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2. 3.27(일요일)
2.어디를: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고속뻐스를 타고~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권태사 능동 입구 버스정류장~능동골 안으로~권태사묘소4km 표석(실거리 1.5km)~舊권태사신도비각~윗태장
갈림길 이정표~新권태사신도비각,삼태사 천년의길 종합안내도,정자~능동재사(추원루追遠樓)~오른쪽 권태사묘
왕복~新권태사비각으로 빽~정자 왼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능선 왼쪽 흐릿한 족적따라~안부에서 오른쪽 흐릿한
골 방향 묵밭으로~김해김씨묘~세멘다리 건너~도로 왼쪽~성곡리노인회관~갈림길 오른쪽~장태사신도비각~
오른쪽 세멘포장도로 위로~컨테이너 위 밭길로~능선 왼쪽~뚜렷한 등로 만나~솔숲지나~연이은 무덤~갈림길,
묘지군~긴오름~안동 장씨묘~바위지대 가파르게 올라~상산(520.4m, 산패)~급한 내림~솔숲길 지나~갈림길~
직진 오름~547.4봉(큰상산?)~이정표 갈림길~주차장갈림길,이정표~쉼터의자~관음굴 갈림길(이정표)~수릿재
갈림길,이정표~개목산(476.7m,쉼터의자)~천등산 0.6km 이정표~천등산 0.4km 이정표~봉정사 갈림길(이정표)~
천등산(576m, 이정표, 쉼터의자, 정상석, 안동11삼각점)~이정표 개목사 방향 급한 내림~이정표 봉정사 1.2km
방향~개목사~오른쪽 연밭 봉정사 1km 이정표~봉정사 0.9km 이정표~왼쪽으로 내림~갈림길 오른쪽~봉정사
영산암~돌계단 내림~봉정사~오른쪽 능인교 건너~탬플스테이 설법전 왼쪽 도로따라~주차장 지나~일주문,
명옥대(鳴玉臺) 차례로 지나~매표소~버스주차장 산행종료(걸은 거리 11.7km, 걸린 시간: 봉정사 기경시간 포함
4시간 35분)
안동 삼태사(三太師): 안동의 삼태사라 함은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기여를 한 삼태사 즉, 안동 권씨 시조
권행(權幸), 안동 김씨 시조 김선평(金宣平), 안동 장씨 시조 장정필(張貞弼)을 말한다.
930년 안동 병산에서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일때 삼태사가 고려를 도와 승리
함으로서 936년 후삼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왕건은 세 사람의 공을 기려 김선평을 대광(大匡)으로 삼고, 장정필과 권행은 대상(大相)으로 삼아 등용하고
이 지역 병산의 이름을 '동쪽을 편안하게 했다'는 뜻으로 안동(安東)으로 개명, '군'을 승격시켜 '부'로 삼았다.
안동 권씨 시조 권행은 원래 김씨이나 '능히 일의 기틀을 밝게 살피고 권도를 적절히 결정하였다'는 치하와 함께
권씨 성을 내려 받았다.
안동시의 중심지인 안동시 태사길 13, 24-1(북문동 24-1)에는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 태사묘(廟)가 있는데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다.
태사묘의 문과 루를 겸하는 경모루(京慕樓)를 지나면 전면에 숭보당(崇報堂)이 있고 그 전면 좌우에 동재(
東齊)와 서재(西齋)가 위치하며 그 뒤쪽으로는 삼태사의 위패를 봉안한 태사묘가 있다.
안동의 차전놀이는 삼태사의 활약과 관련이 있고 경상북도 기념물 제 15호로 지정되어 있다.
봉정사(鳳停寺):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天燈山) 아래에 있는 사찰로서 672년(신라 문무왕 12년)에 승려 능인대사가
창건하였다.
천등굴에서 수련하던 능인대사가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도력을 실어 날려 보냈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또 일설에 능인이 화엄 기도를 드리기 위해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햇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천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 한다.
