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케이프 : 멕시코 미술의 오늘
전시일정 : 6월 5일(화) - 8월 19일(일)
장 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전시 입장료 : 개인 - 일반 2000, 학생 1000원
단체 - 일반 1400원, 학생 600원
(단체는 20인이상)
주 최 : 아트선재센터, 주한멕시코대사관,
카릴로 힐 멕시코국립현대미술관
후 원 : 멕시코 - 문화예술부(CONACULTA),
외무부(SRE),
국립예술원(INBA)
한 국 - 대한항공, LG전자
문 의 : 733 - 8945, 8949
국내 최초의 멕시코 현대미술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카릴로 힐 멕시코 국립 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국내 최초의 멕시코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1966년 양국간에 문화협정이 체결되었으며 활발한 경제 교류활동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에게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적 중요성과 그 영향력에 대한 재 평가가 세계적으로 활발해 지고있는 이 때에 서구에서 재 해석되고 있는 멕시코 현대미술의 진수를 우리나라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예술적 감상뿐 아니라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가와 작품들은 정열적이면서도 소박하고 열정적이면서도 순수한 멕시코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어 많은 부분에서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 흐름과 표현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또한 이번 멕시코현대미술전의 개막에는 비센테 폭스(Vicente Fox) 멕시코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어 양국간의 활발한 문화교류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가로는 일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개념미술을 표현하고 작품을 통해 관람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ys),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선 참여 작가인 이사이 후시드먼(Yishai Jusidman), 바로크적이면서 키치적인 사진과 비디오 작업의 미구엘 칼데론(Miguel Calderon), 프로레슬러의 장면을 비디오 아트의 소재로 삼아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적인 작업을 하고있는 카를로스 아모랄레스(Carlos Amorales)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멕시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35명의 작가의 회화, 비디오아트, 설치,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약 41점을 6월 5일부터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