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 (화) 촬영.
녹사평역 사거리에
가로림만 해양 정원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얼마 전에 웅도를 다녀온 터라 현수막을 보고도 반가웠다.
녹사평역 1번 출입구로 나가서 전쟁기념관으로 가는 길이다.
남산타워가 바로 눈앞에 있는 거리이건만, 걸어 다니는 사람을 별로 볼 수 없는 길이다.
용산 미군 기지 가운데로 난 길이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가 있어 올라가 볼까 했더니, 미군 기지와 기지를 연결하는 육교였다.
좌측으로 건물이 보이기 시작이다. 저 건물이 국방부 건물이었다. 건너편에 전쟁기념관이 있다.
국방부 부속 건물.
건너편에 있는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장이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한국평화의 종.
한반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는 이곳에 '한국 평화의 종 기념비'를 세운다.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사) 우리 민족 교류협회와 국민일보가 국방부의 협조 하에 DMZ 녹슨 철조망을 녹여 보은(報恩) 메달을 제작,
6.25 참전용사들에게 봉정하는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던 중, 2013년 7월 27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미국정부가 주관한
"승리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행사에서도 DMZ 보은 메달이 공식 기념 메달로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되었다.
이 감동스러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아놀드 슈왈츠만(Sir Arnold Schwartzman) 경은 여기에 세워진
'한국 평화의 종'을 설계하게 되었다. 일생의 업적으로 2001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아놀드 경은 1957년 UN 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하면서 경기도 파주의 '영국군 전적비'를 설계했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디자인 자문역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따라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민족교류협회를 통해 한국에 기증한 작품의 의미를 살리고자
중부전선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수집된 탄피를 녹여 한국 평화의 종을 제작하였다. 이에 우리는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의 종소리가 온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순수 민간 차원의 평화통일 운동 일환으로 2013년 12월 20일
'한국 평화의 종 기념비'를 여기에 세우고, 2014년 7월 27일 첫 타종식을 기념하여 이 헌정비를 세우ㅓ 후세에 길이 전한다.
2014년 7월 27일.
광개토대왕릉비
414년에 고구려의 19대 왕인 광개토대왕(374~413, 재위 391~41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들 장수왕(394~491, 재위 413~491)이 세운 비이다.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에 세워진 것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비문에는 고구려 건국설화 등 고구려의 역사와 광개토대왕의 업적 등이 적혀 있다. 광개토대왕이 한반도에 침입한 왜군을 여러 차례
격파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1면 9행의 신묘년조(辛卯年條)는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식민지로 경영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잘못
해석되기도 하였다. 이 비는 자료가 부족한 한국 고대사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가 되는 유물로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고조선, 고구려, 발해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잘못된 것임을 역사적으로 증명해 주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비의 위치 - 중국 지린성 징안현. *높이 - 6.39m. *4면에 1,770여 글자가 새겨져 있음.
*비의 모형은 실물과 같은 크기이며, 1992년에 설치하였음.
*비문의 번역은 2005년에 관련 학자의 자문을 받아 이루어졌음.
육, 해, 공군과 해병대의 캐릭터.
T - 103 훈련기
러시아 일류신사에서 개발한 5인승 다목적 훈련기로 1995년 1월 30일에 IL - 103이란 이름으로 첫 생산품이 출시되었다.
우리 공군은 불공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총 23대를 도입하여 엔진 교체와 냉난방기 설치 등 개수를 거쳐 T- 103이란
명칭의 초등훈련기로 운용하였다. 이후 T - 103 훈련기는 41개 차수에 걸쳐 58,000시간을 비행하며 약 2,200명의 입문 비행교육 수료자를
양성하였으나, 2018년 4월 18일 한국형 KT - 100 훈련기에 임무를 인계하고 퇴역하였다.
