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물건 던지고 난동 피우고…“진상고객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대기업선 증거 확보·보안팀 호출...자영업자는 악성댓글 보복에 쩔쩔...감정적 대응 자제하고 경찰 신고
☞ "잔혹한 1월, 하늘이 원망스럽다"…음식점 사장님들 한탄...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 5개 분기만에↓...치킨 가장 낮아…중식·분식도 평균 하회...배민·요기요 등 배달 앱 사용도 급감해..."배달 줄이고 매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 가스공사 미수금 눈덩이…올해 전액 회수하려면 요금 3배 올려야...작년에 미수금 급증해 누적 9조원…가스요금 39원 올려야 연내 회수...1분기 5조원 이상 더 쌓일듯…2026년 해소 목표로 요금 정상화 추진
☞ 난방비는 시작일 뿐…대중교통 요금 줄인상 기다린다...작년 유가 상승에 교통비 10%↑…1998년 이후 상승폭 최대...올해는 운송서비스 위주 오를 듯…기타 공공요금 감안시 물가 부담↑
☞ 다가온 ‘노마스크’…화장품株 상승 ‘청신호’...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中 리오프닝에 추가 수혜...2Q 실적효과 전망...비중국 성과·분야별 수혜 주목
《금 융》
☞ "연초에 주식이 오를 줄이야"…새해 재테크 전략은...효율적 자산배분 전략 유효…주식관련 자산·채권·ELS 비중조절 필요...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에 '금'에도 관심가져야
☞ 대출 금리 점점 낮아지는데…"특례보금자리론 4% 최선인가요?"...지난 26일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하...일반형 금리 연 4.25~4.55%로 낮아져
☞ 직장인이 봉인가요? 文정부 들어 소득세 실효세율 '껑충'...내월급에서 소득세로 나간 비율...사상 처음으로 6% 넘어서...세금 한푼도 안내는 직장인은 704만명...세금 기본원칙 '흔들'
☞ “올해 손보사 순익 양극화…중소형사 모니터링 강화해야”...보험연구원 KIRI 리포트 분석...올해 경기둔화 등 경영환경 악화...대형사 이익집중도, 업황 악화 때 높아...“엄격한 가정관리 거버넌스 확립해야”
☞ 카드사 '유료' 부가상품 주의보…"명세서 확인하세요"...신용정보, 차량관리 등 카드사 부가상품 관련 민원 증가세...유료인지 모르고 가입했다가 낭패…상품 혜택·조건 따져봐야
《기 업》
☞ “개발만 잘하면 뭘 해?”…잡스를 살린 ‘팀 쿡 효과’...1997년 ‘재고’가 애플 수익성 갉아먹어...공급망관리 최고 전문가 팀 쿡 영입...핵심 공급업체 100→24곳으로 정리...재조공정·재고 확 줄이며 수익성 개선
☞ 반도체 '나노 전쟁' 점입가경…TSMC·삼성 경쟁에 美日도 참전...美인텔·日라피더스 가세 각축전…한국·대만·미국·일본 파운드리 '4각경쟁'...'2나노' 양산 목표 속속 공언…시장구도 지각변동 예고
☞ 경기침체 속 존재감 드러내는 전장사업…삼성·LG '가속 페달'...IT 수요 부진에 전자업계 어닝쇼크…전장 부문은 호실적...삼성·LG전자 등 전장 사업 강화로 활로 모색…투자 가속도
☞ "전 세계가 주목"…반도체 산업 뒤흔들 이재용의 결단...다음주 화요일 삼성전자 컨콜...초미의 관심사 '감산' 여부 공개...감산 안하고 투자 지속해...경쟁사 압박하고 생산력 확보...돌아올 호황기 '독식' 노렸지만...1조 넘는 적자 가능성에 압박느껴...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 고심...이재용 회장 최종 결정에 주목
☞ "갖고 싶다 저 노트북"…뉴진스 입은 LG그램에 1020 '관심'...LG전자, LG 그램 홍보대사에 뉴진스 선정…'한정판 에디션' 출시...노트북 시장, 외산 공세 거세져…아이돌 마케팅으로 젊은층 공략
《부 동 산》
☞ 부동산 경기 반등하나…일시적 2주택자에 이어 분양권도 양도세 특례 제공...아파트 가격 끝없이 떨어지는데...정부,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 발표...1주택+1분양권 처분기한, 입주 후 3년으로 연장하고...LH 등 공공주택사업자 종부세 부담도 낮춰
☞ '제2의 판교'라더니 무섭게 '뚝뚝'…마곡동 집주인 '비명'..."집값 빠르게 오른만큼 하락도 거세"...강서구 집값 4주 낙폭 확대…서울 내 유일
☞ 새해 청약 성적표 미달 속출…할인분양 마케팅도 확대...이달 청약 진행 11개 단지 중 경쟁률 저조 8곳...청약 한파, 지방 중심으로 더 심해질 가능성도...일부 단지 할인분양·중도금 무이자 등 마케팅
☞ 계속되는 건설업계 '강경모드'…철콘협, 월례비 요구 노조 고소...협박·강요로 3년 간 1200억원 대 피해…반환 소송도 검토...월례비 지급 중단부터 소송까지…노조 대응 움직임 확산될 듯
☞ 규제 풀어도 시큰둥…목동·상계, "손 끝 가시 아직 덜 뽑혔다"...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대폭 완화됐지만...'토허제''재초환'에 거래량 여전히 시들...목동·상계 일대 "남은 대못 모두 뽑아야"
《사 회 유 통》
☞ 내일부터 실내에서도 '노마스크'…영유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은 마스크 착용해야...아파트, 백화점 엘리베이터도 마스크 유지...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 '노마스크'…통학차량은 '마스크'
