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서울시가 여의도 불꽃축제로 알려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최대 걸림돌이지만 방역당국이 행사 진행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내놔 축제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화와 서울시는 오는 10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불꽃축제를 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개최일은 10월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 처음 개최돼 매년 10월 열려왔다. 김승연 회장이 직접 지시해 매년 100억원 안팎의 비용을 들여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한화는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불꽃팀들이 매년 초청돼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됐다.
첫댓글 축제 다시 하는구나
오 사람 짱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