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베이비붐세대는
1년에 근100만명 가까이 태어나서 정부정책으로 "산아제한"을 했습니다
남자들은 예비군훈련시 정관수술을 하면 훈련을
면제해주기도 했죠!
지금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의 일입니다
60-70년대 연100만명 가까이 태어나던 인구가
작년 2023년기준으로 출산율0.72명으로 23만명이 태어났다고 하니
대충 연77만명이 부족하게 태어나니
정말 저출산이 실감 납니다!
저출산은 총체적인 국가위기입니다
진보도 보수도 극우도
부자도 가난한자도
배운식자층도 무지한 사람
재벌 삼성 현대도 병역자원등 모든것이 의미가 없어지고 대한민국이 소멸되고
한국인이 사라지는 비극적인 재난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두고 여/야 , 진보 보수 정치논쟁, 권력다툼등
소모적인 논쟁을 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단군이래 가장 부강하고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서
허무하게 모래탑 무너지듯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대안으로 이민정책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리국민이 피땀흘러 한강의 기적을 만든 나라를
남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
되어서 않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민,정부,국회의원, 공무원,인구전문가,대통령등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모두가 아는사실이지만 다시한번 저출산의 심각함을 공유해봅니다!
첫댓글 정말 미친 척하고 무엇이든 하겠다면 지금이라도 상황을 어느 정도는 호전시킬 수 있겠지만(이미 출산장려책으로 상황을 완전 호전시키는 건 불가능해졌습니다. 출산율이 너무 낮아진 상태로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거든요), 과연 정말로 어떤 정책이든 지지할 준비가 우리 국민들에게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가령 앞으로 자녀 1명당(출산, 입양 상관없이 인정) 월 200만원씩 25년간 지급한다고 해 봅시다. 물가상승률 고려해 월 지급액도 매년 증액된다고 해 보죠. 그러면 자녀 2명인 가정은 월 400만원의 추가 소득이 생기고, 자녀 3명인 가정은 월 600만원의 추가소득이 생깁니다. 이 정도면 부부가 맞벌이 안 하고 외벌이하면서 부부 중 한 명이 육아에 전념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좋은 조건이 되지요.
여기에 더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부부 중 1명(전업주부 역할을 하는 쪽. 맞벌이라면 부부가 희망하는 쪽)의 국민연금을 평생 면제해 주고 일정 금액의 국민연금 금액을 국가가 대납해 주되, 자녀 수가 늘수록 국민연금을 국가가 더 납부해 준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자녀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 쪽도 노후대비까지 될 겁니다.
추가로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수도권 아파트를, 3명 이상이면 서울 아파트를, 4명 이상이면 서울 내에서 원하는 자치구의 아파트를 정부에서 무상 지급한다고 해 봅시다. (물론 원하는 비수도권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 아파트/단독주책을 무조건 무상 지급)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도 맞지만, 돈이 많은 걸 제약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면 출산율은 꽤 오르게 될 겁니다.
그런데 저렇게 하려면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저런 정책을 위해 (더 이상 출산할 가능성이 적거나 거의 없는) 지금의 40대 이상에게 특별 세금을 걷는 겁니다. 소득비례로 1인당 연간 200~1000만원 정도씩 더 걷는 거죠.
저는 이렇게 하면 중/장/노년층의 비용부담으로 청년층에게 소득을 몰아 주어 출산율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만, 40대 이상 기성세대들 중 이런 정책에 찬성할 사람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출산장려정책에는 결국 돈이 많이 듭니다. 출산율을 제대로 높일 정책을 실행하려면 돈도 더 들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그 돈은 (국채처럼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돌릴 요령을 부릴 게 아니라면) 세금을 높여야 되고, 그 세금 인상이 출산장려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청년에게는 세금 인상 부담을 주지 말고 출산 안 할 세대(40대 이상)에게 주로 세금을 거둬야 할 겁니다.
결국 40대 이상인 분들 중 국가가 출산장려책을 더 강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그걸 위해 내가 내 지갑을 얼마나 더 열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위기 상황이니 어떤 정책이라도 써도 된다고 주장한다면, 내 지갑 속의 돈을 꽤 많이 국가가 갖다 써도 된다는 생각에도 동의해 주실 수 있어야 합니다.
@수돌예돌 2명 부터라는 이말도 논리적이지 않아요..
1명을 낳지 않는데 무슨 2명일까요?
1명 낳았을때 육아를 해 보니 2명을 낳아도 되겠네 를 만들어야지요..
무턱대고 다자녀 할게 아니지요
@*윤슬* 세부적인 정책수단이야 1자녀부터로 하든 2자녀부터로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건 실제 논의할 때에 미세조정하면 될 문제지요.
이 댓글의 취지는, 획기적인 출산장려책을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니 그런 정책을 지지하려면 나 또한 얼마만큼의 희생(부담)을 감당할 지도 같이 고민해야 된다는 내용입니다. 나는 아무 돈도 더 내지 않고 아무 부담도 지지 않은 채 정부에게만 알아서 잘 해 주세요.... 하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안은 사실 거의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오지 않은 채 비용만 부담해야 할 정책에 얼마나 찬성해 줄 지도 의심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