B -52D 폭격기 (스트라토포트레스)
B -52D 폭격기 (스트라토포트레스)
미국 보잉사가 핵 폭격기로 개발해 1955년에 배치된 장거리 이음 속(음속 이하) 제트 전략 폭격기이다. 이후 기체를 개조해 108발의 재래식
폭탄을 탑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융단 폭격이 가능해졌다. 특히 베트남전쟁 당시 라인베이커 2 작전에서는 1만 5천여 톤의 폭탄을
투하하였고 후방의 50구경 4연장 기관총으로 MG-21기 2대를 격추시키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B-52는 A~H형(8종)으로 구분되며, 총 744대가 생산되었다.
A~F형은 2013년까지 모두 퇴역했지만 H형은 1961년부터 생산된 102대 중 현재 70여 대가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길이 x 폭 x 높이. 47.7m x 56.4m x 14.7m,
중량 83.250kg. 성능 최대속도- 1.027km/h. 순항속도- 847km/h, 항속거리- 6.120km. 상승한도- 14.082m.
무장 기관총- 12.7mm x 4정. 각종 폭탄- 27,215kg
기체가 너무 커서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가 벅차다.
T - 33A 훈련기 (슈팅스타)
미국 록히드사에서 개발한 2인승 훈련기로 1949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다. 이후 12.7mm 기관총 2문과 2.75인치 로켓 38발을 장식한
'AT-33'공격기로 개조해 운용하기도 하였다. 우리 공군은 1955년에 10대를 시작으로 1970년까지 총 60여 대를 도입해 주로 중등 및 고등
비행훈련용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1956년부터 1959년까지 공군 에어쇼 팀의 주력 기종으로 운용되었다.
이후 최신예 훈련기 T-59(HAWK)가 도입됨에 따라 1994년 1월 31일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11.5m x 11.8m x 3.6m. *중량 3.810kg. *승무원 2명. *제작사 미국 록히드(Lockheed).
T-37C 훈련기(트위트)
미국 세스나(Cessna)사에서 개발한 제트 기본 훈련기를 공격기로 개량한 것이다. A형과 B형은 훈련기로만 사용되었지만, c형은 양 날개 끝에
연료통과 무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957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으며, 1977년까지 총 1,268대가 생산되어 사용되었다.
우리 공군은 1973년 6월 7일에 8대를 시작으로 1980년까지 총 72대를 도입해 중등 비행훈련과 경공격기 및 에어쇼 기종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KT-1 훈련기가 실전 배치됨에 따라 임무를 인계하고 2004년 2월 28일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8.9m x 10.3m x 2.8m. *중량 1.755kg. *무장(폭탄) 227kg. *승무원 2명.
*성능 최대속도 646km/h 순항속도 370km/h. 항속거리 1.517km. 상승한도 10,698m
T-41B 훈련기(메스칼레로)
미국 세스나사에서 개발한 단발 피스톤 엔진이 장착된 4인승 프로펠러 훈련기이다. 1964년부터 미국 공군 기본 훈련기로 운용되었다.
우리 공군은 1972년 미국으로부터 18대를 인수한 이래 총 27대를 도입해 초등비행훈련용으로 활용하였다.
이후 133개 과정에서 약 6,400여 명의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산파 역할을 담당했으며, '16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2006년 11월 30일 최신예 훈련기 T-103에 임무를 인계하고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8.2m x 10.9m x 2.7m. *중량 637kg. *탑승인원 4명.
*성능 최대속도 232km/h. 순항속도 169km/h. 항속거리 1,159km 상승한도 5.182m.
C-46수송기(코만도)
미국 커티스-라이트사에서 개발한 수송기로 A~H형, J~L형, R형으로 구분된다. 1941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주로 병력 공수 임무를 수행하였다. 우리 공군은 1955년 4월 29일 6대를 시작으로 1967년까지 총 44대를 도입해 운용하였다.
특히 우리 공군 최초로 해외 전투에 참전한 베트남전쟁에서 항공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외에도 1968년 1월 청와대 무장공비 소탕작전, 같은 해 11월 울진, 삼척 지구 무장공비 소탕작전 등에 투입되어 인원 수송과 공중조명탄
살포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1973년부터 최신예 수송기 C-123K가 도입됨에 따라 1978년 11월 30일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23.3m x 32.9m x 6.6m. *중량 16.100kg. *화물 5,126kg. *승무원/승객 4명/ 33명.