한때는 부속 암자가 9개나 있는 참선 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나 6.35때 인민군이 머믈면서 모든 기록을 불태워
자세한 역사를 알수없다.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 제 15호인 극락전을 비롯,
국보 제 311호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화엄 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등의 지정문화재와 무량해회,만세루,
우화루,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는 한국 사찰 건축물의 보고이다.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2018년 6월에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 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천등산(天燈山(576m):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과 서후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줄기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는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저산성 구릉지형으로
북쪽은 불로봉, 남서쪽은 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형성되어 있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는데, 봉정사의 창건 설화에 의하면 의상대사의 제자 능인대사가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중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주어
그 굴을 천등굴이라 하고 산 이름은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일설에는 조선초기 지리에 밝았던 명재상 맹사성이 안동의 지세를 둘러보고 안동 땅에 소경이 많이나는
까닭은 천등산의 산기(山氣) 때문이라고 하여 개목산(開目山)이라 고쳐 불렀던 관계로 산 이름을 개목산이라고도 하였다.
정상으로 오르는 갈레는 여러 군데이나 봉정사 버스주차장에서 왼쪽 샘터를 거쳐 오르거나, 지조암을 거쳐 오르는
코스, 봉정사에서 개목사를 거쳐 오르는 코스가 주를 이루며 정상에는 정상석과 쉼터 의자, 그리고 '안동 11' 1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인터넷 참고)
보통 비가 오고나마 약간 쌀쌀한기 정상인데 오늘은 와 이리 후덥지그리 하노?~
아침에 일라보이 수년전 근육을 다친 오른쪽 종아리에서 우리한 통증이!~
이 띠바가 또 시작이네!~ 가끔 살짝 통증이 올때도 있었지만 산에 갔다오마 언제 아팠노 카미 지나가디마는 오늘은 여엉
느낌이 안조으네!~
입었던 겨울 티를 벗고 얄브리한 봄 티 우에다 바람막이를 덮게 입고 동네산으로 올라가는데 모명제 옆으로 올라가는데는
경사가 완만한 오르막인데도 마빡에 금새 결로 현상이!~
최대한 속도를 쭈라가 운동기구 쉼터에 올라가이 어?~ 평일날에는 영감재이들이 댓밍 모이가 누구 누구는 어떠코 카미
정치인들을 신나게 씹어 돌리디마는 오늘은 한밍도 없네!~
잘됐다 시퍼가 역기 다이에 누버가 금새라도 비가 올듯한 하늘을 올리다보미 헛둘 헛둘 역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따라닥닥 삐약삐약긋은 풍물 소리가 들리디 목소리가 걸걸한 할마씨급 아지매 세밍이 올라와가 여패있는 누벘다
일랐다 카는 운동기구 다이에 퍼질러 안고~ 허여이 똑 간빵 만한기 스피커인 모양이네!~ 쿵짝쿵짝 성능이 띵호와다!~
