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정초 천상설화산행 운탄고도 눈길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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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탄고도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 일대의 산악지대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길을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함백산(1572m) 백운산(1426m) 두위봉(1466m) 7부 능선을 휘감는 운탄고도는 1960~70년대에 석탄을 운반하던 탄차가 다니던 길이었다.
운탄고도의 전체 길이는 100km에 가깝지만 정선에만 80km가 넘는 구간이 남아 있다. 이 길들은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탄차의 운행이 멈춘 지 10년을 훌쩍 넘겼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그런 곳이지만 갱도를 막고 산비탈도 보수해 2~3년전부터 트레킹 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운탄고도 트레킹의 들머리는 정선 만항재다. 국내 자동차 포장 도로 중 가장 높은 해발 1330m다. 여기서부터 운탄길을 따라 화절령을 거쳐 새비재(조비치)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40km에 육박한다. 운탄고도는 해발 1000m 고원지대에 길고도 완만하게 이어진 게 특징. 하지만 하늘과 거의 맞닿아 있어 상쾌한 공기와 뛰어난 산세와 함께 하는 길은 일품이다.
산허리를 깎아 만든 탓에 한쪽은 까마득한 낭떠러지다. 그러니 길을 걷는 내내 탁월한 조망이 따라온다. 산정에서나 맛볼 수 있는 백두대간 산들의 물결치는 경관을 걷는 내내 옆구리에 두고 간다. 부드러운 내리막길이 나왔다가 지루함을 단번에 날려주는 오르막 구간도 살짝 나온다. 이런 길을 따라 가면 걷는 일이 목적지에 가닿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걷는 순간' 자체를 즐기는 것임을 알게 된다.
화절령은 운탄길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곳이다.
강원도 산골의 아낙들이 이 고개를 넘으며 야생화를 꺾었다고 해서 '꽃꺽이재' 즉 '화절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화절령 구간에서의 백미는 도롱이 연못이다.
직경 100m에 달하는 이 웅덩이는 지하탄광이 무너지며 땅이 꺼지고 지하수가 솟아올라 생겨났다고 한다. 도롱이 연못 주변에는 아름드리 낙엽송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눈을 뒤집어 쓴 연못 위에는 밑동이 썩어 넘어진 나무들이 침잠에 빠져있다.
화절령을 나서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장관을 연출한다. 눈 쌓인 전나무와 낙엽송, 그리고 관목들이 저마다 다른 자태로 겨울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길도, 산자락도 순백의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 백운산
백운산(1,426m)은 정상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 마천봉이고, 그 봉우리로 수렴되는 마루금이 하늘길이니 떠나기 전이라면 신선놀음쯤으로 여겨질 만하다.
정선 백운산은 하이원스키장을 품고 있다. 산세는 '1000m급' 산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부드러워 마치 어머니 품 같으며 조망 또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정상 마천봉에 서면 늘씬한 여인의 각선미처럼 스키슬로프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반대편에는 함백산과 태백산의 백두대간 마루금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스키장의 최고점인 마운틴탑과 밸리탑 그리고 두위봉과 억새산으로 유명한 민둥산, 여기에 조망판에는 빠졌지만 그 사이로 지장산과 사북읍도 살짝 보인다. 정상석이 바라보는 동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정면으로 태백산,그 왼쪽으로 만항재와 레이더기지가 위치한 함백산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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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강원도 정선 운탄고도.(천상 설화원)
2. 산행날짜 : 2019년 01월 06일 (첫째 일요일 )
3. 접수 : 2018년 12월 02일부터~
4.접수처 : 롯데마트2층 마운티아점(462-8900),다음 카페 구미마운티아 산악회
오늘 산행 못 갈것 같아요~~감기가 심해서요
이제봤슈...괜찮아유 까지것~~산은거있슈^^
건강관리 잘하세요.
많이 추버요^^
다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