*성능 최대속도 370km/h. 순항속도 296km/h. 항속거리 2,480m. 상승한도 7,650m.
C-119G 수송기 (플라잉 박스카)
미국 페어차일드사에서 C-82 수송기를 병력, 물자 수송 및 공중투하에 적합하도록 개조한 수송기로 1947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다.
6. 25전쟁 중에는 1950년 10월에 평안남도 숙천-순천 공정작전에 70대가 투입되어 활약했으며, 그해 12월에 장진호 전투에서 장비 및 물자
등을 공중 보급하였다. 1951년 3월에 경기도 문산리 공정작전에 72대가 투입되어 병력 2,011명과 장비 및 물자 204톤을 투하하였다.
1955년까지 1,100여 대가 생산되어 미국, 캐나다, 인도 등에서 운용되었다. 미국 공군은 1974년에 노후화된 이 기종을 퇴역시켰다.
*길이 x 폭 x 높이 26.4m x 33.3m x 8.1m. *중량 18.053kg. *화물 12.500kg. *슴무원/승객 5명/62명.
*성능 최대속도 452km/h. 순항속도 333km/h 항속거리 3.019km. 상승한도 7.315m.
C-123J 수송기 (프로바이더)
미국 페어차일드 사에서 C-123B형의 날개끝에 보조 제트엔진을 장착해 개조한 수송기로 1962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다.
병력 및 물자 수송은 물론 조명탄 지원이나 심야 해상초계비행 등의 임무를 수행했는데, 특히 베트남전쟁에서 널리 운용되었다.
우리 공군은 1973년부터 C-46D의 대체 항공기로 도입하기 시작해 총 22대를 운용하였다. 특히 1980년 경남 남해 대간첩작전과
1985년 부산 근해 청사포 대간첩작전에서 조명탄 지원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기종 노후화로 인해 1994년 12월 1일 퇴역했다.
*길이 x 폭 x 높이 23.3m x 33.5m x 10.5m. *중량 16.042kg. *화물 11,000kg. *슴무원/승객 3명/60명.
*성능 최대속도 454km/h. 순항속도 278km/h 항속거리 5,278km. 상승한도 7.010m.
부활호
6. 25전쟁 이후 국산 항공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우리 군이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 국산 1호 항공기이다.
공군 기술학교 정비교육대에서 1953년 6월부터 제작에 착수해 같은 해 10월 10일 생산에 성공하였다. 부활(復活)이라는 명칭은
"전쟁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부활시켜라"는 의미로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명명한 것이다. 공군에서 연락기 및 훈련기로 운용하다가
1955년 대구 달서구에 있던 항공대학(조선비행학교에서 개명)에 기증되어 제작실습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중간에 망실되고 말았다.
그 후 2004년 1월 부활호의 골조 등을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 지하창고에서 찾아내 그해 10월 복원에 성공하였다.
실제 복원된 부활 1호기는 공군사관학교 공군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0월 1일 등록문화재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길이 x 폭 x 높이 6.6m x 3.05m x 10.5m. *중량 380kg.
*성능 최대속도 180km/h. 순항속도 145km/h. 상승한도 7.010m. 탑재량 200kg. 승무원 2명, 제작사 대한민국 공군.
F- 86D 전투기(세이버독)
미국 노스 아메리카사에서 개발한 F-86의 파생형 전투기로 F-86F와 같은 전폭기와 달리 2.75인치 로켓을 장착할 수 있는 전천후 요격기다.
고성능 레이더 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야간 및 우천 등 악천후 시에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은 6. 25전쟁 이후 북한의
제트 폭격기 IL-28에 대응하기 위해 1960년 2월에 F-86D 45대를 도입해 주야간 주력 폭격기로 운용하였다.
이후 초음속 전투기가 도입됨에 따라 1971년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13.1m x 11.6m x 4.6m. *중량 7.031kg. *무장 로켓 2.75인치 x 24발. 유도탄 AIM-9 x 2발. *슴무원/ 1명.
*성능 최대속도 1.111km/h. 순항속도 870km/h 항속거리 1,445km. 상승한도 15,545m.
