지나 밭옆의 둔덕에서 우측으로 묘지사이를 올라 산으로 들어선다. |
우회로로 88.2봉을 지나는데 우측의 잡목을 쑤시고 들어서 오래된 납작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오고 진행하다보면 우측이 마루금처럼 보이는데 묘지의 커다란 계단을 내려가다보니 좌측이 마루금이다. |
좌사면 임도길로 가다가 밭을 지나 들어서면 능선이 이어지고 축내마을이 좌측으로 보인다. |
콘크리트도로 안부를 지나 삼나무밭으로 들어서 삼거리봉으로 올라갔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가드릿재이다. |
정면의 50m를 올라가는 봉을 좌측으로 지나는 산길이 보여 우회하며 들어서니 대밭사이로 길이 보이다가 나중에는 사라지니 생대밭을 쑤시며 겨우 빠져 나오니 온몸이 엉망으로 되어 상의를 벗고 털고 다시 진행하면 애매한 지형으로 야산지대를 지나 능선이 조경수와 매실과수원으로 탱자울타리밭을 지나 농로따라 내려가면 우측이 운동마을이 보이고 2차선도로로 내려선다. |
태양광발전판들이 즐비한 울타리따라 진향하다가 정면의 야산으로 들어서면 등로는 전혀없고 봉우리로 올라서니 표지기가 보인다. |
잔봉을 넘어 내려가면 이동통신탑이 있는 콘크리트도로 끝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시나무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삼봉(107.3)의 삼각점이 반긴다. |
방향만 잡고 내려가면 골재채취를 하는 92봉이 보이지만 좌측의 민가옆의 개들의 환영을 받으며 우회로로 진행해 도로로 나서면 탄포정류장이 있는 탄포육교이고 가게는 문을 닫아놓았다. |
국도를 육교로 건너 지석묘를 보며 아평제 저수지옆을 지나 콘크리트도로로 진행하다가 산으로 들어서 좌측으로 꺽어 혼백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
쌍묘가 있는 혼백산을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 방향만 잡고 줄줄이 급경사를 내려가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조경수를 심는 현장일꾼들을 보다가 작업로를 따르다 사면으로 힘겹게 벌목지를 헤치며 능선으로 올라서면 장비가 다니는 작업로가 대로로 나타난다. |
소주남은건 없는지 놓여진 병들을 확인하다가 안부를 지나 너른길을 직진으로 올라가면 산불카메라가 보이고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올라서면 산불카메라가 있는 천봉산(193.7)정상인데 삼각점은 5분거리의 서쪽에 있다는데 그냥 잠시 쉬며 남은 막걸리를 들이키고 길좋은 임도수준의 길로 내려간다. |
120봉옆으로 우회하면 남양면가는 이정목이 보이고 그냥 좋은길따라 골안으로 내려가면 2차선 도로를 만난다. |
우측의 충혼탑이 있는 고개마루는 선사당고개인데 골안고개로 착각하고 가봐도 마루금이 아닌듯하여 갸우뚱하며 천천히 기동마을 지나 남양면으로 가서 택시도 같이하는 가게로 들어가 맥주1병을 들이키고 20여분을 기다려 시간마다 다니는 벌교~고흥 군내버스로 하루를 묵을 과역면으로 달려가며 오늘 일정을 접는다. |
고흥지맥 개념도...첫날 천봉산 넘고 둘째날 소대방산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4구간 남았다는...
벌교 산님만 보이네여...무척 빨리 진행해 4회 2주간 산행으로 마친다는..준족들 30배낭이니 내 배낭의 반쪽이네여...
분기점인 571봉에 도착해도 아직은 깜깜합니다.
아직도 달이 보입니다....7시반쯤 일출이...
천치저수지 뒤로 벌교의 산들이 보이는데...
젖꼭지 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병풍산인데 멋진 바위산이라...일출이 이미 되었네여...
모암재(천치재)와 좌측 분기점봉 우측은 군부대가 있던 존제산
산이름은 있어도 대개 이렇게 잡목+가시나무 태봉입니다.
벌목지대라 존제산이 잘 보이네여
호남정맥은 맨위고 아마도 금전산 제석산등 벌교의 산군들인듯~~~
국도가 지나는 열가재인데 고흥가는 고속도로 공사장으로 좀 편안하게 넘어갈수 있었다는...
고속도로 현장에서 본 열가재의 휴게소와 주유소
장흥쪽의 산줄기들...
새벽에 만났던 일행...꼬리도 안보이고 ㅜㅜ
장군봉(412.7)정상부
바로 앞은 내려오다 알바한 장군봉과 뒤로 분기점과 존제산이 멀리 보입니다.
섬들과 바다가....
분기점에서 당겨본 병풍산
여수지맥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고흥 특산물인 유자나무와 열매
원등마을로 내려와 도로따라 마루금이...
88.2봉의 삼각점을 찾습니다.
야산지대의 비산비야지만 이어가려면 생각외로 시간이 걸립니다.
88.2봉을 지나다 본 옹기종기 축내마을
잔머리굴려 사면을 치다가 산죽인지 대나무인지 벌리고 다니느라 혼납니다....
다른 방향에서 본 병풍산
제석산인가???
태양열 발전을 해서 한전에 전기를 팝니다.
삼봉 정상(107.3)
탄포삼거리 구 국도입니다.
가끔 지석묘도 보고
혼백산 가기전의 저수지..살짝 얼음만 보이고
서어나무와 마삭줄
오늘의 마지막봉인 천봉산(193.7)
벌교의 산들...
여수 쪽 바닷가
묘지가 지키는 혼백산 정상
천봉산 정상(193.7)
삼각점은 5분거리에 있다는데....
해가 빠집니다...
12시간 마치고 도로고개가 골안고개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도로따라 내려가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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