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7월 FOMC 앞두고 실적 호조로 상승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델타 변이 공포는 지속.
다우 3만5천 돌파, S&P500-나스닥 모두 사상최고..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강세.
뉴욕시장 "자발적 백신접종 한계 봉착...의무화 고려"
유가와 달러 상승.
다우균지수는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5,061.55.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상승한 4,411.7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14,836.99.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 마감.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넘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뉴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집중.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임.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올해 2분기에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순익을 거둠.
트위터의 2분기 매출액은 11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7센트를 크게 상회. 주가는 3% 이상 상승.
스냅도 2분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익을 발표.
스냅의 매출은 9억8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6% 증가, 분기 손실액은 1억5천200만 달러, 1년 전의 3억2천600만 달러보다 감소. 스냅의 주가는 23% 이상 상승.
페이스북이 5.29% 상승,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도 3.57% 이상 상승. . 애플 주가도 이날 1.19% 상승.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팬데믹 이후 소비 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해 주가는 5%가량 올랐다 1% 상승 마감.
반면 소매업체 킴벌리-클라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3% 이상 하락하다 0.5% 상승 마감.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상장 기업 중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순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분기 순익 증가율은 2009년 이후 최대.
다음 주에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스타벅스, AMD,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 예정.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기업 실적 호조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22일 기준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5천343명 2주간 180% 증가. 22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6만3천818명으로 6만 명대를 훌쩍 넘어섬.
CNBC는 미국 50개 주와 수도인 워싱턴DC까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
지난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4만3천700명에 달해 전주 대비 65% 증가. 2주 전보다는 3배가량 많은 수준.
확진자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4월 하루 300만 건을 기록하다 최근에는 하루 53만 건에 그칠 정도로 줄어듬.
뉴욕시가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접종 의무화 등 새로운 규정을 조만간 도입 가능성.
"주민들이 스스로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뉴욕시 인구의 41%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 일부 실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민간 고용주들에게도 그들의 직원들이 백신을 맞도록 요구하도록 요청했다"
인디애나 대학은 백신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가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연방법원은 이같은 강제조치가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
예일 뉴 헤이븐 같은 대학병원과 22개주에 병원을 보유한 트리니티 헬스 같은 대형 헬스케어 서비스들은 백신접종에 대한 규정을 이미 도입해 운영 중.
월렌스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국장은 "델타 변이는 기존에 퍼진 변이보다 더 공격적이고, 훨씬 더 전염력이 높다"
정부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2억회 접종분을 추가로 구매. 이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공급하는 분량.
IHS 마킷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3.1로 전월 확정치인 62.1을 상회. 예상치는 61.8.
이날 제조업 PMI는 역대 최고치 경신.
7월 서비스 PMI는 59.8로 전월 확정치인 64.6에서 둔화. 지수는 5개월래 최저로 하락.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집계돼 전달 확정치인 63.7보다 낮아짐. 이는 4개월래 최저치.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모두 50을 웃돌았으나 합성 PMI가 둔화하면서 성장세가 2분기 고점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31%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27%대로 하락. 지표 부진을 반영.
금리 상승은 기술주에는 부담이지만, 투자자들은 경기 둔화 우려가 진정된 데 더욱 집중하는 모습.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 경기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만이 0.4% 하락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
통신주가 2.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스, 기술주가 모두 1%가량의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5%로 반영.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9포인트(2.77%) 하락한 17.20
달러화는 강세. FOMC앞두고 혼조, 주말을 앞두고 달러화 변동성이 제한. 시장이 오는 27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FOMC 정례회의에 시선을 집중.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9% 오른 92.91. 주간 단위로는 0.20% 상승.
달러화는 110.54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141엔보다 0.408엔(0.37%)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771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705달러보다 0.00005달러(0.00%) 상승.
유가는 상승. 4거래일 연속 상승.