F- 86D 전투기(세이버독)
F-5A 전투기 (자유의 투사)
미국 노스롭사에서 T-38 항공기를 토대로 개발한 초음속 경량 전투기로 1962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어 활약하였다. 우리 공군은 북한의
초음속 전투기 MIG-17 및 MIG-21에 대응하기 위해 1965년 4월 22일 F-5A 20대를 도입하면서 초음속 전투기 시대를 맞이하였다.
1969년 전남 소흑산도 간첩선 격침, 1970년 경북 영덕 간첩선 격침, 1983년 동해상 구소련 Tu-16요격 등 우리나라 영공을 수호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후 기종 노후화로 인해 2005년 10월 31일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14.4.1m x 7.7m x 4.0m. *중량 3.667kg. *무장 기관포 20mm x 2문. 로켓 2.75인치 76발. 유도탄 AIM-9 x 2발. 폭탄 907kg.
*슴무원/ 1명(A형). 2명(B형)
*성능 최대속도 1.763km/h. 순항속도 889km/h 항속거리 3.074km. 상승한도 15,850m.
F-5A 전투기 (자유의 투사)
F-4C 전투기 (팬덤 2)
미국 맥도넬 더그러스사에서 개발한 2인승 초음속 장거리 전천후 전투기로 1960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다.
F-4는 B, J, N(해군), C, D, E, G(공군) 기종으로 구분된다.
전시되어 있는 기체는 미 공군의 F-4C형으로 미 해군의 F-4E형을 지상 활주로 이착륙에 적합하도록 보완해 제작한 것이다.
우리 공군은 1969년에 F-4D형을, 1977년에 F-4E형을 도입해 주력 전투기로 사용하였다. 특히 F-4D는 국민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방위성금헌납기'를 포함해 총 74대가 운용되었다. 이후 최신예 전투기 F-15K가 도입됨에 따라 2010년 6월 퇴역하였다.
*길이 x 폭 x 높이 17.8m x 11.7m x 5.0m. *중량 13.517kg. *무장 기관포 20mm x 4문. 로켓 LAU-3X 15발. 공대공유도탄 AIM-7 / AIM-9 x 4발.
공대지유도탄 AGM-65 X 6발. 폭탄 6,464kg.
*성능 최대속도 2,938km/h. 순항속도 976km/h 항속거리 3.704km. 상승한도 18,288m.
MIG-19 전투기 (파머)
1983년 북한 공군 소속 이웅평 상위가 우리나라로 귀순할 당시 조종한 기체이다. 이웅평 상위는 로켓사격 훈련을 위해 평안남도
개천비행장을 이륙한 후 서해 연평도 일대로 남하하여 우리 공군의 유도를 받아서 수원비행장으로 착륙하였다.
이 전투기는 1953년에 개발한 소련군 최초의 초음속기로 속도가 빠르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1950년도 후반 소련의 주력전투기였으나 MIG-21 등 신형 기종이 개발되어 일찍이 대체되었지만,
중국을 포함한 다수의 공산권 국가들은 최근까지 이 기체를 운용하였다. 특히 중국에선 J-6이라는 명칭으로 생산하였고,
북한은 중국이 생산한 J-6 6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x 폭 x 높이 11.5m x 11.8m x 3.6m. *중량 7,560kg.
*무장 30mm기관총 20mm x 3문. S-5 로켓. 폭탄 250kg.. 승무원 1명.
*성능 최대속도 1.452km/h.(마하 1.36) 항속거리 2.130km.
MIG-19 전투기 (파머)
Mk. 4 L/60 40mm 4연장 함포.
스웨덴 보프스사에서 개발한 대공 및 대함용 함포이다. 포신 길이에 따라 L/60(60구경장) 및 L/70(70구경장) 기종으로 구분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 대공 무기로 운용되었다. 1960년대에 도입한 대한민국 해군의 최초 구축함인 충무급 구축함에 장착되어
구축함, 전차상륙함, 호위함 등에서 운용되었다. 1970년대 해상 대간첩작전에 기여하였으며, 1980년대까지 운용되었다.
