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힘써 지켜야 합니다!
참고말씀: 마10:12; 행20:28; 고전12:8-11; 고후5:14; 엡5:22,25; 6:1,4,5,9; 골3:13-15; 살후3:16
읽을말씀: 엡4:3
주제말씀: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첫째, 교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곳입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엡4:3 중)
우리의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곳으로써, “...하나님이(어떤 사본에, 주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20:28 하)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곳입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엡4:3 중)
사실 초대교회에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종들과 상전 등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5:22,25)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엡6:1,4,5,9)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습니까? 성령님이 그들을 하나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성령님을 따라 은사와 재능을 행하게 하시고 같은 성령을 따라 직분과 사역을 담당하게 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전12:8-11)
둘째, 우리는 이 교회를 힘써 지켜나가야 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이 같은 교회를 힘써 지켜나가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하) 무엇으로써 그리 할 수 있습니까? 평안의 매는 줄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엡4:3 상) 즉 하나님이 주신 평안으로써 먼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든든히 지키고,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그 평안을 다른 지체들에게도 빌어주어,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마10:12) /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3:16) 그들의 마음과 생각도 단단히 붙잡아줌으로써 힘써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른 줄로도 힘써 지킬 수 있습니까? 그럴 순 없습니다. 다른 줄들은 얼마 가지 못해서 다 끊어지거나 헐거워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적인 의리(義理)나 정(情)으로 맺어진 줄도 오래 가지 못하고, 학연(學緣)이나 지연(地緣)으로 된 줄도 오래 가지 못하며, 정치색으로 된 줄도 오래 가지 못하며, 동정이나 연민으로 된 줄도 오래 가지 못하며, 우정으로 연결된 줄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평강으로 매어진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골3:15 상)
또 무엇으로 교회를 힘써 지킬 수 있습니까? 사랑의 띠입니다. 어째서입니까? 사랑은 모든 것을 온전하게 매어주는 띠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 물론 여기서 사랑은 어떤 종류의 사랑을 가리킵니까?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할 때 우리는 하나 될 수 있고, 또한 하나인 공동체를 힘써 지켜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골3:13) /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고후5:14 하)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교회를 힘써 지키되, 평안의 매는 줄로 그리하고 또한 사랑의 띠로 그리해야 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고, 또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함으로써 힘써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