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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빠!
저는 작가로 일하고 있고 가끔 가사와 곡을 쓰고 있어요.
어느날 문득 오빠 노래 제목들을 한 데 엮은 곡을 쓰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사를 써 보려다가, 가사로 만들기 전에 일단 생각의 정리가 필요해서 소설로 먼저 엮어보았어요.
오빠가 읽으시면 재미있어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에 적어보아요.
그럼 여기서 깜짝 퀴즈 ! 다음 소설 중 오빠의 노래제목은 몇 번 들어갔을까요~?ㅋㅋ
<소설 제목 : 폴인럽>
*제목을 폴킴으로 하려다가 너무 직설적인 느낌인가 싶어서 폴인럽으로...!
안녕 내 사랑? 오늘은 Groomy Sunday야.
나는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너의 Spell을 떠올렸어.
그래 맞아. 이미 너도 아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는 나의 Star였어.
비가 내리면 초록빛 추억이 어제처럼 내려와.
Dream, 오늘밤 꿈속에 돛단배를 타고 너를 만나러 갈게. 그리고 처음처럼 얘기하고 싶어 "우리, 커피 한 잔 할래요?"
너의 눈동자에 Fallin. 그 순간 나의 New day가 시작되었지.
그대는 내게 Something Special.
그대와 함께라면
상처 투성이인 나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집돌이인 나도 Hero가 되고 싶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그래도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라고 용기를 주고 싶어
평소에는 안 하던 달달한 카톡에 편지까지.
편지 제목은 '사랑하는 당신께'로 시작해. 유치하다고 해도 좋아.
우리 만남이 나에겐 찬란한 계절이라서, 나의 봄의 이유가 너라서.
내리는 눈처럼 살포시 다가갈테니 부디 나를 따스하게 녹여줘
언젠가 이 길의 끝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하는 날에 헤어질 걸 알아. 이별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허전해. 아니 사실 곁에 있어도 가끔은 허전해.
하지만 늘 곁에서 지금처럼 꽃비만 내리는 재수 좋은 날이 이어진다면, 둘이 함께라면 Not over yet. 아직 끝이 아니야.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그래, 사랑 알 수 없나봐. 어쩌면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혹은 승부가 결정난 Game일지도 모르지. 그래서 너란 주의보에 결국 난 흠뻑 젖은 채로, 푹 잠긴 채로 Game over인 걸.
그래도 난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휴가를 떠난 휴양지에서 해변의 여인인 너를 만나고 싶어.
눈부신 태양 아래에 하얀 모자를 쓴 너.
난 우리의 운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신에게도 미리 말해둘게. "다시 만나볼래요"
이런 나를 Stranger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Wanna Love you and Say you love me
내게 사랑의 의미를 알려준 너
*안녕 내 사랑. 오늘밤 꿈속에 돛단배를 타고 너를 만나러 갈게.
🌿마지막 한 줄만 중복되는 노래제목이 들어있습니다. 중복을 제외하고서 사용된 제목의 갯수는....(사실 저도 다 세지 못했어요ㅋㅋ.......죄송합니다...ㅋㅋ 지니뮤직에 대표곡으로 소개된 노래를 되도록 다 넣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위 소설에서 적절한 부분만 노래가사로 만들어서 멜로디와 코드를 붙여보려고 해요. 이 곳에 공유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만약 공유할 수 없다면 일단 이 소설이라도 즐겨주세요!
늘 예쁜 노래제목과 가사로 다가와줘서 감사해요 오빠.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첫댓글 주애님ㅜㅠ 글너무좋아요ㅠ
정말요?? 감사해요!!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인가요...?? ㅋㅋ 좋다고 해주셔서 기쁩니다! 부디 폴킴님도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ㅋㅋ
엄멈머 ㅠㅠ 왜케 설레요 💚
에헤헤...🙈💚💚 폴오라버니 노래가 설레는 제목들이라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전 집돌이인 나도 Hero가 되고 싶어. 이 부분이 엄청 꽂히네요 ㅋㅋㅋㅋㅋ
아아앜ㅋㅋㅋ감사해요!! 만약 뮤비가 있다면 집돌이인 주인공이 영웅이 되기 위해 매우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부랴부랴 단장을 하고 hero 옷으로 갈아입고서 나가는 장면이지 않을까...ㅋㅋㅋ 상상했습니다ㅋㅋㅋ물론 여기서의 히어로는 사랑하는 사람만의 히어로겠지만요ㅋㅋㅋ🤣
어멈머머머~ 정말 책 한권의 어느부분 이야기 같네요~~ 천재다👍🏻👍🏻 우리 폴님의 노래가 다 좋기도 하고~~님의 글 실력 문장 나열도 짱이에영
문장 나열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컨셉으로 할까 하다가, 제목을 폴인럽으로 했으니까 달달하게 적어보았어요!! 역시 제목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폴킴님이었던 것이었어요!!!ㅋㅋ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앗!! 다 세어 봐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54 곡인가요? 와..이렇게 보니..노래 정말 많이내셨네요^^
저를 대신해서 세어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읽어주셨다는 생각에 감동입니다🥰
하우 투 럽 성지순례같은 게시물 ~~!!!
제 대댓이 늦었네요!!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