쪼매있시 젊은 부부긋은 남녀 둘이 운동은 안하미 뫼들 발쪽 쉼터 의자에 앉띠마는 시아주버니가 어떠코 케싸미 오만상
집안 흉을 보는데 완죤 따발총이다!~
신랑이지 시푼 머시마는 등시긋이 고개를 푹 숙이가 듣기만!~ 한 1분 동안 쉬지도 안하고 앙칼지게 지끼는긋따!~
햇또 우에서는 쪼매한 스피커에서 꿍따라닥닥 삐약삐약 소리가 나오고 간간이 대포소리긋은 할마씨 감지르는 소리에다
발 아래에서는 절믄 새댁이 마스크도 안하고 따발총을 싸대이 정신이 하나또 없어가 50분만 하고 일랄라 카던 역기는
마흔 서이에서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AC!~ 혼 빠지겠네 참말로!~저런 인간들을 보마 스트레스를 받는 내가 비정상인강?~
용지봉 쪽을 보이 금새라도 비가 올듯 까만 구름이 몰리온다!~ 오늘은 비소식이 없던데!~ 구라청 예보를 믿을수가 있나?~
후다닥 내리간다!~ 아이고 종아리야!~ 낼 안동쪽 산으로 갈라 카는데 클났네!~
얼마전 테레비를 이리저리 돌리보다가 안동 봉정사, 삼태사 화면이 나오길레 가마이 생각해보이 안동 권씨 시조 묘가 있는
능동재사에 안가본지가 벌씨로 20년이 다되간다는 사실에 새삼 미안시러분 생각이 들어가 이 기회에 함갔다 오기로!~
아부지가 살아계실때는 집안 어른이라 친척들이 더러 왕래도 하디마는 돌아가시고 난뒤에는 안동에서 연락도 뜸하고 난도
산에 미치가 이 산악회 저 산악회 돌아댕기니라꼬 관심을 끈어뿌띠마는 간간이 연락이 오던 집안 형님도 언제부터인가
전화가 끈끼뿌고, 내쪽에서 연락을 해볼라카이 이 번호는 없는 번호임다 띠띠~카고!~
시조 할배 산소만 갔다오기는 뭣해가 집안 화수회(花樹會) 할때마다 및뿐 올라간 천등산을 길게 이사가 한바꾸 돌기로!~
안동은 기차는 불편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기 핀해가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보이 첫차는 새빅 5시대에 출발해가 흘리보내고
두분째 6시 40분 차를 타고 가기로!~ 시간을 마차가 버스 정류장에 가이 허걱!~ 415번하고 937번 버스가 동시에 부르릉!~
담 버스를 기다리기도 뭣해가 택시를 잡을라케도 비도 안하고~ 일요일이라 그런강?~ 헐레벌떡 동대구고속버스환승센타로
올라가이 출발 5분 전이다!~ 표를 끈꼬나이 3분전!~ 헥헥거리미 아슬아슬하게 결승점을 통과한다!~
어?~ 안동터미널에 내리보이 시내 교보빌딩 아패있던 터미널이 아이고 송야천 쪽으로 옮기뿟네!~바로 앞에 안동역도 같이
옮깄는긋꼬!~ 참내!~ 권태사 묘로 가는 버스도 351번이라 카드마는 1주일 전에 노선이 전부 바낐다꼬?~ 환장하네 띠바!~
다시 터미널 안내에 드가가 물어보이 노선 책자만 툭 떤지준다!~ 시간은 없고 배차 간격 뿌이네!~
봉정사 쪽은 급행 20번하고 310번이 간다 케가 오는 시간은 모리고 버스정류장 자막만 열씨미 들따보이 허걱!~ 급행 2번이
곧 들어 온다고!~ 버스 정류장 전면으로 송야천이 낙동강으로 합수되는 용암지맥 꼬리가 얼핏 보인다!~
권태사묘소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리가 배수로 세멘 바닥에 퍼져 안자가 10여분간 산행 준비를 하고 권태사 능동묘소 표석이 서있는 능동골 안으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띠띠빵빵을 타고 들어간 곳이라 무심히 지난곳인데 오늘은 찬찬히 보미 간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아스팔트 포장도로 따라 계속 직진해 올라가마 갈림길 정자 아패는 묘소까지 4km라 카는 표석이 비는데
예전 왼쪽 산길로 꼬불꼬불 올라갈때 이바구다!~ 지금은 도로따라 똑바로 올라가마 1.5km가 채안된다!~
舊권태사신도비각을 지나면 오른쪽 고개넘어 안동 김씨 시조 윗태장 가는길이라 카는 이정표가 서있고 쪼매 더 올라가마
새로 잘지은 권태사신도비를 만나는데 삼태사 천년의 길 안내도와 차전놀이 유래판, 쉼터 정자긋은기 보인다!~
