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6일 1시 12분 티오프입니다.
지난주에 대한, 민국 코스를 비를 피해가며 행복한 우중 라운딩을 즐겼는데
오늘은 마지막 통일코스 정복을 위하여 다시 찾은 날입니다...ㅎ
오늘의 코스는 27홀 중에 통일과 대한코스입니다
골프장 1키로전쯤 있는 "자연밥상"이라는 식당입니다.
집에서 오다보면 이쪽은 대부분 매운탕집이 있어서 라운딩전 식사로 마땅치 않습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으려고 세븐일레븐에 들어갔는데
그것도 마땅치 않아서 찾아온집이 자연밥상입니다.
솔직히 자연밥상 정식이 8,000원인데 그다지 맛있는줄 모르겠습니다.
대충~~~배나 채우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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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생수 서비스는 계속 있네요...이쁜 마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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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코스부터 갑니다.
아름다운 전경과 변화무쌍함이 함께 있는 숲속의 정원 같은 코스로서 골퍼들로 하여금 안식의 편안함과 도전 의욕을 불태우는 양면성을 갖게 하며, 정교함과 호쾌함을 동시에 구사해야만 정복을 할 수 있는 코스
1번홀 440미터 파5 롱홀입니다.
멀리 감악산 우뚝 솟은 봉우리가 한눈에 다 보이는 약간의 우 도그랙 파5홀로 우측 원형 보존림이 그린보는 시계를 막고 있다.
티샷과 세컨샷 모두 좌측 법면 쪽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그린 앞 좌 벙커만 조심하면 온 그린이 편안한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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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 369미터 파4입니다.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에 거리도 매우 긴 파4홀로 장타자가 아니면 투온이 어려운 홀로 슬라이스나면 OB이다.
티샷 방향에 따라 남은 거리 차이가 많이 나며 좌 벙커 우측이 최단거리이다. 그러나 그린주변으로 벙커가 없어 거리만 잘 보내면 온 그린 가능성이 있다.
티샷은 굿샷, 세컨에 온그린 투펏~파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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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홀 141미터 파3입니다.
길지 않은 파3홀로 그린 앞 전체가 해저드로 조성되어 티샷의 부담감이 많다.
다소 길게 보고 슬라이스만 조심하면 온 그린
시키기 무난하다. 그러나 그린이 매우 크고 넓어 퍼팅 거리감은 필수적이다.
그린 좌측은 어프로치 공략하기 편안한 위치이다.
완온에 완펏 버디펏에 성공합니다~~아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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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홀 506미터 파5 롱홀입니다.
내려 다 보는 장대한 풍광은 커다란 성취감이 밀려오고 영감마저 솟아나는 아름다운 파5홀이다. 가파른 내리막에 장타를 날려보면 자칫 좌측 해저드로 들어 갈 것만 같은 위압감이 든다.
세컨지점 부터 그린까지 좌로 꺾어져 정교한 방향성이 요구된다.
티샷, 세컨, 써드샷까지 느낌좋은샷에 쓰리온에 투펏으로 파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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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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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까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23F91F33596C19E601)
5번홀 389미터 파4입니다.
그린까지 완만한 내리막에 매우 긴 파4홀로 페어웨이 굴곡도 매우 심하다.
티샷이 우측 법면으로 넘어가는 슬라이스 구질이면 개미허리처럼 페어웨이가 좁아지는 코스 밖 OB지역으로 갈수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도 제법 길다.
이번홀도 파로 마무리 합니다. (너무 잘하는거 아닌가요? )
![](https://t1.daumcdn.net/cfile/blog/2295E333596C1B5107)
그린까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5FE33596C1B6434)
6번홀 280미터 파4입니다.
매우 짧은 파4홀로 티샷만 잘하면 숏 아이언 만으로 충분히 온 그린이 가능한 홀이다.
우측으로 페어웨이와 그린 근처 벙커들이 포진해 있으나 그리 위험적이지 못하다.
그린 폭과 크기가 매우 커 핀을 직접 공략하지 않으면 2퍼팅이 어렵다.
이번홀에서는 짧은 홀인데 세컨에 그린 뒤로 넘어가 왔다갔다 보기로 마무리합니다..![](https://t1.daumcdn.net/cfile/blog/22A9CD33596C1B7707)
![](https://t1.daumcdn.net/cfile/blog/27B36033596C1B8106)
7번홀 175미터 파3입니다.
완만한 오르막 지형에 그린주변으로 벙커가 없어 티샷이 편안해보이나 거리가 매우 길어 큰 클럽을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파 3홀이다.
다소 길게 보는 것이 온 그린 확률이 높고 비록 온 그린이 안되도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용이하다.
