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연애의 발견, 78

[연애의 발견 한여름]

출처 : 여성시대 연애의 발견 한여름

"뭐야?"

"강태하 왔었잖아, 저녁에

우리더러 국제전을 참가하래

너라면 할 수 있을거래"

쉿, 또 회상중

"말도 안돼, 나 입사 1년 차야~

상업디자인만 1년째 하고 있다구 

그것도 사수들 디자인 수정작업만"

"올해 안하면 3년 후야~"

"나는 공방도 없어, 회사 공방은 당연히 사적으로 못쓰고"

"공방만 해결되면 돼?"

"몰라~ 자신 없어"

"공방 해결 끝!"

"우리회사 인테리어 팀이 쓰는 공방이야

1년 동안 주말에 쓸 수 있게 허락 받았어

도전이나 해봐~ 되든 안되든"

"안될 거 뭐 있어? 박람회 나가면

국내에서 주목도 받을거고 브랜드 제대로 만들 수 있을텐데"

"오~ 그래서 하게?"

"글쎄요 윤솔씨?"

"이게 마지막이죠? 수고하셨습니다-"

"와인바 공사 늦어져서 미안해,

가구 상하지 않게 습도조절 잘 할거야

걱정마, 잘 보관했다가 옮길테니까"

"와인바 작업은 이제 끝났네!

타운하우스 가구는 오늘부터 제작 들어갈거야

나는 디자인 끝났으니까 제작은 솔이가 맡을거고

이제.. 우리 볼 일 없겠다

솔이편에 보낸 자료 받았어, 고마워

박람회는 우리 공방 규모로는 어렵고 욕심내자면 태하씨 회사 도움 받아야하는데

그러기는 싫어"

"..그래 그럼 우린 여기서 헤어지자"

헤어지잔 말 참 좋아해 강태하 ㅠ

'그렇게 잡고 싶었던 손을 이렇게 잡게 되네요'

'이 손을.. 다시는 잡을 수 없겠죠?'

"다시 태하씨 만나게 돼서.. 좋았어 나는"

"나도"

'다시 태하씨를 만나게 돼서 아버지가 준 상처를 제대로 보게 됐고

다시 꿈을 꾸게 됐어요'

'한여자를 사랑해서, 내가 갈 수 있는 마음

끝까지 다 가본 거 같아요, 이제 미련이 없어요

해볼 만큼 다 해봤으니까'

"잘 지내"

"너도"

"두려워하지 말고, 넌 어딜 가든 잘할 수 있으니까"

"네, 그런 걱정 하지 마세요.

전 잘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돈 아끼지 말고 필요한 데 있으면 써!

그거 하나는 정말 약속하자

아르바이트다 뭐다 해서 공부할 시간 다른 데 쓰는 게 더 어리석은 거야"

"선생님! 우린 여기서 헤어져요"

"왜! 같이 가"

"아뇨, 씩씩하게 혼자가고 싶어요.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여기요!

저 가면 열어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챙겨주시고.. 저 갈게요"

굿붸이..

짤린 부분,

'나한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다 잊고 살았으면 좋겠어

내가 오빠한테 서운했던 건 입양 가던 날 아침에

나한테 간다는 말도 없이, 인사도 없이 떠났단 거야

그리고 다시 만난 지금도 나를 왜 보내는지 나를 왜 곁에 두려 하지 않는지

오빠는 그 이유를 말하지도 않고 날 보내는 거

다시 만나게 되고 우리가 또 헤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제대로 작별인사를 했으면 해'

아림이도 너무 짠해.. ㅠㅠ

ㅋ 다소 쓰러진 기린같네

'그때.. 알았어요 여름이가 왜 그랬는지'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말했는지

나는 왜 그렇게 미련하게 참았는지

나는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는 놈이어서

제대로 헤어질 줄을 몰라서 악몽을 꾸고, 두통약을 먹고

여름인 내가 그런 놈이라는 걸.. 알았던 거에요

그래서 마음이 떠났는데도 날 기다려 준거에요'

"하진씨"

"헤어지자 우리

..그 상자 연 순간 나는 상처받았고

니가 죽도록 미웠어

안헤어진단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너때문에 정말 괴롭고 힘들었어

한여름

너 나한테 정말 나쁜 애야

나두 나빴지만, 너도 나빴어

우리 이제 헤어지자"

태하는 가지고 있던 반지를 버렸고

둘은 헤어졌다

15화 끝,

[치실치실치실치실]

드디어 제대로 끝맺음이네 ㅠㅠㅠㅠㅠ 끝이 나야 시작을 다시 하니까 ㅠㅠㅠㅠㅠㅠㅠ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밤같음

[좆송송고환탁]

아ㅡㅎ흑 .... 아르흐륵....

[최악이다]

아림이 불쌍해,, 이용만 당한거같아 막

[청춘시대]

드뎌 이별이네 한회 남았다 벌써 아쉬워ㅠㅠㅠㅠㅠ여샤 잘보고있어 잠죽자 플리즈....

[강장공장장]

ㅜㅜ .. 여시 사족덕에 울다웃다 한다

[나보면살빼라고말해줘]

헐 마지막편 남았네ㅠㅠ 내 최애드라마였는데 다시보게되서 넘 좋아 고마워 여시 잘 보고있어!

