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원적봉 미타암 아래 주차장 한모서리에 아주오래전 부터
"강릉댁"이라는 간이 포장마차가 있읍니다 그곳엔 강릉이 고향이라는
예뿐 아줌마가 주인 입니다
그곳에 산행이 있을때마다 커피나 동동주 한잔 하고파 들려보면
환한 웃음으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변함없는 아줌마의 모습을
접하다보면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착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진솔한 사람의 체취를 느낄수가 있읍니다
작은 암자밑에 초라하게 보이는 간이 포장 마차 지만 언제보아도 밝고
따듯하고 인정어린 모습은 그엣날 가난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며 열심히 살림을 꾸려 가시던 어머니의 환상을 보는듯 합니다
강릉댁 아주머니ㅡ아무쪼록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열심히 생활하시고
꼭 성공하시길 단골손님 호이안mc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릉댁 아주머니 화이팅 ㅡ,
첫댓글 호이안형님의 따뜻한 마음이 계시기에 분명 강릉댁 이쁜 아주머니는 꼭 성공하실겁니다.
봄에 미타암 산행 갔을 때 저 집에서 막걸리에 파전 먹었습니다. 참으로 싹싹하고 인정 많은 분으로 기억합니다. 음식 솜씨도 좋구요.
형님은 역시 많이 다니시고 입담 좋으시니 구석구석 단골도 많이 만들어 두셨네요...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