완온 성공은 못했지만 그린 왼쪽 러프지역에서 어프로치로 홀컵에 인할뻔~~ ㅎㅎ 파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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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1B97A33596C1BAC05)
![](https://t1.daumcdn.net/cfile/blog/24BD5F33596C1BC004)
8번홀 313미터 파4입니다.
깊은 산속 고고하게 자리잡은 파4홀로 그린까지 가파른 오르막 지형에 이단 형 페어웨이와 굴곡도 매우 심한 약간의 우도그랙 홀이다.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 가파른 오르막 샷을 해야 한다.
포대 형 그린으로 세컨샷 위치에 따라 1~2 클럽 길게 봐야 한다.
티샷에 너무 잘나가서 투온도전에 자신있게 세컨샷에 임합니다.
역씨나 힘이 들어가니 뒷땅에 100미터도 못갑니다..ㅋㅋ
쓰리온에 투펏으로 보기로 마감.
![](https://t1.daumcdn.net/cfile/blog/27B7AC33596C1E230F)
9번홀 338미터 파4입니다.
IP 지점이 개미 허리만큼 좁고 가파른 내리막에 우측은 계류지가 흐르는 계곡이 있고, 좌측은 깊고 우거진 숲이 시야를 좁게 하는 파4홀이다.
시각적으로 크게 압박감을 느끼나 좌측 카트도로를 목표로 과감하게 티샷을 보내면 중앙에 안착 되며 온 그린도 무난해진다.
티샷에 오른쪽 해저드로 보내버립니다.ㅎㅎ
써드에 겨우 온 성공 보기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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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정도 휴식이라 했는데 40분은 흐른것 같습니다.
팀수를 너무 많이 받은 느낌...?
지루했습니다. 맥사 한잔씩 하니 @@ 눈돌아 갑니다...후~~
후반은 대한코스 갑니다.
지난 주에 한번 돌아본 경험으로 잘해보자 하는데 취샷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ㅋㅋ
대한 코스는 우뚝 솟은 감악산 정상을 어느 곳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풍광이 서려있는 코스로, 수로 같은 해저드와 페어웨이가 잘 어우러져 티샷의 방향에 따라 성공과 실패라는 희비 쌍곡선을 수시로 넘나들게 하는 코스
1번홀 491미터 파5 롱홀입니다.
시계가 탁 트여 감악산 정상이 한눈에 다 보이는 약간 우도그렉 파5홀로 해저드와 보존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이 깃든 홀이다.
좌측은 OB 우측은 해저드 지역이므로 슬라이스를 조심해야하며 티샷부터 그린에 도달할 때까지 좌측 방향으로 공략루트를 잡는 것이 안전하다.
티샷은 성공적이나 세컨에 뒷땅에 쓰리온 겨우 보기로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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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33CCC3C5962DCAA2E)
![](https://t1.daumcdn.net/cfile/blog/27933A33596C209407)
2번홀 337미터 파4입니다.
삼면이 해저드로 조성되어 물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전략이 필요한 파4홀이다.
티샷은 멀리 보이는 좌측벙커를 겨냥해야 해저드의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으나 너무 좌측으로 보면 코스 밖으로 나간다.
그린 앞자락에 여유공간이 별로 없어 가급적 길게 치는 것이 좋다
저는 지난주에 티샷은 완전 굿샷~~세컨에 그린앞 해저드를 못넘어간 기억에
오늘은 티샷에 힘들 더 써봅니다.(장타를 위한~)
그래서 세컨에 그린엣지까지 해저드에 넘기기에 성공합니다. 엣지에서 어프로치 완펏에 파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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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44489365962E0B81D)
세컨에서 그린까지 사이에는 해저드가 이렇게 크고 위협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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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A5A833596C22931A)
3번홀 150미터 파3입니다.
내리막 파3홀로 우측 커다란 해저드 때문에 티샷부터 압박감을 느낄 수 있으나 슬라이스를
감안하여 가급적 그린 중앙보다 좌측 방향을 목표로 잡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그린 앞뒤가 길어 핀 가까이 보내지 못하면
3퍼팅까지 각오 해야 한다.
저는 완온에 성공 투펏으로 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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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도 돌아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1AE33596C238015)
4번홀 286미터 파4입니다.
그린까지 완만한 경사에 매우 짧은 파4홀로 티샷은 좌측벙커 보다 약간 우측으로 공략하면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된다.
오르막 포대그린과 이단그린으로 핀 위치부터 잘 살펴봐야 한다. 정확한 그린공략 거리를 확보하려면 반 클럽 정도 길게 잡는 것이 좋은 판단이다.