[맛있다맛있어조세호으뱌뱌]

그럼에도 또다시 사랑하겠지... ㅠㅠㅠㅠㅠㅠ 큽 글쓴여시 잠죽자야..? 매번 고마워.... 흑흑 오늘밤도 함께 달리다 자겠다

[나는야길가면서봐도두리안]

미친ㅠㅠ눈물난다...ㅠㅠ어휴 셋다 똥차라고 욕하지만 막상 헤어지니까 맘이 아프다..여름이가 맘떠나고 기다려준거 알게된거 너무 슬프네ㅠㅠㅠ

[됬X됐O됌X됨O했데X했대O]

ㅠㅠㅠㅠㅠ끝내기도 참 어렵지ㅠㅠㅠㅠ

[2태민3태민4태민]

ㅠㅠㅠㅠ여샤 이걸로 재탕하는데 너무재밋다 대사도 좋은거 다시읽고.... 중간에 기린때매 빵터졋어 ㅋㅋㅋㅋ

[청춘시대]

태하를 만나서 아버지가 준 상처를 제대로 보게됐다는게 태하가 아버지 죽음을 알아주기전까지 제일 친한 솔이나 도준호한테도 아버지가 자살한걸 숨길정도로 외면하고 살았는데 강태하가 아버지 죽음을 먼저 알아줬고 그래서 아버지 죽음을 다른사람에게 처음으로 털어놓게 되면서 외면했던 진실을 다시 보게되고 맘이 편해졌다 그런뜻인듯

[유주얼서스펙트름]

따흐흐흐흑...... ㅠㅠㅠㅠㅠ 여샤 잘보고 있어

남선생 바닥에 주저앉은거 막 태어난 기린같네

[긍정긍정^^7]

아니근데 헤어진지 오조오억년인데 맨날 헤어지네......ㅋ

[JINRO]

눈물파티네.....하...

[죽이고싶은맘]

아림이는 무슨죄여ㅠㅠ..

[앗 재기 타이어보다 싸다!]

ㅠㅠㅠㅠㅠ 여시 글 보고 연발 다시 보고싶어졌어 여시 연재 끝나면 정주행할래

[크림딸기라떼]

드뎌 헤어졌다..

[왜가리]

흐그흑흑ㅠㅠㅠㅠㅜㅜㅠ 슬퍼 그와중에 다소 쓰러진 기린ㅋㅋㅋㅋㅋㅋㅋ다 정리되는군ㅠ

[타로에 미챠]

짠내나네...ㅠㅠ따ㅡ흣

[1905]

쓰러진 기린같다는말에 빵터졌넼ㅋ
근데 헤어지는과정이 마음은 현실적인데 표현?은 비현실적이야..

[므시우승가자]

어흐흐흐흑 ㅜㅜㅜㅜㅜㅜㅜㅜ

[모모모_모모모]

나만 남선생한테 이입되는건가바.,,

[한기주여자]

너무 슬퍼ㅜㅜㅜㅜㅜ아림이 편지 너무 슬퍼ㅜㅜㅜㅜㅜ제대로 된 작별을 한적이 없.. ㅠㅠ 흑흑 아무도 여름이에게 나쁘다할수없다 진짜 남하진강태하빼고ㅠㅠ

[제훈이짝지]

이 드라마는 오랫동안 연애할적에 너무 공감 되서 맨날 여름이 울때 같이 울었어
그리고 태하가 많이 밉기도 했는데 그래도 여름이는 태하구나 싶어서 응원도 했음
약간 나한테 강태하는 애증 같은 캐릭터였어

[개수니]

강태하 마주치면서부터?!

[표준발음법]

눈물줄줄흘리면서 본다ㅠㅠㅠㅠㅠ

[기가즤니]

쓰러진 기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아 하진 눈물나네 ㅠ ㅋㅋㅋㅋㅋ 여름이 옷은 언제봐도 안촌스럽고 예뻐

[인생이 행복한 여시]

ㅋㅋㅋㅋㅋㅋㅋ쓰러진 기린ㅋㅋㅋㅋㅋㅋ보고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 행복하자ㅠㅠ

[이구역의미췬년은나야]

따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슬프다

[톰히들스턴]

ㅠㅠㅜㅜㅜㅜㅜ에휴 남하진도 짜증나는데 이장면에서는 너무 마음아팠어ㅠㅠ

[자몽허니블랙티시럽빼고]

남선생 오늘은 내가 좀 이해해줄게,,,,,,,,,,,,아림아ㅠㅠㅠㅠㅠㅠㅠㅠ잘살아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0합격!]

아 아림이 짠해 ㅠㅠ 하.... 얼마나 외롭게 자랐을까.. 휴 ㅜㅜ

[2020합격!]

그리고 다시 만난 지금도 나를 왜 보내는지 나를 왜 곁에 웅앵웅 아 여기 눈물펑펑이다 ㅠㅠㅠㅠㅠㅠㅠ

[붕붕싸만코]

드뎌 헤어지네 과연......

[내 속엔 화가 너무도 많아]

하 그렇구나

[육회먹고싶다구요]

슬퍼서눈물나ㅠㅠㅠㅜ

[족발은 좋지만 쪽발이는 싫은데]

여름아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