하도 오래 안와보이 저기 언제 생깄는지 짐작도 안가네!~ 난중에 태사묘에 신고를 하고 일로 다시 내리와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 성곡리 쪽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터덜터덜 올라가마 잠시후 눈에 익은 능동재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주변이 하도 마이 바끼가 다소 생소한 느낌도!~ 예전에
가파르게 올라가던 비포장 흙길이 아스팔트 길로 바끼고 널찍한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정비를 잘해났따!~ 능동재사는 문중
재사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재례 행사가 성대하여 국가민속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가 있다!~
예전에 저 넓은 마루 우에서 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 친.인척 4~50명이 모이가 화수회를 열고 도시락도 까묵고 햇던 곳이다!~
방도 7칸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리겠다!~ 여패 딸린 관리동 집은 인근 넓은 꼬치밭과 논을 부치무라꼬
좃는데도 안한다 카드마는 빨래가 널리 있는걸 보이 예전 사람인지 바낀 사람인지 모리지만 사람이 살기는 사는 모양이다!~
능동재사 우에는 무덤을 이자뿟따 카는 2세손 가묘가 있고 그여패는 5공 시절 나는 새도 손가락질을 하마 놀래가 널찐다 카던
권모씨가 새운 유래석도 보인다!~ 오른쪽 시조 권태사 묘길은 예전 오솔길 흔적이 사라지고 세멘으로 쳐발라났는기 아쉽다!~
터덜터덜 올라가마 안동시 문화유산 제 124호인 시조묘가 올리다 보이고~ 권태사 시조 할배 아패 한참을 엎드리가 오래동안
발길이 뜸했던 후손의 무심함에 용서를 구한다!~
아래쪽 끄티에는 안동 권씨 2세손의 사위 풍산 류씨 묘가 나란히 무치가 있는데 2세손이 딸한테 재산을 상속해조가 사위지만 인근에 집을 짓고 시조 할배 묘소를 죽을때까지 관리한 공로로 무치게 되었는데 한때는 문중의 반대도 있었다 칸다!~
능동재사 우에는 서애 류성룡의 부친 입암 류중영을 모시는 금계재사가 있다. 여기 무친 묘는 류성룡 증조부쯤된다 카던강?~
태사묘 아패서 한참동안 안자 있다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권태사신도비가 있는 곳으로 내리와가 정자 뒤로 왼쪽 능선을
타넘을라꼬 올라가는데 비가와서 질어가 미끄럽다!~ 길은 없지만 잡목이 걸치적거리는기 빌로 없어가 오르기 수월타!~
능선으로 올라서면 흐릿한 족적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갈림봉을 향해 올라간다!~ 벌씨로 덥네!~
갈림봉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만나는 봉우리에서도 왼쪽으로~ 흐릿한 족적을 따라 가다보면 소나무를
너무 촘촘하이 심어나가 그런지 벌개이가 생깄는 모양이네!~ 짐승이나 나무나 적당한 거리를 두고 키아야 병이 없는데~
잠시후 소나무 제선충 무덤이 보이는 안부에서 성산으로 갈라꼬 오른쪽 덕거리마을 방향 흐릿한 골쪽으로 내리서이
묵은 밭길이다!~ 여는 까시도 더러 있다!~ 읏 따거버라!~ 더버가 장갑을 벗어뿟띠 결국 피를 보네!~
김해김씨 묘를 지나 계단식 밭을 내리서서 개쒜이들의 환호성을 들으미 오른쪽으로 세멘다리를 건너가면!~
신작로에서 첨에는 오른쪽 재일마을로 해가 막빠리 성산쪽으로 올라갈라 카다가 시간이 마이 남아가 왼쪽 안동 장태사공
성곡 재사 기경을 하고 갈라꼬 왼쪽 도로를 따라 가다가 성곡리 노인회관을 지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이내
