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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의 최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은 산이 낮고 등산로가 아기자기해 산책하듯 등반하는 맛이 있다.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렸는데 정상에 서서 산 아래 염하강과 한강의 흐름을 보고 있노라면 산수의 어울림이 빼어남을 알 수 있다. 특히 여름, 푸른 산림에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등산하기 시원하다. 맑은 날에는 강 건너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여 분단역사의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주요명소 당시 많은 신도들이 절을 찾은 것은 풍담대사의노력 덕분인데 그는 어렸을 때 뜻한 바 있어 전국을 돌며 불교를 전하다가 한강 하류를 도하하여 문수곡에 이르러 여생을 불교 전파에 힘썼다고 한다. 현재는 문수산 산림욕장 초입에서 신도를 맞고 있으며 문수사가 있던 자리에는 전각만 남아 있다.
- 문수산성 축성 당시에는 북문, 서문, 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 때 모두 불탔다. 1993년부터 북문을 복원하기 시작해 현재 총길이 6㎞의 성곽을 복원 중에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의 길이는 4㎞로 등산하다 보면 성곽이 발 아래로 이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홍예문(이문) 이어진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문수산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지점이기도 하다. - 문수산산림욕장 앉아서, 누워서 산림욕을 즐길수 있다. 또한 철봉, 평행봉,산림욕대, 배드민턴장, 족구장등이 있어 시민들의 운동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변 관광명소 위한 최적의 나들이 코스이다. 1천 평의 넓은 피트닉장과 희귀 야생화 3만 8천그루가 반기는‘야생초화원’, 3개의 실습실을 갖춘 도자기 체험관도 자랑할 만한 장소. 평상시에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주말이면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다년간 사랑을 받고 있다.
- 애기봉전망대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다. 북한주민의 생활모습이나 선전용 위장마을, 채석장 등이 가까이 보인다. 故박정희 대통령이 친필휘호가 있는 애기봉 비석도 볼거리. 애기봉 전망대를 출입하려면 입구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 김포국제조각공원 30여점 전시되어 있다. 자연과 조각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낭만적인 산책코스를 즐길 수 있다. 가는 길목마다 조각품들이 들어서 있고 나무와 숲이 우거져 데이트나 가족 소풍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 다도 박물관 전시되어 있고 앞뜰에는 아름다운 연못과 조경석, 뒤뜰에도 역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나온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꽃이 피는 봄이면 박물관 전체가 꽃으로 만발한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마련한 차를 마시며 다도체험이 가능하다.
감악산은 송악산, 화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진 명산이다. 바위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비친다고 해서 감악사느 감색바위라고 불렀다. 산에는 장군봉에서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절벽지대를 비롯해 산 도처에 기암이 산재하다. 감악산 정상에는 정체가 확실이 밝혀지지 않은 고비가 세워져 있어 신비함을 더한다. 높이 20m 의 운계폭포가 있어 여름철 산행이 즐겁다.
주요명소 볼 수있는 곳으로서 임꺽정봉에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까치봉과 감악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보이고,동쪽으로는 동두천시와 칠보산, 불곡산, 수락산 등의 전경이시원하게 펼쳐진다. 또 남서쪽으로는 한북정맥과 함께 도봉산과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이 멀리 보인다. 임꺽정봉 아래에는설인귀굴이라고도 불리는 임꺽정굴이 있다.
- 범륜사 범륜사의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지금의 범륜사는 1970년에 옛운계사 터에 세워진 것이다.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해 세운 삼층석탑이 절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 운계폭포 일대가 군사보호구역이라 등산객이 많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약 20m 높이의 절벽에서 거의 수직으로떨어지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겨울에는 빙벽 등반 장소로도 이용된다.
- 감악산비 학술조사단에 의해 발견되었다. 학계에서는 그양식이나 비가 자리한 지형 조건등으로 보아 또 다른 진흥왕순수비로 추정하고 있지만 문자가 마멸되어 고증이 불가능하다.당나라의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에 착안해 일명 설인귀비 또는 빗돌대왕비라고도 한다.
- 영국군전적비 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비를 건립하고 공원을 조성했다.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헌화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도 할 수 있다
주변 관광명소 헤이리예술마을은 어느때이든 사실사철 즐거운곳. 파주 지역의 전통 농요인 헤이리 농요에서 이름을 빌렸다.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150만 평 드넓은 대지에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지은개성 넘치는 건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 황포돛배 임진강. 임진강가 두지나루에 가면 지금은 그런 물건들을 싣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임진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임진강 적벽뱃놀이를 하면서 옛날 파주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를 느껴볼 만하다. 황포돛배는 총 6km, 40분 코스로 운행된다.
- 반구정 정자이나 지금은 선생의 유적을 모아 놓은 곳을 의미한다. 임진강을 오르내리던 어선을 좇아 반구정까지 드나들던 갈매기와 벗이 되어 정자 이름을 ‘반구정(伴鷗亭)’이라 한 것. 정자에 서면 평온히 흐르는 임진강이 시원하고, 행여 개성의 송악산이라도 보일까 까치발을 들게 된다.
