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체육대회는 환상적인 날씨에 오성권총무와 최신묵 행사 준비위원의 철저한 준비가 어울어져 정말 즐거운하루였습니다.
동문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10회,15회 후배님들 보이지않게 뒷전에서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하루는 무척 불쾌하고 생각을 많이하는 하루 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은 없어야 됀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걷고있는데 옆에서 "야"라는 목소리가 들러 무심코 옆을 돌아보니 일면식도 없는 몇회선배가 저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네"하고 대답을하고 갔더니 " 나하고 술한잔하자"라고해서 "전 술을 못합니다" 했습니다. 선배왈 " 그럼 너 가서 술가져와"라고하면서 빈 생맥주 통을 주기에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오는것을 그래 나는 동문회 부회장이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고 생맥주를 갔더 줬습니다. 조금기분이나빠 맥주를 돗자리위에다 놓으며 "드세요"라고 했더니 갈수록 태산... 저보고 술을 따르라고 하더군요.
저는 고생하는 후배들과 즐거워하는 선배들이 있기에 참고 또참았습니다.
15회 후배들도 나이가 이젠 41세입니다. 한가정에 가장이고 사회에 나가면 그래도 중간 관리자로서, 사업체의 사장으로서
대우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후배들에게 심부름시키는것도 어려운데 .....
후배들이 밥상차려 놓으면 그냥드시기보다는 숭늉이라도 후배들 앞에 내려놓아주는 선배상이 그립습니다
그래야 지금 밖에서 묵묵히 동창회 활동을 하는 7회 8회 14회 후배들도 선배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동문회에 가입하리라 생각합니다. 선배대우를 받으려면 내가 먼저 후배들에게 예의를 지켜야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저는 이러한 동문회는 저의 정서에 맞지 않아 부회장직과 동문으로서의 자격을 내려 놓겠습니다.
후배위에 선배로써 군립하기보다는 "후배들을 위해서 " 라는 생각이 절실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천주교에서는 "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탓이로써이다" 라는 기도가 있습니다. 선배들 후배들 모두가 이러한생각을 가질때
동문회의 앞은 밝을 꺼라고 생각하며,10개월 동안 저을 성원해주신 선배님과 후배님,손동욱회장님께는 머리숙여 사죄을 드립니다. 청덕총동문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모든 궐리를 내리고 갑니다 그동안 갑사했습니다
첫댓글 후배님! 모든 선배를 대신 해서 사과 드립니다.
아직도 선배를 내세워 그러고 있는 선배가 있다니...
우리 선후배가 잘 해나려면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 주어야 되는데...
가슴깊이 1회로써 재삼 사과 드립니다.
모쪼록 많은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몇몇의 자기만 생각 하는 사람이 있으나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너무 노여워 하지마세요 . 정말 죄송 합니다.
안타까운 일 입니다. 즐거운자리 맘이 엄청 힘드시겠네요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용서가 않되실것 같네요자 너그러운 맘으로 .
이기지 못하는 술은 절대로 드셔서는 안될 듯 싶습니다. 부회장님.. 술이 죄인듯 싶습니다. 조돈희 선배님의 말씀에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 어제 서근영부회장님을 처음으로 가까이서 뵙고 처음으로 긴 대화를 나눴기에
읽고만 지나칠 수 없어서 글 남깁니다. 부회장님~~~ 술이 죄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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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신묵후배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바올씨다.
서근영5회회장님.....마니힘드셨겠어요.....최신묵후배를바서라도.....다시한번분투하길....
근영아 ~ ㅠ
좋은날 기분이 참 마니 상했었군아 ... ㅠ
어찌해야 기분이 풀어질까 ... ㅠ
나두 마음이 안좋다 ...ㅠ
충분히 불쾌하고, 지금의 상황 만들수 있는 행동입니다. 혹시 하는 찔리는 마음도 있네요 몰라서 지은죄라고 이해해주세요(무식이 용감한거). 마음 풀고 다음에 뵈요
동문이랄ㄴ거 계급장띠고 추억을꼽씹는거 아니었나 군동기모임이면 어쩔뻔했나 내탓 니땃 따질것없네 계급장 띠자니까 사랑해요 후배님
개인적으로 같은 4회로서 대단히 부회장께 미안합니다. 랑콤 프랑스제 향수로 무장하면 뭐합니까?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한다해도, 기본적으로 인간이 되지못하면 오히려 흉이되어버립니다. 후배들이 밤,낮 가리지않고 정성껏 준비한 운동회에 늦으막히 참석하여 선배랍시고 기본적인 회비조차 따까마시하고 거기다 반말지꺼리로 후배들께 윽박지르는 못난 소인배들은 부끄러운줄 알고 반성하십시오!~ 총동문 임원들이 당신들 술 써빙이나 해주는 존재였습니까? (끝말잇기란에서 말잇기 하다가.. 이곳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