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시 지역 커뮤니티 등 여러 SNS에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장식들로 꾸며진 산타 버스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버스는 부산 77번 시내버스로 해당 버스 기사가 승객들을 위해 버스 내부를 특별하게 꾸몄다. 버스 창문과 천장 쪽엔 조명을 달고 출입구 쪽엔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 연말 분위기를 냈다.
버스 기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은 버스 사진을 올리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모든 사람이 잠깐이라도 힐링하고 가셨으면 한다”며 “올해에는 작년의 아쉬움을 잊게 할 정도로 예쁘게 꾸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해당 버스를 탄 이용객들은 “반짝거리는 조명과 예쁘고 귀여운 장식들에 출근길 내내 너무 많은 위로를 받고 행복했다” “코로나로 인해 연말 같지 않은 분위기와 이것저것 심란한 마음으로 무거운 퇴근길이었는데 기사님 덕분에 너무나 행복하고 또 울컥했다”며 감동했다.
77번 산타 버스는 12월 31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http://naver.me/GkE7y2dz
첫댓글 와 예쁘다
재밌겠다ㅠ
진짜.. 사람들 단순해서 이렇게 불빛정도만 달아줘도 감동받고 행복해하는데 ㅜ 그런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세상 너무 슬퍼
아..비상ㅜㅜ
비상ㅜ
나도 이생각함 ㅠㅠ 진짜 작은걸로도 힐링받고 치유받는데 ㅠㅠㅠ
비상.......
헐 기사님 ㅜㅜ..
나도 비상이다
나도 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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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뭔데
나두 타보고싶다 ㅠㅠ
진짜 정성으로꾸몄네..
나 이거 작년에 부산가서 타봄
ㅠㅠㅠㅠㅠ 진짜 뭔가 보는데 울컥함... 막 세련되게 디자인하고 그런 게 아니라도 뭔가 투박하고 약간 옛날 감성이지만 진짜로 정성이 느껴져서 ㅠㅠ
버스타고 싶다 ...
헐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