- 도라산역 열차탑승시간은 불과 5분이지만 남한의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시베리아를 넘어 유럽까지 뻗어나갈 민족의 꿈을 꿀 수 있다. 역에 비치된 방문기념 스탬프를 기차표에 받아 두면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흙산으로서 수림이 울창해 계곡이 발달했지만 곳곳에 하얀 화강암 바위들과 단애(깍아 세운듯한 낭떠러지)가 있어 등산의 묘미를 준다.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의 서쪽으로는 지능선이 완만하게 뻗어 있고 산속에서 나오는 풍부한 물이 암반을 노출시켜 자연스레 계곡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높이에 비해 긴 백운계곡은 꽤 높은 곳에서 시작되고, 계곡 좌우로 선 야트막한 능선의 숲이 울창해 여름 산행지로, 피서지로 인기가 있다.
주요명소 길이가 무려 10km나 된다. 계곡을 덮을 만큼 울창한 나무들의 푸른 색감이 깨끗한 물에 비춰진 듯물색 또한 푸르러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백운계곡으로 가는 길은 주변경관이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는다.
- 홍룡사 흥룡사로 바뀌었다.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세마리 새를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 선유담 빼어나 ‘선유담’인데 기개 넘치는 기암괴석과 그 밑으로 흐르는 푸른 물빛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암벽에는 임진왜란 때 양사언선생이 썼다는‘仙游潭’글씨가 암각되어 있다.
- 광덕사 광덕산까지 이르는 종주코스가 산악인들에게 인기있는 편. 주능선상에 있는 많은 봉우리들은 흙으로 만들어진 산이나유일하게 상해봉이 암봉으로 우뚝 솟아 있다.
주변관광명소 잃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허브온실, 허브향기가게, 아로마테라피 체험실, 허브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일동.이동온천지구 1개의 온천과 3개의 대형 목욕탕이 있는데 함유성분은 조금씩 다르지만 수질도 수준급이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 온천수의 질병치료 효과가좋아 장기적으로 이곳에 머물면서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 베어스타운 단지 내에 호텔과 숙박시설과 골프장, 수영장, 서바이벌 게임장, 레포츠 광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 영그린하우스 본가이기도 하다. 실내 정원에 허브, 선인장 등 수십 종의 식물을 관람하며 직접 분갈이도 해볼 수 있다. 특히 콩을 물에 불려 직접 맷돌에 갈아 두부를만들고 먹어보는 프로그램은인기가 있다. 허브 농장, 농산물 판매장, 만화동산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 배상면주가(산사원) 항상 10여 가지 술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판매도 한다. 배상면주가는 안주도 술 찌꺼기를 이용한 감초엿, 다식, 약과, 술 튀김과자, 술잼, 상화만두, 가자미 식혜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내놓고 있다.
하남시청에서 동쪽에 위치한 높이 257m의 산으로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레성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는 물론 서울과 양평일대, 팔당호 주변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일일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명소 나온다. 지금은 폐광이된 곱돌광산이 근처에 있고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하남시 풍경이 시원해 쉬어가기에 좋다. 등산객뿐 아니라 물맛 좋은 약수를 담아 가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다.
-소나무군락 나무의 키가 12~15m에 달하는 소나무는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 군락과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룬다. 밤나무 조림지도 형성돼있어 가을 산행에 재미를 더한다
-장수탑, 통일기원탑 나라를위해 통일기원탑을 세웠다는데, 검단산을 찾는 이들이 건강하게 장수하고 나라가 통일되어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람이 표지석에 잘 나타나 있다. 생긴 모양이 멋있고 탑을 쌓은 정성이 엿보인다.
주변관광명소 - 미사리조정경기장 네모로 반듯하게 생긴 아름다운 경기장을 따라 조성돼 있는 5km 길이의 자전거 코스와 넓은 잔디밭,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레포츠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 구산성지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곳 뒷산이 거북이 모습을 닮아 거북이 산이라는 뜻의 한자인‘龜山’이 되었다.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에 위치한 구산성지 한 가운데 세워진 성모자상 앞에 서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이곳은 순교한 성인들의 후손이 대대로 성인들의 묘소와 현양비를 지키며 살아온 교우촌이기도 하다.
- 미사리카페촌 낮에는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밤에는 꽃처럼 화려하게 피어나는 야경 속에서 유명 통기타 가수들의 익숙하고도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 명소이다.
- 팔당댐 수문이 열리는 시기에는 그시원한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공도교가 다시 개통되어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댐을 찾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통과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용문산은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춘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산이 높고 생각보다 험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산기슭에 있는 고찰 용문사와 천연기념물인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특히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북서쪽 계곡을 따라 마당바위에 이르는 코스와 상원사를 거쳐 장군봉에 이르는 코스가 주요 등산로로 이용된다.
주요명소 전해지는 천년고찰로 용문산의 중심 사찰이다. 1378년(고려 우왕 4)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했고 1395년(조선 태조 4) 조안 화상이 중창, 1457년 세조가 왕명으로 중수했다. 1907년 의병 근거지로 이용되자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908년부터 중건과 중수를 거듭해 현재 대웅전 ,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일주문, 미륵불 등을 조성했다.