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0.26달러(0.36%) 오른 72.17달러.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28달러(0.38%) 오른 74.07달러.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
EIA 최근 발표한 원유 재고 자료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미국의 주요 원유 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2020년 1월 수준으로 떨어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OPEC)플러스(+) 산유국들이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에 나서기로 했지만, 올해 하반기 수요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금 가격은 하락. 달러 강세와 지수 강세에 안전자산 후퇴로 하락.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30달러(0.18%) 내린 1802.10달러.
미 국채 상승. 7월 FOMC 앞두고 혼조…테이퍼링 힌트 주목.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24bp 상승한 1.28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29bp 내린 0.198%.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29bp 오른 1.92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4.82bp에서 108.33bp로 확대.
유럽 마감, 유로존 기업활동 증가 속 일제 상승
'자동차 랠리' 기업 호실적에 일제히 상승.
자동차 제조업체는 2.5% 상승.
유로존 7월 종합 PMI 60.6, 2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 증가.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1.09)% 상승한 461.5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4.75포인트(1.00%) 오른 1만5669.2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7.23포인트(1.35%) 뛴 6568.8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9.28(0.85%) 오른 7027.58.
시장은 실적 시즌에 대한 낙관론과 ECB의 지속적인 통화 지원 약속이 코로나19 사례의 재확산 위험을 상쇄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1.1% 상승하여 461.7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주간 1.5% 상승하여 5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
시장은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기업활동 증가에 주목.
IHS 마킷은 "유로존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6으로 2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 회원국이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속속 완화한 결과로 해석.
자동차 제조업체는 2.5% 상승한 가장 큰 상승세.
케플러 슈브로(Kepler Cheuvreux)가 주가에 성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주가를 '매수'로 상향 조정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제조사 다임러(Daimler)가 5.5% 상승.
프랑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발레오(Valeo)는 상반기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후 6% 급등했으며 핵심 기술 칩의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호전된 경제지표 등이 확인되면서 유로화 추가 약세를 제한.
유로존 기업들의 7월 경제활동은 21년 새 가장 가파른 속도의 증가.
IHS마킷 유로존의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0.6. 이는 시장 예상치 59.9를 웃돈 것일 뿐 아니라 252개월 새 최고치.
중국 마감, 규제 우려와 차익실현에 하락
규제 우려에 기술주 약세.
디디추싱 강제 상장폐지 보도에 흔들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4.34포인트(0.68%) 하락한 3,550.40.
선전종합지수는 35.72포인트(1.43%) 내린 2,468.14.
창업판지수 74.57(2.10%)포인트 하락한 3469.87.
이번주(7월 19~23일) 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31%, 0.38% 올랐고, 창업판지수는 1.08% 상승.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
디디추싱과 관련한 규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 정부가 자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대해 전례없는 수준의 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세.
주요 외신은 중국 당국이 인터넷 안보 심사를 받은 디디추싱에 거액의 과징금과 일부 영업 정지, 상장폐지 등의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
16일 중국 사이버 감독 총괄 기구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공"안부, 국가안전부, 자연자원부, 교통운수부, 세무총국, 시장감독총국 등 기관과 합동으로 디디추싱에 들어가 인터넷 안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당국은 디디추싱에 대한 처벌과 관련해 벌금부터 일부 사업장 폐쇄, 심지어 미국 증시 강제 상장폐지까지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디디추싱에게 벌금부터 일부 사업장 폐쇄에서 상장폐지까지 검토 중이며, 알리바바에 물린 사상 최대 과징금 28억달러보다 더 큰 과징금을 디디추싱에게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디디추싱은 뉴욕증시에서 이날 하루에만 11.3% 급락. 정보 유출 문제에 민감한 중국정부는 앞서 디디추싱의 미국 상장을 미루라는 요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상장 강행 이후 제재를 받고 있는 중.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형 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
텐센트 홀딩스가 2% 가까이 하락세며, 알리바바 그룹이 0.9% 약세다. 배달앱 업체 메이투안도 약 2% 하락세.
미중 톈진 회담에 대한 경계감도 영향.