☞ 혼자 움직이는 트럭 몸으로 막아세웠더니…"왜 안 피했어요"...차주 없이 굴러오는 트럭 몸으로 막아 세운 시민...트럭 차주 "왜 안 피했냐"...한문철 "의사상자 제도, 국가서 보상"
☞ 쉽게 무너진 ‘마약청정국’ 위상...고교생이 웃돈 붙여 마약거래...경찰청 5개월간 5702명 검거...20대 마약사범 폭발적 증가세...클럽·유흥업소가 유통 진원지
☞ ‘긴급구조 119’ 본 청년, 화마 속 생명 살리는 베테랑 소방관 됐다...골든타임 놓치지 않고 신속한 지휘...공로 인정 받아 ‘생명존중대상’ 수상...지난해에만 각종 현장 활동 128회...‘긴급구조 119’ 보며 소방관 꿈 키워
☞ 이재명 檢 출석에...“李 지키는 게 민주당 지키는 것” 지지자들 응원 집회...李 지지자들 ‘정치검찰’ 규탄 집회 이어가...“무죄 명백...왜 김건희는 수사 안하느냐”...정청래·장경태 등 野 지도부도 현장응원
《국 제》
☞ 中 춘제 ‘보복소비’ 시작…관광·오프라인 쇼핑몰 매출 급증...춘제 대형 쇼핑몰 매출 코로나 전보다 29%↑...박스오피스 역대 2위…자국 관광 89% 회복..."5월 노동절, 해외여행 시장 폭발 기대"
☞ “우리 잠시만 안녕”…맥도날드가 러시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1990년 모스크바 중심부에 첫 매장...“美에 갈 수 없으면 맥도날드로 오라”...우크라 전쟁에 美서 ‘철수 요구’ 거세져...켐진스키 CEO, 울며 겨자 먹기로 철수...“영원한 안녕 아니다” 러브라인 여운
☞ 우크라에 전투기도?…나토 수장 "추가로 해야할 일 지속적 대화"...주력전차 지원 결정엔 "러 방어선 뚫고 진격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종전시점 아무도 몰라, 푸틴 '평화협상' 준비 징후 없어…장기전도 대비해야"
☞ "음악에 정치 안돼" 伊산레모 가요제, 젤렌스키 초대 계획 역풍...여야 가리지 않고 비판…이탈리아 국민 52%, 우크라 무기 지원 반대
☞ 머스크, 백악관·의회 이례적 방문…백악관 "전기차 문제 논의"...매카시 하원의장 찾아 생일 축하도…하원 민주 원내대표는 곧 이석...내달 '트위터 청문회' 앞두고 대비?…머스크 "트위터, 양당에 공정"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30일)
콘텐츠기획부7입력 : 2023.01.30 07:01
1. 국제 원자재값 급등에 연말 한파가 겹치며 지난해 난방비, 전기요금, 관리비 등 국민들이 지출하는 필수주거비가 170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로 불어난 것으로 추산. 부쩍 오른 주거비는 올 들어 저소득층에 집중적인 타격을 주고 소비 회복 추세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2. 국방부에 납품하는 컴퓨터 업체들의 부정 비리로 190억원이 넘는 국민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파악. 이들 업체들은 컴퓨터에 탑재해야 할 두 개의 윈도우 운영체제(OS) 중 하나를 의도적으로 누락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2년 동안 이들 업체들을 통해 국방부가 도입한 컴퓨터(1억원 이상 사업 기준)는 약 9만6464대로 비리 규모는 최대 1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3.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장비 수출통제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과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면 협의를 한 끝에 작년 10월 발효된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에 동참하기로 했음.
4. 정부가 갈수록 부정수급이 늘어나는 실업급여(구직급여) 실태 감독을 강화하기로 함.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급여 수급 요건도 강화해 상반기 중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음. 정부는 실업급여의 단기간 반복 수급과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안을 내놨지만 관련법이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
5. 고금리에도 실탄을 쌓는 기업이 늘고 있음. 재계와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금 시장이 위축된 이후에도 3~4%대 금리에 자금 조달을 꾸준히 진행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음. 이들 기업이 자금을 모으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 마련과 벤처 투자가 꼽힘.
6. 지난해 글로벌 수요위축으로 주요 IT 기업들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전장(자동차 전기·전장장비) 사업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음. 저조한 실적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전장사업을 해오던 삼성·LG전자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업들도 전장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