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오랜만에 글쓴다.
간혹 카페 체크를 할때 new가 뜨면 반가운 마음에 달려와서 읽곤 했는데.
막상 또 글을 쓰려니까 일을 시키더군..훗..
방금도 막 제목쓰고 인사하려고 손가락 굽히니까 역시나..막대한 물량의 복사 하달..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는 항상 궁금하군~!
남자들은 거의다 군대갔겠지?
얼마전에 희선이는 전역했다고 전화오던데..녀석..다시한번 축하한다.
내 주변 군대간 녀석들의 인사를 살짝 대신 하자면..
다들 무탈하게 잘지낸다는 정도로 마무리 하겠어..
내가 알고 있는 한 큰일없이 모두가 전역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것 밖에..나도 알수가 없지
또 아는체 쓰는게 월권인것 같고..ㅎ
군대생활에 대해서 할 이야기들이 많을텐데..직접들 쓰라지..
졸업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고(민희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ㅋ)
썩 유쾌하진 않지만 근래 한국에 돌아온 사람을 비롯하여~ㅋ
해외생활을 끝낸사람들도 있고, 아직 해외에 체류중인 사람들도 있고..
행복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음하하..행자부 소속을 벗어날 날도 이제 D-1xx 이라는 사실..
공익에 대한 생활의 지식을 가르쳐 주자면..(유용하게 쓰일꺼야)
공익은 엄연한 행정자치부 소속으로 국방부 소속이 아니야..민증도 살아있고, 면허증도 있으며, 의료보험처리도 가능하지..
제 3의 종족으로 불리는 군바리와는 질적으로 틀리단 말씀..ㅋ
죽인다는 놈들 나오겠지만..뭐 사실 아니겠어?
또 한가지더! 좀 슬픈 이야기이긴 하지만..
군인이 영내를 벗어나는 것을 탈영이라 부르지..헌병대에 끌려가고..(맞나? 군대는 모르니..)
하지만..우리 공익근무요원들은 근무지를 일정시간 이탈하게되면
경찰에 분실신고 들어가..실종신고가 아닌 분실신고..뭐..형식적으로 분실신곤데 뭐 그리 슬퍼하냐고 묻는다면..
취급자체를 물건으로 한다는 것에 그 답을 두겠어..
썩..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이만큼 살고 있는 다는 뜻이야..
그리고..오늘 글의 요지..카페 골든벨 0점..
긁어 부스럼 만드는 짓인지 모르겠지만..설명하고 해명하고 변명해서 구차해지겠어..
때는 8월하고도 19일..금요일이지..주5일제의 기쁨을 맞이하는 환상적인 푸라이데이..
딱히 할일이 없었어..
근데..다음카페의 이벤트..카페 골든벨을 후배놈이 하고 있는거야..
재밌더군..대략 쭈그려 앉아서 1시간 가량 풀고 나니까 코인이 다떨어져버렸지..
이에..난 후배에게 "야..내껄로 해봐~!"하고..내것으로 재접속해서 50개에 달하는 코인을 또 한 2시간만에 탕진하고 말았어
50개..부질없는 수치더군..쳇..덧없이 흘러가더라...
하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른 코인 50개의 기회비용은 그다지 크지 않았어..
공익에게 시간은 적이기때문에 2시간 남짓 흘러간 시간의 대가로 코인 50개는
그야말로 껌값이지..
그때까지도 난 무지했어..정말 바보같았지..
나 : "야..이거 카페 옮길때 마다 50개씩 받을 수 있는거야?"
후배 : "아마 그럴껄요?"
나 : "그렇겠지?"
훗..그리고 찾아온 카페는 고려대학교02학번 카페..
내심 우리카페의 위상을 한층더 격상시키겠다는 굳은 결의와 또 내가 언론학부02학번을 사랑하는 만큼의 정도로 문제를 맞춘다면..
하루는 금방가겠다는 즐거움에 황금색 동전안의 g 아이콘을 망설임없이 누른후..
골든벨에 참여하게 됐어..
그런데 이게 웬일...아까 드러냈던 바닥에 찬 코인은 방금 누지른 황금색 동전 한개 뿐이었지..
추억의 폐인어록이자 고굼어록...대략낭패...
아..여기서 잠깐..내가 공익와서 컴퓨터 앞에 오래동안 죽치면서 느낀점은..
네이버가 나보다 훨씬 똑똑하단 사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한개의 코인으로..네이버에게 물어가면서 문제를 풀것인가?
아니면..괜히 낮은점수로 쪽팔리기 전에 그냥 나갈 것인가..
나 : "야..이거 그냥 참가안하고 나가기 하면 기록에 남지 않겠지?"
후배 : "아마 그럴껄요."(에잇..줏대없는 자식..)
나 : "그럴꺼야~."(그야말로 x신)
어서 홀가분 해지기 위해 다급하게 눌렀던 x 나가기 버튼..
혹시나 하는 마음에..카페랭킹best 20을 누르는 순간..
그야말로 좌절에 청천벽력..OTL
1위 이동훈 0점
그야말로 맙소사...
순간 당황했서 패닉상태에 빠졌지..
옆에서 지켜보던 후배녀석도 자기의 미래를 감지한듯 말없이 뒤돌아 섰고..
인간의 자기방어 본능이자 치사함의 극치인 떠넘기기를 후배에게 한후..
여유롭게 모니터 상단의 x버튼을 눌러주는 침착함으로 사태를 무마했지..ㅋ
오늘 막상 할일도 없고..카페에 글도 적고 싶고, 글쓰면서 웃으려는
여러가지 이유를 중첩해서 오랜만에 글남긴다^^
고연전이 시작할 무렵..아껴뒀던 연가를 과감하게 지르고 올라가려해~!
군대있는 녀석들도 짬이 차는지 그때쯤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
02년도 고연전도 재밌었지만..그와는 약간은 다른 의미를 추가해서 05년도 고연전도 재밌을것 같아..
작년에 못봤던 사람들도 다 보고 싶다..후..그렇다고 또 이글에 충격받아 군대있는 녀석들 탈영은 하지 말어~
해외에서 체류중인 사람들...혹 비행기 값이 없다면 60만 대군이 지키고 있는 북쪽은 뚫기 힘드니...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의 이점을 이용해 헤엄쳐 건너와~!
울산항으로 오게 되면 나름대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쥐꼬리 만한 나의 권한으로 출입허가 해주겠으니..미리 연락바람..ㅎ
항상 나혼자의 주장이지만.. 계절의 여왕 가을과 달의 여왕 9월이 국화쌍피들고 강림하실 때니..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으라~
9월말 추석한가위 끝나고..보자~!
fun & joy 트리비아니.. 너무 오래됐나?
아..오랜만에 마무리 하려니까..영 안되네..
고연전때 봅시다..
아..또..곧 다가올 일들 인사먼저 해둬야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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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앞수다꺼리
영예로운 0점..구차한 변명..
이동훈
추천 0
조회 53
05.08.22 16:2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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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길다..너마냥
진짜
올만에 진짜 반갑다!!!! 다들 보고싶다 야~! >ㅁ<//
근데 너 왜 계속 군인인척 했냐? ㅋㅋㅋ
05년도 고연전을 겪은 니가 나에게 태클을 걸 수 있을 만큼 용기 있는 지 몰랐어~ㅋ 그날을 다시 카페에 읊조린다는 유치한 협박으로 너를 압박해야겠냐? ㅎㅎ 대충 받아 들이고 둥글게 넘어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