-용문사은행나무 대웅전 앞에 위치하여 용문사의 천왕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스승 대경대사를 찾아와 심었다는 전설과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심었다는 전설,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자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마당바위 잘려나간 2m 높이의 마당바위는 어른이 20여 명도 넘게 앉아 쉴 수 있는, 이름 그대로 마당 같은 바위이다. 하도 평평해 누가 봐도 점심 먹기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할 정도. 마당바위 위쪽으로는 개울이 없으므로 개울가에서 점심을 먹고 싶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장군봉과 용문산정상 정상 밑 약150m 지점에서 등산길로 하산하던지 장군봉 방향으로 능선을 타야 한다. 가을이면 용문산에서 가장 고운 단풍을 자랑하는 상원사로 하산하는 길이 일반적인데 능선을 타고 가다 장군봉에서 하산하면 된다. 장군봉은 봉우리 없이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는데 날이 맑은 날에는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주변 관광명소 - 세미원 이들이 찾고 즐기는 곳이다. 빨래판 모양으로 조성된 세미원의 길을 걸으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일 년 내내 피어나는 아름다운 수련과 곳곳에 전시된 시와 그림들을 마주하며 자연과 문화, 예술의 어우러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관란대와 모네의 정원, 유상곡수 등 구석구석 방문객을 위한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관람은 예약을 해야 가능.
- 닥터 박 갤러리 장터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의사 박호길 씨가 창조한 공간들로서‘쉴만한 물가’, ‘방주극장’등 저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이름이 붙어 있다. 매달 까다롭게 선정된 미술품이 전시되며 정기음악회도 열려 아는 사람들은 지나며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 들꽃 수목원 자연학습체험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토종 야생화 20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문 안내자가 있어 야생화에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있다. 호젓하게 산책할 수 있는 허브전시원과 강변산책로도 마련되 있다.
-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있다. 영상학습실,야외터치학습장, 생태연못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단체 견학은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운길산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하는 두물머리 서불쪽에 자리하고 있다. 시작하는게 보통인데 어느 쪽으로든 왕복 4시간이면 충분하다, 출발점은 각기 다른지만 수종사가 중간 기착지이다. 수종사와, 수령이 500년 넘은 운길산 은행나무가 유명해 가을철 나들이 등산객이 많다.
주요명소 운길산등산객이라면 바쁜 걸음을 멈추고 반드시 들렀다 가는 곳이다. 수종사 최고의 자랑은 단연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두물머리의 은빛 물길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조선 선종 때 대학자 서거정이“동방 절간 가운데 이만한 전망을 가진 절이 없다”고 칭송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수종사에는 대웅전 왼쪽으로 경기지방문화재로 이름을 올린 팔각오층석탑과 부도가 있다. 수종사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이 자리하고 있다. 차는 무료다.
- 운길산은행나무 밑둥치 둘레가 5m를 훨씬 넘는 거대한 나무다. 30m 정도 거리를 두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마주보고 있다. 용문산 은행나무나 천태산 영국사의 은행나무가 평지에 자리한 반면 이 은행나무는 고지대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나무 근처에는 해우소가 있는데, 여느 곳과 달리 안으로 들어갈때는 안방에 들어갈 때처럼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한다.
-아라크노피아 그대로 ‘거미천국’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거미전문가인 김주필 박사가 38년 동안 전세계를 돌며 채집한 5,000여 종,13만 마리의 거미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깡충거미부터 어른 주먹만 한 타란튤라까지 세상의 거미란 거미는 다 있다. 거미박물관 외에도 야생화정원과 장승공원, 천문대 등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 그만이다.
주변 관광명소 오랜 유배 생활 끝에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유적지내에는 다산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선생의 묘, 다산문화관등이 들어서 있다. 다산문화관에서는 다산 선생의 업적과 그가 남긴 작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사적인 교육장소로 뿐만 아니라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 남양주종합촬영소 첨단장비를 갖춘 곳이다. 그러나 이곳은 영화인들만의 장소가 아니다.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누구나 특별한 영화체험을 할 수 있다. 유명 영화가 제작된 세트와 촬영시설들을 보고 조명, 음향, 편집 등 간단한 체험으로 감독이 되어보기도 하고, 블루스크린 세트에서 암벽타기 등의 체험 등을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도 있다.
- 한확선생신도비 한확 선생은 양촌 권근과 쌍벽을 이룬 조선시대 대학자로 성종의 외조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세조와는 둘도 없는 정치 파트너였다. 신도비는 묘소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비문은 마모가 심하여 판독하기가 어려운데, 비는 한확선생이 타계한 지 39년 후인 1495년 (연산군 1)에 조성되었다.
