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미산 처방
처방에 오미자 두충, 토사자를 배합하면 육종용환이 된다.
조루에 좋고 정액이 멀겋거나 한두 방울에 불과한 증상을 다스려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남성의 귀두가 차고 고환 밑이 축축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시큰거리며 손발이 차면서 추위를 잘 타는 증상까지 없앤다.
육종용환은 중국 역대의 왕후장상 가운에 복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는 강장제이면서 양귀비까지 은밀히 애용했다는 흥분제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정력증강제요, 사상자를 배합한 처방 중에서 백미로 꼽혀왔다.
육종용환은 7가지 약재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일 3회, 1회 4g씩 공복에 복용한다.
발기력이 약하면 사상자를, 정액량이 적으면 오미자, 음경을 장대하게 하려면 육종용, 허리가 약하면 두충과 속단을 두 배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