미국과 중국은 오는 25~26일 중국 톈진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양국 최고위 관리들이 미국 알래스카회담에서 격하게 부딪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고위 관리간 면대면 회담이어서 특히 주목다.
전문가들은 "이 회담에서 양국이 서로의 패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다. "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소비재 부문 등이 하락세 견인.
철강·비철금속 등 자원주가 거래 초반 강세를 주도. 철강.
비철금속 테마주 가운데서는 중국비철금속(中色股份·000758) 등이 큰 폭으로상승.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에 더해 8~9월 수요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업계 호황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
오후 들어서는 방산 섹터가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 이군실업, 북경베이모하이테크, 강서홍도항공공업(洪都航空·600316)은 상한가를 달성했고, 구비특우주항공과기, 화주중공응급장비도 3% 이상 상승. 업계의 실적 호조와 함께 다수 기업이 향후 3년 간 상당히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종에 대한 기대감.
이와 함께 상반기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증권사 섹터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해통(海通)증권은 증시 거래액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데 더해 각 종목별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권사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
증권주의 저점 매수 기회에 주목할 것.
고량주(바이주)와 의료미용 섹터는 약세를 이어갔고, 화웨이 독자 개발 운영체제(OS) 훙멍 테마주도 부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6042억 위안, 7745억 위안, 3217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01위안 내린 6.4650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휴장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실적 호조로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엄청나게 좋은 실적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며 경제 전망이 3개월 전보다는 강하지 않지만 향후 경로는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으며 상당한 저가 매수세가 있다"
전형적인 낮은 변동성과 적은 유동성을 보인 여름날이었다. 다음주 FOMC 성명은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8월말이 가까워질 수록 새로운 변동성이 다시 생길 수 있으며, 잭슨홀 회의가 테이퍼링에 대한 정보를 줄 가능성이 높다"
"스냅과 트위터의 실적과 주가상승은 디지털 광고지출이 보복소비 심리로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구글과 페이스북에도 파급효과가 나타났다"
"다음주 수요일에 끝나는 7월 FOMC 회의가 국채수익률 하락의 촉매가 될 수 있다. 10년물 수익률이 화요일 아침에 1.12%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으며, 다음주까지 횡보하다 8월에도 채권에 대한 강세가 이어질 것"
금리와 실적 그리고 델타 변이 확산세에 놀라는 분위기.
델타 변이보다 실적, 강세장 지속 하는 중.
어닝 시즌 달구는 가운데 향후 시장이 다시 위축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처다 봄.
다시 확산세 급증과 돌파 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시 긴장 모드.
우리나라도 전국 3단계 상향 조치.
그러나 중증 환자가 적다는 이유로 봉쇄는 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영국 외 다른 국가들의 실험적 행보를 관망하는 중.
어닝 시즌을 달구는 힘이 여전하니 지켜 보는 방향으로.
시장은 에너지 추가 유입을 위한 수급 개선은 아직...
어느 순간 위 아래로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간.
지속성에 무게를 두고 바라보는..
참 좋은 하루로 시작했는데 줬다가 뱄긴 마음이 아쉬워!!!
외인과 기관 합작 매도세... 작정하고 팔아치우는 모습.
지난 번 매도 지속 상황과 비슷해지는..
미 국채의 움직임으로 한 바탕 소동을 벌이더니 델타 변이가 변죽을 만들고, 미중 갈등까지....ㅋ
중국, 홍콩 급락 상황이 영향을 줌. 그러나 일본은 상승.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5∼8% 급락한 여파로 급락한 것은 중국 정부가 사교육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자국 기
업들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로 나서자 위축된 듯.
중국 정부가 로스 미국 전 상무 장관 등 7명에 대한 제재 방안을 발표,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인 마찰도 악재.
미·중 갈등 격화 소식은 계속해서 전반적인 압박 요인이 되는 중.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누르는 힘이 더 강해질 공산...
어닝시즌이 망가지는 소리가 들린다.