-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안은 레스토랑과 커피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져볼 수도 있고 직접 원두액을 추출하여 시음도 가능. 커피가 재배되는 온실도 있는데 우리에게 익숙치않은 커피나무의 생장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도립공원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는 소요산 계곡과 폭포를 찾는 이듯이 많지만 산중턱에 있는 명찰, 자재암까지 산행도 해볼만하다. 자재암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길이 가파르지만 능선으로 접어들면 경사가 완만해 산행이 어렵지는 않다, 진달래가 필 무렵부터 단풍이 드는 가을까지 아름답다
주요명소 원효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수행을 쌓았다는 뜻에서 절을 지은 후‘자재암’이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자재암 앞으로 길이 나 있지만 예전에는 절벽 위에 제비집처럼 걸려 있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삼성각, 나한전, 일주문, 백운암, 요사채가 있는데 전부 1961년 중창한 것이다. 보물 제1211호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소장하고 있다.
-요석별 궁지 원효대사를 사랑하여 아들 설총과 함께 찾아와 이곳에 기거하였다고 한다. 정확한 위치를 찾을수는 없지만 별궁지 비석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원효폭포 사철 아름답지만 폭포 주변으로 꽃이 피는 봄과 낙엽으로 운치 있는 가을이 절경이다. 맑은 물이 떨어지는 폭포 옆, 속세와 이별한다는 의미의 ‘속리교’를 지나면 소요산의내밀한 풍경과 본격적으로마주친다.
-칼바위 200m가량 연속으로 이어져 있어 산행시 조금 긴장해야 하는 구간이다. 사람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만큼 그 아름다움이 노송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바위 능선 너머 포천 쪽으로 펼쳐지는 산맥들이 물결처럼 잘 보인다.
주변 관광명소 발을 담글 수 있는 맑은 계곡이 많다. 탑동계곡,쇠목계곡, 왕방계곡, 장림계곡 등은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좋으며, 주변의 음식점들과 카페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고취와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공간에는 수송기 탱크 곡사포 등 대형장비와 무전기를 전시되어 있다.
- 벨기에,룩셈부르크,참전기념탑 건립했다. 벨기에군(지상군 1개 대대)과 룩셈부르크군(지상군 1개 소대)은 1951년 1월 31일‘정의의 십자군’으로 파한되어 용전분투 하다가 1956년 본국으로 개선했는데 유엔군 방어작전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 보산동관광특구거리와 중앙로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흥미를 준다. 관광특구거리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는 동두천의 주요 상권인 중앙로가 있다. 패션과 문화가 집중된 곳으로서 동두천 사람들의 활기찬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약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산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수려하다.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산 자체로도 명산이라 할 만하다. 기괴한 모양의 산봉우리와 바위들이 산의 골격을 이루며, 산골마다 백년폭포, 무우폭포 등 아름다운 폭포들이 숨어 있다. 가을 단품이 특히 유명한데 여러 암벽을 넘는 재미가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주요명소 절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럽고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500여년 된 절 연혁도 그렇지만 3층 석탑, 지진탑, 지장보살상 등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이 많고 절이 등진 산세도 좋아 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석가탄신일 즈음에 목탁에 찾아와 둥지를 튼다는 목탁새가 흥미롭다.
- 무우폭포 큰 바위 위를 유유히 흐르는 이 폭포는 30~40°기울어진 민영환 바위로도 유명하다. 구한말 궁내부대신이었던 민영환 선생이 기울어가는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던 곳이다. 1906년 나세환 외 12인의 의지로 바위에 이름을 새겨 놓은 암각서가 남아 있어‘민영환 바위’로 부르게 되었다.
- 삼충단 충절을 기리는 제단으로 이들은 모두 1905년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에 항거하며 국권을 되찾기 위해 활동하다가 자결하거나 순국했다. 일제치하이던 1910년 설단해 방치되어 오다가 1989년 복원되었는데 유림, 유족, 삼충단 회의 사람들이 모여 추모제향봉행식을 열기도 한다.
- 미륵바위와 병풍바위 풍만한 여인네가 등을 보이고 앉아 있는 듯 보이는 눈썹바위부터 암릉은 시작된다. 능선을 타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반 정도이면 눈앞에 미륵바위와 병풍바위가 나타나는데 운악산 기암절벽의 절정. 하나의 큰 바위가 병풍처럼 서있고 깨어진 돌 사이로 소나무가 줄지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변 관광명소 것을 김시영선생이 제작기법을 연구해 고려흑자를 재현해내고 있는 도요지로 국내 유일하다. 서가색이라는 신비로운 흑색을 내는 고려 흑자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므로 독특한 흑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작업 위주의 도요지이므로 방문 전에는 꼭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 꽃무지풀무지수목원 수목원이다. 자연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식물도감에서나 보던 토종 야생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게 최대의 혜택. 분경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등 체험학습의 장이 되기도 하며 달빛음악회, 단오축제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고무신을 신고 최대한 땅을 느껴보도록 하자.
-취옹예술관 각종 한옥건물은 전시실, 다실, 식당등으로 쓰이는데 예술품 관람과 다도, 천연염색, 탈 만들기, 판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야에서 직접 채집한 산채 위주의 전통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는 한옥에서 한숨 잠을 청해도 좋은 곳.