안동 장씨 시조 장태사신도비가 나타나는데 신도비도 새기고 비각 보호 건물도 진지 얼메안되는긋네!~ 잘안비가 목을 빼가
담장을 짚으끼네 우르르 흙이 얼거진다!~ 관리를 해야 되겠다!~ 미태 성곡재사를 기경하고 갈라 카다가 패쑤!~
장태사 신도비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이내 무덤 관리동으로 보이는 컨테이너가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가는 길이
비지마는 관리동 뒤쪽 밭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도 길이 없어 왼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반듯한 등로를 만난다!~ 성곡재사에서 올라오는길인긋따!~
이후로는 운치있는 솔숲길이다!~ 잠시후 경주 손씨 묘를 비롯한 묘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오른쪽 무덤군이 보이는 곳에
재일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갈림길을 만나고~
내려섰다 솔나무 묘목이 올라오는 오늘 첨 만나는 표지기는 안동시 산악연맹 표지기!~ 천등산 정상석을 세운 산악회인듯!~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소나무 묘목이 빽빽한 곳에서 길이 없어졌다가 이리저리 빠져 올라가마 다시 뚜렷한 등로를
만난다!~ 이 띠바들이 울산 산불나는거 못봤나?~ 장래 생육 상태를 바가 거리두기를 해야지 시근머리 하고는!~
상산 오름길은 제법 길게 이어진다!~ 바우지대와 안동 장씨 묘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무덤이 안자있는 상산 짱배기!~
여도 여느산 맨치로 봉우리마다 무덤이 안자있다!~ 당근 천등산에도 무덤이 터줏대감이다!~
산패가 부터있는 상산에서 마수걸이 한판!~ 천조갈학(天鳥葛鶴)!~ 무신 거창한 뜻이 있는 한자성어 긋지만 안동 산꾼들이
즐겨타는 천등산~조운산~갈미봉~학가산 코스를 줄인 말이다!~ 대구 가팔환초 아들뻘 된다꼬 보마 된다!~
상산에서 천등산까지는 왼쪽으로 엠비씨긋은 방송통신탑을 이고있는 학가산을 눈이 시리도록 보미 가게된다!~ 계속 고도를
까묵고 내리가마 연종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안부!~ 직진해가 가파르게 올라서면 중늙은이 둘이 바짝 부터가 이바구를
하고있는 547.4봉으로 올라서는데 오룩스에는 서울래기 산따묵기 팀들이 작명한 큰상산 표시를 해났따!~ 달때는 모리고
글적거리가 달아났는데 내리오다보이 아차 시푸다!~ 누가 띠내삐리시마 좃켔따!~
급하게 고도를 까묵고 내리가다 보마 왼쪽으로 학가산과 삐쭉하이 올라온 조은산이 올리다 보이고~ 내리선 안부에는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관리가 잘되있는 산길이라 고속도로!~ 천등산은 1.7km 남았다 칸다!~
여서 부터는 오가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을 지나 내리서면 갈림길도 아인데 무신 이정표고 켔띠마는 10m 오른쪽에 관음굴이 있다케가 10m
쯤이야 카미 투닥투닥 내리가이 엄마야!~ 절벽이다!~ 이 띠바들이 꽁까를 쳐도 유분수지 여서 널찌마 우얄라 카노?~
굴 기경을 할라카마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우회해가 내리가야 된다!~ 내리가다보이 쪼매한 굴이 보이가 저기가 켔띠마는
여패 굴 안에서 번쩍번쩍 거리는 부처님이!~아이 깜딱이야!~ 목탁까지 있는걸 보이 절에서 올리다났나?~ 나무 관세음보살!~ 얼른 맞은핀 사면으로 돌아 나가 다시 정상 등로와 만나 급하게 내려선다!~
