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동부산관광단지 비치지구와 도시ㆍ레저지구에 들어설 호텔시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과 윈스틸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비치지구와 도시ㆍ레저지구 미개발지 11개 시설에 대한 사업자 공모 결과 비치지구 랜드마크호텔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을, 도시ㆍ레저지구 브랜드호텔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윈스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12.7.19일 밝혔다.
상가시설 등 나머지 9개 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의향서를 낸 업체들과 추가 협상을 벌여 이르면 이달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에머슨퍼시픽과 윈스틸 컨소시엄에 대해 다음달(2012.8) 중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2013)초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호텔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동부산관광단지를 대표하게 될 비치지구의 랜드마크호텔은 7만5천766㎡ 부지에 800객실 이상을 갖춘 부산지역 최대호텔로 지어진다.
온천과 건강, 의료, 여가 등을 위한 복합호텔 개념으로 부지공급가격만 329억원에 달한다.
도시ㆍ레저지구의 브랜드호텔은 일반호텔급으로 3만555㎡ 부지에 공급가액은 147억원이다.
동부산관광단지는 테마파크와 운동휴양지구, 비치지구, 도시레저지구 등 모두 4개 지구로 나눠 개발중이며, 현재 테마파크와 운동휴양지구는 개발사업자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