- 아침고요수목원 아름다운 정원. 약 10만 평 부지에 고향의집정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약속의정원 등 총 13개의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희귀 멸종식물과 외국에서 도입한 식물을 포함해 약 4000 종의 식물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산책길을 따라 꽃이 만발할 때면 수목원은 인산인해가 될 정도.
운악산 자연휴양림 소슬한 바람 냄새, 나무 냄새 간직한 곳. 휴양림은 마음보다 몸이 먼저 끌리는 곳이다. 하늘로 쭉 뻗은 나무 사이를 호젓이 걸으며 사색에 빠져도 좋고, 아무 벤치에 앉아 살랑 부는 바람에 책장을 넘겨도 좋다. 산림욕을 위한 최적기는 6월에서 10월. 이 가을속 낙엽을 밟고 지나가며 만산홍엽을 느끼는건 어떨까. 이번 주말은 나무가 주는 상쾌함을 함께 할 수 있는 숲 속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어떨까? 운악산 원시림 품에 안긴 숲속의 집 국립 운악산 자연휴양림은 경기도에서 가장 빼어나다고 불리는 운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운악산은 관악산,치악산, 화악산, 송악산과 함께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 하나. 산세와 기암괴석,계곡의 절경이 어우러져 산림휴양의 적기로 꼽히고 있다. 산세가 아름다워 경기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운악산은, 비교적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 산자락 끝에 국립 운악산 자연휴양림이 고즈넉히 자리 잡고 있다. 휴양림 시설 왼편으로는 등산로가 정상으로 이어진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관리사무소와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를 지나 굽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양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운악산 원시림 사이로 목조주택이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다.야외 교육장과 목조데크, 바비큐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모닥불 피워 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산책을 하며 바람소리,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상념에 젖어볼 수도 있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운악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보면 나무마다 팻말이 묶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팻말에는 아이들이 나무에게 하고 싶은 말이 빼곡히 적혀있다. 바로 운악산 휴양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인 이야기 나무. ‘이야기 나무’는 이름 그대로 나무에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심어주는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통해 방문객들은 휴양림 내에 있는 나무를 분양받을 수있는데, 자신의 나무가 된 후에는 나무의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길 수 있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놀고 오는 휴양림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녹색 산림문화가 살아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운악산 휴양림만의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휴양림은 다른 생명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생태 놀이터이기도 하다. 하루에 두 번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탐방로를 따라 운악산에서 자생하는 풀, 꽃, 나무등과 동물,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로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도 그들만의 세계에서 최선을 다해 생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휴양림에서의 생태체험은 수많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숲을 관찰하고, 생태를 배우고, 그아름다움을 깨닫는 과정 속에서 숲의 소중함,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 가 된다.운악산 자연휴양림은 이외에도 솔방울이나 나뭇가지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나, 전통한옥에서 체험하는 붓글씨 체험, 다양한 에코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운악산자연휴양림 조성 당시 발견된 조선시대 가마터도 복원되어 있어 역사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깔끔하고 아늑한 숙박시설 운악산 자연휴양림은 개장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물이 깨끗하다. 목조주택의 집약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어진 산림문화 휴양관 3개동과 숲속 수련장 1동, 숲속의 집 연립형 3개동등 총 16실을 일반인들에게 인터넷 예약제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복층구조로 된 휴양관 내부로 들어서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운악산의 원시림이 한눈에 펼쳐진다. 깨끗하고정갈하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 또한 여느 펜션 못지않게 쾌적함을 자랑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인기 만점. 특히 복층에서 바라보는 창문으로 밤하늘을 볼 수 있어 그 운치를 더한다. 20인 이상 단체 손님이 이용하는 숲속의 집 목조주택은 한옥형태로 지어져 수려한 운악산과 잘 어울린다. 이번 주말은 운악산 원시림에 둘러싸여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맑은 햇살로 그동안 도심에서 찌들었던 마음 속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내 보자.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명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암벽이 발달하지 않은 육산이라 등산코스가 험하지는 않으나 산이 높아 산행이 만만치 않다. 서쪽을 향해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날개를 편 듯 주능선이 남북으로 수 Km 이어져 있으며 산체가 웅장해 멀리서 보면 마치 늘어선 병풍처럼 보인다. 겨울철에는 백운산에서 시작해 국망봉을 지나 쳥계산까지 설능 종주 코스로 인기가 있다.
주요명소
국망봉 전설로는 왕건에 패한 궁예가 이 봉우리에 올라 도성인 철원을 바라보며 회한에 잠겼다 해서 국망(國望)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능선에 비하면 정상이 유난히 뾰족해 국망봉 정상에서의 조망이 특출한데 주위 여러 봉우리들은 물론 쾌청한 날이면 북한산까지 보일 정도이다.