짧은 파4지만 첫티샷이 오른쪽 도로쪽으로 날라가 불안합니다.
그래도 가보니 도로 러프에 살아있습니다.
세컨에 온그린 못하고 쓰리온 투펏 보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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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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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26F6D33596C239A15)
5번홀 366미터 파4입니다.
그린까지 가파른 오르막에 좌측으로 대각선형 해저드가 있어 티샷 목표 잡기가 부담스럽고 거리마저 매우 긴 파4홀이다.
티샷은 우측벙커로 최대한 멀리 보내야만 한다.
좁고 긴 그린에 페어웨이 굴곡도 많아 견고한 스텐스가 요구되며 한 클럽 길게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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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까지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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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홀 130미터 파3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해 보이는 파3홀로 우측으로는 커다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어 쉽지만은 않는 홀이다. 그린 폭이 매우 넓고 대각선 방향으로 누어 있어 앞뒤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린 좌측으로 겨냥을 하면 온 그린 확률이 높다.
한클럽길게 잡아 핀빨~~~헉~
하지만 뒤로 흘러 5미터는 굴러갑니다..ㅎㅎ 부쳐서 파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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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B36033596C27991C)
7번홀 364미터 파4입니다.
매우 긴 S자형 가파른 내리막 지형의 파4홀로서 생각보다 멀어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 커다란 해저드를 끼고 있어 티샷부터 방향성이 중요하다.
티샷은 멀리 보이는 벙커 우측이 이상적이며 그린이 매우 크고 앞뒤가 길어 핀 위치에 따라 퍼팅 거리감이 필요하다.
티샷이 오른쪽 경계에 겨우 안착 오비를 면하고..
세컨에서 그린엣지까지....어프로치 쌩크가 헉~~~ 보기로 겨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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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3AFB833596C280019)
거꾸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74E33596C281523)
8번홀499미터 파5 롱홀입니다.
우 도그랙 파5홀로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티샷은 좌측 회양목방향으로 보내면 중앙에 안착된다.
한 클럽 더 길게 잡는 것이 온 그린 확률이 높으나 그린 경사가 우에서 좌로 흐르는 가파른 내리막
라이로 핀보다 좌측으로 보내야만 오르막 퍼팅을 할 수 있다.
롱홀이라니 티샷부터 힘빠자작~~~ 뽕샷~~
세컨에 우드한번 시원하게 날리고~~써드에 너무 길어 그린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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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2E19833596C291921)
거꾸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6AD375962E7761C)
9번홀 396미터 파4입니다.
클럽하우스아래 길게 해저드와 어우러져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파4홀로 마치 장미꽃에 가시가 있듯 난이도가 매우 높은 홀이다. 티샷으로
해저드를 넘겨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부터 중요하다.
대각선 그린에 남은 거리도 매우 길어 장타자가 아니면 투온이 어렵다.
드라이버 세컨 모두 굿샷 하지만 쓰리온 투펏 보기로 마감
![](https://t1.daumcdn.net/cfile/blog/24F23833596C296715)
그린까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2686E933596C29F425)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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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40145335962EA7D34)
스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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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달리는 길에 통일동산길로 빠지면 나오는 평양냉면집입니다.
예전에 와서 먹었던 불고기 정식이 생각나서 일부로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옛날맛과 같이 아주 맛있습니다.
생불고기 1인분 18,000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BBE933596C2ACC1B)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B5133596C2AD724)
![](https://t1.daumcdn.net/cfile/blog/22CD7F33596C2AE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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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자유로cc는 가는길이 여전히 전용도로인듯
상암에서 1시간10분이면 깔끔하게 도착합니다.
자유로cc를 위한 도로인듯 착각할 정도로 너무 뻥~~~뚫리는 도로라 깜놀합니다.
먹거리가 아직은 거의 매운탕집 뿐이라 아쉬기는 한데 골프장 1키로 전쯤 양평해장국,
설롱탕, 한정식등 몇집이 있기는 합니다.
골프장은 여전히 깨끗하고, 친절하며, 대한, 민국, 통일 코스 모두 재밌습니다.
통일코스는 거리가 좀 길고, 대한코스는 해저드가 많아 쉽지 않고,
민국코스는 좀 짧은듯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2주동안의 자유로cc 라운딩은 만족도 상급입니다..^^
이유중의 하나 추가는~~ 오늘 싱글을 할뻔~~~했거든요~~
다음 도전기에는 싱글을 이뤄보려 합니다..^^
아자~~아자~~홧팅~~!!
첫댓글 아름다운 세상.
당신의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오늘도 활짝 웃으며 즐겁고 행복하세요.
굿 샷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