잠시후 봉정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안부 수릿재로 내리서면 천등산은 1.2km 남았다 카는 이정표가 서있다!~ 직진해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천등산이 지척에 올리다 보이고, 이내 쉼터 평상이 올라와 있는 개목산으로 올라선다!~
여기는 다른 지도에도 개목산으로 표시가 되있는데 천등산의 다른 이름이 개목산이라 카드마는 어떤기 정답인지 몰러!~
출처를 적은 표지기를 달아두고 유일하게 자리가 남은 땡빛 평상에 퍼져 안자가 요기를 하고 간다!~
쉼터 의자마다 안자있는 사람들을 보이 고무신 지짝이 맞는지 안맞는지 모리지만 다들 짝을 지아가 안자있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아패 가는 사람들을 보이 아까 개목산에서 먼저 일라던 영감할마이다!~ 할마이가 피났는 음식을
조묵고는 먼저 일라가 가뿌던 영감재이 뒷통수에다 할마이가 계속 천처이 가자카이 카미 혓바닥 화살을 날리쌌는다!~
저 영감재이 간띠 쌔리붓네!~내가 저케나시마 석달 열흘 식음을 전폐해야된다!~
천등산 0.6km 남았다 카는 이정표를 지나마 나무뿌리, 돌삐들이 디리 써끼가 있는 개떡긋은 오름이다!~ 올라서면 개목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널찍한데다 천등산 스텐 판때기까지 부치나가 여가 정상인줄 오해하기 쉬온곳이다!~
예전에 봉정사 입구 나무 그늘에서 화수회를 할때는 일로 올라왔다!~
6~70m 더 진행하다 보면 무덤 건너핀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보이는 천등산 정상!~ 정상석이 눈에 선걸 보이 예전끼
아인긋네!~ 정상석 뒷면을 보이 안동시 산악연맹에서 2010년에 올리다났따!~ 샌삐네~
삼각점은 '안동11' 남한에 890개 정도빼이 없다 카는 귀한 1등 삼각점이다!~ 자동으로 노코 한방박고 안자가 물한잔을 하미
쉼터 의자 쪽을 보이 아까 성산쪽에서 본 그 중늙은이들이다!~ 남자가 존대말을 씨미 여자 입에다 뭐를 까가 때리였는데
부부가 저리 다정시럽우까?~ 내가 빠이 보고있시 후다닥 일라가 궁디를 좌우로 열씨미 놀리미 개목사 갈림길로 빠꾸해뿐다!~
잠시후 이정표가 개목사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는데 왼쪽 종아리 근육에서 심한 통증이!~ 오르막에는
잘모르겠디마는 급한 내리막에는 발을 디디지도 못할 정도다!~ 아 띠바 병원에 가바야 되나?~ 만약에 칼질을 해야 된다
카마 우야노?~ 여푸로 끼걸음을 해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내리간다!~
가파른 능선길이 끝나갈쯤 오른쪽 봉정사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가마 개목사다!~ 개목사 원통전은 보물 242호!~
원래 이름은 흥국사인데 절을 새워 기도한 연유로 눈먼 사람이 없어져 개목사라 이름을 바깠다 카는데 천등사 직전봉에 있는
안내판 이바구 하고는 쪼매 틀린다!~ 함 둘러보고 나온다!~
개목사 오른쪽 연밭으로 나오마 이정표가 서있는데 봉정사 1.0km를 가리키고 능선으로 올라서마 연이어 나타나는 이정표는
왼쪽으로 0.9km를 더 가마 봉정사가 나온다 칸다!~ 왼쪽으로 투다닥 내리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봉정사가
아이고 한국의 10대 정원이고, 영화도 찍었다 카는 영산암이 티나온다!~ 부처님이 설법을 하실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맀다
카는데서 유래한 우화루(雨花樓)는 키가 180센치 넘으마 배꼽 인사를 하고 드가야된다 카는 경고문이 부터있고~^^
얼빵한 넘이 가방줄이 짤바가 고색창연한 영산암은 와 보물이 아이고 경북 민속문화재고 카미 씨아대도 못하고 나온다!~
암자와 긴 세월 고락을 같이했을 고목들을 휘이 둘러보고 메조 소푸라노 웃음을 날리는 아지매 둘을 비켜서서 쩔뚝거리미
돌계단을 내리서면~
짜안 카미 오늘의 메인 기경꺼리 봉정사가 나타나고~ 안직 초파일이 멀었는데 마당 복판에다 연등을 오만상 달아나가