신로봉 국망봉에서 약 3km 북쪽에 있는 봉우리로 신로령의 동쪽 옆, 두루뭉술한 바위 봉우리이다. 국망봉과 백운산을 잇는 주능선 중간쯤 위치하는데 신로봉에서 가리산으로 뻗은 암릉이 특히 아름답다. 육산(흙산)인 국망봉 등산 코스 중 가장 이색적인 코스로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국망봉의 산세를 느끼며 산행의 묘미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장암폭포 국망봉 계곡미의 절정인 장암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로여름이면 위용이 대단하다. 등산로 초입부터 시작되는 장암계곡은 국망봉우리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데 계곡을 끼고 한참 등산을 하다 보면 왼쪽 길 아래로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장암계곡을 지나 국망봉으로 가는 길은 등산객의 발길이드문 등산로라서 10m가 넘는 높이의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야생의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국망봉 자연 휴양림 포천의 최고봉인 국망봉 산자락에 자리한 휴양림으로 국망봉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곳. 천연림과 인공조림목이 한데 어울려 산림이 울창하고, 때를 따라 꽃망울을 터트리는 170여 종의 야생화도 휴양림을 빛내는것 중 하나. 휴양림에 닿기 전 지나게 되는 장암저수지 산책로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변 관광명소
고모리 카페마을 포천 국립수목원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고모리 카페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과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민속 카페, 시낭송회를 여는 전통 찻집,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 연극을 공연하는 소극장 그리고 각종 맛있는 음식을 내놓는 음식점 등이 모여 있어 식사를 하면서 또는 차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프리카 문화원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프리카인들의 세시풍속과 그들의 역사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여러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4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는 하루 3회 약 1시간씩 춤 공연이 펼쳐진다.
뷰식물원 ‘한국 최초의 농업적경관식물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뷰식물원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경관을 중시해 경사면조차도 꽃밭으로 꾸민 이 곳에서는 꽃잔디 초원, 꽃양귀비 들판, 무지개색 야생화밭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천만송이 양귀비 레드 페스티벌에서 한겨울 눈꽃 별빛 축제까지 사계절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산의 웅장한 규모에 감탄해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다고 전한다. 등산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암벽을 타듯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하는 난코스들이 곳곳에 있다. 스키장이 있어 특히 겨울이면 찾는 이들이 많다.
주요명소
돌핀샘 천마의 집에서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다보면 작은 바위 굴 속에 옹달샘이 하나 있다. 높은 절벽 바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이 마치 우물처럼 고여 있는데 샘물은 얼음장처럼 차고 약간 쌉싸래하면서도 단맛이 난다.1970년, 돌핀산악회원들이 공들인 샘이라고 해서‘돌핀샘’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광사 천마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보광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고려 초인 949년, 혜거국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후 보광사는 조선 후기에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이 당대의 고승 화담선사를 위해 중건했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화마를 입어 현재는 대웅전과 요사채 등 2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아담한 절이지만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절 입구에 있는 약수 맛이 좋다.
뽀족봉과 암릉 천마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뾰족봉은 거의 수직으로 서 있는 봉우리이다. 천마산관리소에서 산행을 시작한 등산객이라면 뾰족봉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구름다리를 지나 능선을 타고 힘들게 깔딱고개를 넘은 등산객들에게 뽀족봉은 마음에,다리에 부담을 주는 봉우리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고,또 봉우리에 올랐을 때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랑받기도 한다. 천마산에는 뾰족봉과 같은 암릉이 정상 주변에 많이 있다.
스타힐리조트 1982년 12월 천마산스키장으로 문을 연 뒤, 2004년 겨울 시즌부터 스타힐리조트로 개명했다. 천마산 기슭에 자리한 종합·레저 공간으로 상급자용 2면, 중상급자용 2면, 초급자용 1면 등 총 5개의 슬로프와 7기의 전용 스키리프트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700m와1,300m의 플라스틱 인조 슬로프2면을 갖추고 있다. 여름에는 수영장과 물썰매장, 모험동산등의 시설을 운영.
주변관광 명소
홍유릉 역사 속, 고종과 명성황후에 관한 이야기는 대체로 잘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이는 그리많지 않을 듯. 홍릉은 조선 26대 고종과 그 부인인 명성황후의 무덤이다. 명성황후의 묘는 처음에는 청량리에 있었지만 풍수지리상의 이유로 고종의 무덤에 합장되었다. 명나라 태조 효릉의 무덤제도를 본떠 그 이전 까지의 무덤 제도와는 다른 양상을 띤다. 유릉은 순종,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무덤인데 조선왕조 무덤 중 한 봉우리에 3개의 방을 만든 예는 유릉이 유일하다.
홍선대원군묘 흥선대원군 이하응 (1820~1898)의 묘로 고양군 공덕리에 있다가 1906년 파주군 대덕리로 이장되었고, 1966년 다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창현리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산 중턱에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봉분을 따라 기와를 얹은 야트막한 돌담이 둘러쳐져 있다. 묘역 안에 세우는 신도비나 묘비와 같은 비석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1978년 10월 10일 경기도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다.