1990년대 국내에서 개발한 노봉 40mm 함포로 교체되었다.
*길이 3.8m. 폭 3.5m. 발사속도 160발/분. 최대사거리 10,000m
에어캣 에어보트
에어캣 에어보트
미국에서 제작되어 1964년부터 실전 배치된 하천 및 늪지대 작전용 보트이다.
원래는 미국 플로리다 늪지대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개발되었으나, 배 밑이 평평하여 기동이 용이하고 속도가 빨라 군 작전용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베트남전쟁 당시 늪지대 이동 및 전투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대한민국 국군은 베트남전쟁에 파병되었던 청룡부대가 처음 도입해
운용하였다. 이후 1975년까지 한강을 침투하는 적에 대항하기 위해 김포와 강화도 지역에 배치되었다.
*길이 5.8m. 폭 3.2m 중량1.700KG. 최대속도 77.8km/h. 항속거리 170km
SP-10 반잠수정
전시 중인 반잠수정은 1983년 12월 3일 북한의 부산 다대포 침투 당시 대한민국 해군이 격침시킨 반잠수정이다.
반잠수정은 '잠수함'과 '고속정'을 결합한 장비이다.
수중으로 잠행해 운행하는 잠수함의 특성과 제트 추진으로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고속정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1985년 10월에 부산 청사포 해안과 1998년 12월에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북한의 반잠수정을 격침시킨 바 있다.
*길이 8.7m. 폭 2.5m 중량5,000kg. 최대속도 반잠수22km/h. 부상93km/h. 항속거리 474km
용산전쟁기념관에 전시된 2002년 6월 29일 북한의 기습 도발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다 침몰한 참수리 357호의 모형 (제2연평해전)
참수리급 고속정
1967년 북한 명태잡이 어선의 월경을 막는 작전 중이던 해군의 소형 구축함(당포함)이 북한의 해안포 공격으로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국군은 연안 방어를 위한 미사일 고속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후 참수리급 고속정이 1978년에 개발되었다.
30여 년간 대한민국의 연안을 지켜온 참수리급 고속정은 현재 기종의 노후로 인해
차세대 고속함정인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과 검독수리급 고속정을로 점차 대체되고 있다.
*길이 37m. 폭 6.9m 총 배수량 170t. 최대속도 68km/h. 항속거리 1,111km
*무장 -40mm 보프스 단장포 -20mm 벌컨포 -k6 중기관총.
선체에 있는 붉은 점들은 총탄 자국.
함선 전방에 있는 40mm 보프스 단장포
함선 전방에 있는 40mm 보프스 단장포
함선 후방에 있는 20mm 벌컨포
함선 후방에 있는 20mm 벌컨포
함선 후방에 있는 20mm 벌컨포
선실
조타실.
조타실.
선실에서 갑판으로 나가는 문.
선실에서 갑판으로 나오는 문. 바로 옆에서 故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였다.
윤영하 소령 전사 장소에서 본 함정의 후면. 후방에 있는 20mm 벌컨포가 보인다.
20mm 벌컨포
후방에 있는 20mm 벌컨포. 21포사수 故 조천형 상사가 이곳에서 전사하였다.
21포사수 故 조천형 상사 전사장소.
좌측면에 있는 k6 중기관총. 이곳에서 서후원 중사가 전사하고, 박동혁 병장이 부상(치료 중 전사)했다.
붉게 칠한 원형 점들은 총탄 자국이다.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12월 4일까지 '에바 알머슨'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입장료, 성인 20,000원)
6,25전쟁 조형물.
형제의 상.
첫댓글 "한국 평화의 종" 멋집니다.
중부전선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전사들의 유해발굴 현장에서 나온
탈피들을 모아 평화의 종을 만들었다니
그의미가 더욱 새롭습니다.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
이땅에 전쟁은 영원히 사라져야지요.
바위솔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지난 6월, 대연평도 갔을 때
연평해전 참수리호 모형배에
올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서해교전으로
아까운 우리 아들들 전사하고...
발 품을 엄청 팔아 가시며 사진도 보정을 해가시며 세심하신 성격이 글로 사진으로 나타나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