사진찍기가 개떡긋네!~ 국보 311호 대웅전 문은 꽁꽁 닫히있는데 이웃사촌 의산님 긋으마 땡기볼낀데 소심한 넘은 통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해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극락전을 둘러 보시고 삼층 석탑에서 한국
아낙네 맨치로 돌을 올리노코 손바닥 지문이 없어 지도록 축원을 했다 칸다!~ 보물 고금당,화엄강당도 둘러보고 여왕이
쳤다 카는 범종도 스틱까 함 건드리보이 틱틱 합바지 방구새는 소리만!~ 멋진 만세루는 겨우 경북 유형문화재라꼬?~
봉정사도 20년 전보다 너무 마이 변해가 뫼들 둥절하다!~ 예전 오솔길은 형체도 없어지고 오른쪽 산사면을 깎아가 설법전
이라카는 탬풀스테이 건물을 크다타이 지났네!~ 일족들끼리 화수회를 할때는 봉정사 입구 왼쪽 나무 그늘에서 도시락도
까묵고 했는데 더분 여름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던 그 큰 나무들이 어디 있는지도 감이 안오고!~ 저긴강?~
터덜터덜 걸어가 일주문을 빠져 나오면 작은 폭포가 있는 계곡 쪽에서는 쫄쫄쫄 속삭이듯 물소리가 들리고 명옥대(鳴玉臺)라 카는 표석이 보인다!~ 명옥대는 건물이 아이고 저 우에 천연으로 형성된 넓은 암반이다!~
원래 이름은 낙수대였는데 퇴계 이황이 물 떨어지는 소리가 옥구슬 소리 같다하여 명옥대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명옥대 여패있는 정자, 창암정사(蒼巖精舍)에서 들누버 자다 갔으마 좃켔다!~
투닥투닥 내리오마 매표소!~ 입장료 2천원을 안내고 공짜 기경을 할수있는 경로우대는 65세에서 70세로 고치났네!~
매표소 미태있는 버스 시간표를 보이 허걱!~ 오후 1시 40분 버스가 있다!~ 지금 시각 1시 41분!~ 아저씨한테 버스
우예됐노 물어보이 정각에 출발했다고!~ 문디 자슥!~ 새마을 기차도 1~2분 정도는 연착이 있는데!~
어룸하이 생깄는기 대구에서 왔다카이 불쌍해가 그런지 친절하이 갈케준다!~ 어제부터 중간에 급행2번이 지나간다 카미
1시간 정도 주변을 왔다리갔다리 운동을 하고 오마 된다고!~ 운동은?~ 다리 뿌싸질라 카구마는!~
버스정류장이 눈에 잘띄는 오른쪽 매점에 가가 캔맥주 한통을 사와가 홀짝홀짝 하고 있는데 가래이 사이에서 드드드!~
언넘이고?~ 행님 한잔할라 카는데 시간되능교?~ 예전 직장 후배 넘이네!~ 나고말고지!~
오후 6시까지 그 횟집으로 나오소!~ 오케이바리!~ 대구에 3시 쪼매 넘어가 떨어지마 어중간 할낀데 차라리 잘됐네뭐!~
진짜로 정확하이 1시간 정도 기다리끼네 급행2번이 올라온다!~ 오후 3시가 다되가 터미널로 출발!~ 대구에서 갈때는
표가 빳빳한기 차표 긋띠마는 이거는 뭐 사이다 사묵고 받은 영주증긋네!~
대구에 도착해가 뻐스를 타고 집에 드가가 보따리를 정리해노코 샤워를 한뒤 집 근방 횟집으로 드가이 딱맞는 시간이다!~
예전 직장 후배하고는 매달 한분 술자리를 갖는데 요분에는 코로나 때문에 놀래가 한달 느차뿟따!~
딴 후배 하고도 똑같이 한달에 한분 마시는데 전뿐달에 월초하고 월말 연다라 두분을 해가 이달은 열중쉬어 하기로!~
안그래도 목이 마른데다 후배보다 일찍 도착해가 삐루 한빙을 나발 불어뿌이 안동에서 뻐스를 기다리미 시간을 마추니라
캔맥주 2통을 묵었는 전주가 있어가 그런지 째리네!~
잠시후 후배가 오고 메인 회가 나오기도 전에 추가로 한빙 소리가 나오고!~
술이 땡기마 위험 신호다!~ 한잔묵고 물마시고 천처이 묵니라꼬 물 반통을 다비우고 나온다!~
행님 산에서 다리 다칬능교?~
어언지 와?~
다리를 디기 저네요!~ 다기 전다꼬?~ 담주는 평일 산행을 한번 띵가묵고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되겠다!~
병원에 가가 칼질하는 일은 없어야 될낀데 걱정이네 참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