모란미술관 모란미술관은 미술이라는 예술과 관람객 사이의 벽을 허문 대표적인 공간이다. 품위와 격조를 강조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곳이 바로 모란미술관. 미술관은 끊임없이 새로운 테마로 기획전이 열리는 실내전시관과 드넓은 야외조각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조각공원은 피크닉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오남저수지와 은항아리 계곡 천마산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청량한 물이 모여드는 은항아리 계곡은 그 이름 처럼 맑고 깨끗하다. 피서지로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피서 철만 되면 계곡으로 오르는 몇 km 왕복 2차선 길이 차로 줄을 설만큼 매력 있는 곳. 계곡으로 오르는 길 왼쪽에는 자연에 폭 둘러싸인 채 고요히 작은 물결의 흐름을 보여주는 오남 저수지가 있다. 유원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산으로 속으로는 억새를 기르고, 산자락은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산을 찾는 이들에게 가계절 즐거움을 주는 산이다.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을 기준으로 서쪽은 경사가 급해 산행이 조금 어려운 반면 바위가 발달해 웅장한 경관을 볼 수 있다.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흙이 많아 대체로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팔각정 주변에는 억새군락지가 있어 가을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궁예약수터 신라의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어 목 놓아 울었고,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소리가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이 서린 명성산.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물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얽힌 궁예약수터는 억새군락 사이, 팔각정 못 미쳐 자리하는데 산행에 지친 몸을 풀면서 목을 축일 수 있다.
자인사 궁예가 재를 올리고 기원하던 터라 전해져‘잿터’라 불렀던 자리에 왕건이 조그만 암자를 지어 신성암이라 했는데 그 뒤 이름도 여러 번 바뀌고 절도 터만 남아 있었다. 1964년 김해공 스님이 암자를 세워 자인사라 명했는데 현재는 극락보전과 몇 개의 석탑 등이 산자락에 아담히 자리하고 있다. 자인사는 약수 맛이 좋아 자인사를 지나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은 이 절에 꼭 들른다.
억새군락지 명성산에서 가장 큰 볼거리인 억새군락지는 그 규모가 6만 평이나 된다. 가을, 억새꽃이 필 무렵이면 은빛으로 빛나는 키큰 억새가 바람에 맞춰 군무를 추는 황홀한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 정도로 명성산 억새가 아름답기 때문인데 때 맞춰 열리는 억새꽃 축제가 억새 관광의 흥을 돋운다.
사진촬영소 명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많지만 산정호수를 감상하며 등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는 자인사를 출발점으로 하는 길이다. 자인사에서 약 40여 분 경사 급한 산길을 오르다보면 숨이 깔딱댈 즈음 벤치가 하나 나온다. 여유 없이 산을 오르다 몸을 돌려 벤치에 앉는 순간 나뭇가지 사이로 산정호수가 그림 같이 보인다. 산정호수를 감상하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다.
산정호수 북으로는 명성산에, 남으로는 망봉산에, 서로는 망무봉에 둘러싸인 산정호수는 그야말로 ‘산 속에 우물(山井)’이다. 초여름 이른 새벽이면 하얀 물안개가 피어올라 아름다운 전경을 자아낸다.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걷거나 놀이공원, 보트장 등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평강식물원 산정호수 입구에 위치한 10만여 평 규모의 평강식물원은 한국의 자생식물은 물론 전 세계 식물 4,000여 종이 전시된 종합식물원이다. 12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양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 전시원인 암석원과 자연생태를 복원한습지원, 40여 개의 연못과 화려한 꽃이 만발하는 수련원, 이끼원, 잔디광장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신북온천환타지움 신북온천에서 용출하는 물은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동이나 이동에서 즐기는 온천욕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연수기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천연 린스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바데풀과 파도풀, 유수풀 등 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온천욕뿐만 아니라 가족이 모두 함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반월성지 해발 283m의 청성산(일명 반월산) 정상을 중심으로 축조된 반월성은 이름처럼 반달 모양으로서 둘레가 1,080m이고 면적이 37,000㎡인 산성이다. 포천지역에 분포한 성곽 중에 규모가 가장 큰데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포천지역의 주성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주변 전망도 좋아 올라봄 직하다.
먼저 찾아든 가을이 농익는다. 포천의 가을은 다채롭다. 식물원의 가을풍경이 단아하다면 까까머리 산은 성난 듯 머리를 풀어헤친다.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 인근의 평강식물원과 명성산 얘기다.