시장 전체가 눌려버린 모습. 오전장 상승세를 보이던 종목들 다수 하락 전환해 버림.
반도체 관련주 외인 매수하다 매도로 비우자 무너지는 모습.
그래도 월말 장세를 기대해 본다.
- 델타변이, 美 FOMC 등 변수 앞두고 개인만 홀로 매수
- 업종 전반 약세, 시총상위株도 대부분 내려
- 윤석열 관련株는 급등세 유지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1% 가까이 하락해 마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강세 속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불확실성이 더욱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29.47포인트) 내린 3224.95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에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첫 3만5000선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썼지만,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고 있으며, 미중 간 갈등이 재부각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20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727억원, 기관이 3372억원을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44억원, 비차익이 4002억원으로 총 4146억원 매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2%)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였다. 기계가 2% 넘게 하락하고,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비금속광물 등이 1%대 하락했다. 은행, 통신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등 대부분이 1% 미만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삼성전자(005930)(-0.63%), SK하이닉스(000660)(-1.27%)을 비롯해 카카오(035720)(-1.34%), LG화학(051910)(-1.33%), 삼성SDI(006400)(-1.86%), 현대차(005380)(-0.44%), 셀트리온(068270)(-1.68%)등도 일제히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지지율 하락에도 여론조사 1위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노루홀딩스우(000325), 동양3우B(001529), 노루페인트우(09035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덕성(004830)과 덕성우(004835) 등이 두 자릿수대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거래대금은 8억1262만1000주, 거래대금은 12조47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2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다시 1040선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리며 1047.63에 마감
장 중 한때 1060선 터치하며 강세로 시작했지만
1821억원 판 외국인, 7월 8일 이후 가장 센 매도
페이스북 '메타버스' 기대에 관련주 강세…옵티시스 上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26일 1050선을 내주고 말았다. 사흘 만의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7.87포인트) 내린 1047.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3만5061.55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다우 지수는 최초로 3만5000선을 넘었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1% 오른 4411.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 뛴 1만4836.99를 기록했다.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점을 다시 쓴 것이다. 중소형 위주의 러셀 2000 지수 역시 이날 0.46% 올랐다.
뉴욕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이날 장 초반 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한 때 10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접어들었다.
이날 외국인은 1821억원 팔아치웠다. 지난 7월 8일(1244억원 매도 우위) 이후 가장 큰 매도세였다. 기관은 380억원 팔자에 나섰다. 특히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393억원, 86억원씩 매도했다.
개인이 2318억원 사들이며 사흘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더 강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금속, 제약, 유통 등도 1%대 내림세를 탔다. 반면 섬유의복과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했다.
세종메디칼(25883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세종메티칼은 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정현국 외 4인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이전한다고 공시했다.
페이스북이 향후 5년 안에 소셜미디어에서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옵티시스(109080)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인 코세스(089890)도 8.04%(900원) 오른 1만2100원, 알체라(347860)는 7.07%(3500원)오른 5만3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이날 ‘최재형 테마주’는 약세였다. 이루온이 전 거래일보다 14.47%(910원) 내린 5380원을 기록했고 오픈베이스(049480) 한일단조(024740)도 각각 12.66%, 10.02%씩 하락했다.
최근 3거래일간 강세를 보이며 10만원 선을 넘겼던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차익매물 출회로 5.38%(5400원)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2억4603만주, 거래대금은 11조3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이 올랐고 966개 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6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공매도 영향을 받는 종목들 연속 매도 나오는 흐름이 이어지는 듯...
2시 구간 개인 메물대신 외인과 기관 매도 속출....
중국발 긴장감....?
2.54% 급락에 압박감 주는...ㅋ
미중 갈등 이야기와 규제...규제....
동시호가
동시호가
양궁 경기 보다가 마감 놓침..ㅋ
기대도 없는지라....
심하게 빠졌네.... 줬다 뺐어가 버린 하루
중국과 홍콩 추락에 발목 잡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