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많은 약은 부작용Risk. 고령자는 술처럼, 약에도 약해집니다
의료기관에 들러, 약국에서
많은 약을 받아오는 노인을 봅니다.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복약(服薬)의 종류가 가장 많은 것은
85~89세
고령이 되면,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병에 걸리기 쉽고, 약의 종류도 증가해갑니다. 前回의 칼럼에서는, 75세 이상의 고령자의 7할에, 5종류 이상의 약이 처방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소개했습니다.
広島県呉市에서의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약을 사용하고 있는 연령층은 85~89세입니다. 80대 후반으로 말하면, 여성의 평균수명(2016년에 87.14세)에 해당합니다. 남성의 평균수명(80.98세)를
크게 초과하고 있어, 남녀 합친 평균수명을 상회하는 세대입니다. 사망하기
직전까지, 먹는 약이 증가해가는 현상에는 놀라지 않고는 있을 수 없습니다.
많은 종류나 되는 약을 먹는 것이 문제인 것은, 부작용이 나기 쉽고, 심신(心身)에 대한 해(害)가 크기 때문입니다.
東京大学病院老年病科의 秋下雅弘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6종류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비율이,
1~3종류 복약에 비해서 2배 정도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부작용의 출현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하고,
75~84세에서는 15%, 85세 이상에서는 20%정도가
됩니다.
■휘청거리는 원인은 약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었다!
79세의 남성은, 20년 정도
전부터 고혈압 때문에 통원하고 있었습니다. 5년 전에 아내를 먼저 여위고, 지방에서 독신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東京에 사는 장남부부에게
부름을 받고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서거나 걷거나
할 때에 휘청거리게 되었습니다. 휘청거림은 넘어짐에 의한 골절, 나아가서
꼼짝 못하고 누워지내는 두려움이 있어, 위험합니다.
秋下교수의 진찰을 받고, 혈압을 측정하자,
上(수축기혈압)이 102, 下(확장기혈압)는 54로, 고혈압이 기커녕, 오히려 낮고, 맥박도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 남성은 3종류의 혈압강하제를 포함해서, 협심증치료약 등 7종류의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독거일 때는, 약을 반 정도밖에 먹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장남부부와 동거하고 며느리가 약을 관리하게 되고, 빈틈없이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약의 효과가 너무 강해서 혈압이
너무 내려가고, 휘청거림의 원인이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맥박이 느린 것은, 혈압을 낮추는 β(베타)차단약「아테노몰」이
원인이라고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秋下교수는 이 약을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협심증의 증상도 보이지 않아, 협심증치료약을
끊는 등, 약은 7종류에서
3종류로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혈압은 上이 130정도, 下가 70정도로 양호한 상태가 되고, 맥박도 정상이 되어, 휘청거림도 치료되었습니다.
■약의 기준은 젊은이의 절반이나
3분의
1
秋下교수는, 몇 종류나 되는 약을 먹는 것은, 맥주나 와인, 日本酒, 소주
등을 짬뽕으로 마시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합니다. 조미료로 말하면, 설탕과
소금, 간장, 후추, 식초
등을 동시에 사용하여, 맛을 알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고령자에게는, 부작용이 나기 쉬운 특유의 이유가 있습니다. 약의 성분을 분해하는 간이나, 체외로 배출하는 콩팥(腎臓)의 기능이 떨어져,
약이 너무 강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술에 약해지는 것과 똑같습니다.
秋下교수는 「젊은 시절보다, 음주로 취하기 쉬워졌다고
생각하면, 약에서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약의 양은 젊은이의 절반이나 3분의 1정도가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2018年5月21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