포천 명성산은 호젓한 만추 여행에 좋다. 계절이 깊어지면 산 구릉을 온통 억새가 뒤덮는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을 에돌아 오르면 사연 가득한 명성산이다. 한 여름 짙은 푸름을 자랑했던 명성산은 가을이면 백발노파의 모습으로 변장을 한다. 명성산 산행은 코스뿐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화무쌍한 재미가 있다. 억새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데 해를 등지고 치켜보는 억새는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정상에서 해를 마주하는 억새는 은빛으로 부서진다. 석양의 억새는 찬란하다.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슬픈 사연 위에 피어난 억새 한때 울창한 숲이었던 명성산은 한국전쟁 때문에 민머리가 됐다. 정선 민둥산이 겨울이면 산나물을 얻기 위해 불을 놓은 뒤 억새로 유명해졌듯 명성산 역시 포화가 쏟아진 벌거벗은 상처 위에 억새를 피워냈다. 그 폐허의 땅에 몸을 맞대고 핀 억새들은 가을 봉우리를 하얗게 은빛으로 도배하며 또 다른 숲을 이룬다. 명성산은 예전에는 ‘울음산’으로 불렸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향하다가 이곳에서 설움을 토해냈다고도 하고, 궁예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울었다는 사연도 전해 내려온다. 기구한 운명을 지닌 사내들과 함께 했던 산은 요즘도 포화소리 속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울고 있다. 명성산 억새군락지로 오르는 가장 평이한 코스는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오르는 길. 메마른 계곡길이지만 산정호수와 산을 끼고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해 가족 산행에 좋다. 1시간30분 산행을 하면 어느새 억새밭에 다다른다. 길 끝에 모습을 드러낸 삼각봉 동쪽 구릉은 온통 억새 천지다. 사람 얼굴을 간지럽히는 억새 초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4∼5m 앞서가던 일행은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그대로 풀숲에 누워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억새구릉은 포근하면서도 아늑하다. 펑퍼짐한 능선이 풍만한 젖가슴 같은 느낌이다. 억새밭을 거니는 등산객들은 백발 속 가르마를 걷는 듯하다. 숨바꼭질하는 꼬마들은 “까르르” 웃음을 뿜어댄다. 궁예의 사연을 전하듯 억새밭 가운데에 궁예가 마셨다는 궁예약수터가 있고, 명성산 정상과 산정호수로 향하는 갈림길에는 억새군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 서면 멀리 한탄강까지 눈앞에 들어온다. 억새군락에서 내친김에 정상(923m)까지 오를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 자인사를 거쳐 하산하는 길은 가파르고 돌계단으로 돼 있으나 여유롭게 산정호수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억새감상은 본격적으로 머리를 풀어헤치는 11월 중순까지가 적기다. 여름이 길면 억새꽃 피는 시기 역시 넉넉해진다. 분주한 주말을 피한다면 호젓하게 가을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12개 테마를 갖춘 최북단 정원 명성산 하산길에는 둘러볼 곳이 여럿 있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의 가을 정취를 훔쳤다면 식물원에서 단아한 품평회를 가져도 좋다. 산정호수 옆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12개 테마정원에 5000여종의 식물을 갖춘 경기도 최북단의 식물원이다. 가을이면 예쁘게 가꿔진 포천구절초와 들국화 구경 외에도 습지원과 나무데크를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른 곳보다 먼저 가을이 찾아드는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식물들을 보듬고 있는 생태식물원이다. 한 한의사가 어렸을 적 잃어버린 동산을 되찾기 위해 7년 동안의 애정을 쏟아 조성했으며, 화려하고 예쁘게 정돈돼 만들어진 식물원이 아닌 옛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쉼터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두산, 히말라야의 고산식물들이 자라는 암석원을 거쳐 오르면 들꽃동산, 고산습원, 고층습지가 이어진다. 들꽃동산에는 억새와 구절초 등 가을꽃이 한창이다. 고산습원과 고층습지는 작지만 다른 식물원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을 지녔다. 고산습원은 한라산 습지를 재현했고 고층습지는 백두산 장지 연못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지대 습한 땅에서 자라나는 진귀한 식물들이 옹기종기 그 숨은 자태를 뽐낸다. 식물원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정경을 선물하는 곳은 습지원이다. 물이 많아 우물목이라 불렸던 이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테마정원으로 습지원 사이로는 200m의 나무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사이사이로는 숫잔대와 구절초가 한가득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습지원 위쪽으로는 아기자기한 테마정원이 모여 있다. 백두대간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전시한 자생식물원, 울창한 숲과 냇물사이로 녹색 빛 이끼가 가득한 이끼원, 만 가지 병에 쓰인다는 약초를 모아 놓은 만병초원, 고사리 등 양치식물만 모아 놓은 고사리원들은 재미있는 볼거리들이다. 잔디광장에는 작은 냇물사이로 단풍나무를 심어 인근 명성산에 단풍이 물들 무렵 이곳 식물원에서는 단풍 한가운데서 또 다른 붉은 자태를 볼 수 있다. 식물원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데는 2시간이면 족하다. 해오라기난초와 뻐꾹나리 등 일상에서 보기 드문 식물들 에는 작은 팻말을 달아 가을 산책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여행팁 가는길=47번 국도를 이용해 포천 이동방면으로 진입한다. 산정호수 매표소를 거쳐 직진하면 산정호수와 명성산이고 좌회전하면 평강식물원 가는 길이다. 산행=명성산 산행은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군락-등룡폭포-비선폭포 코스가 3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비선폭포-등룡폭포-억새군락을 거친 뒤 자인사로 내려오는 4시간 코스 역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한화리조트 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다. 먹을 것=평강식물원 내 레스토랑 ‘엘름’에서는 식물원에서 재배한 채소와 식물을 사용해 약선 산채 정식을 내놓는다. 이동 근처의 두부 요리 식당과 이동갈비촌도 명성이 높다. 평강식물원 초입에는 펜션마을이 조성돼 있어 인근 관광지와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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