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대 이하 GDP 발표에도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 0.44%↑
2분기GDP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상승.
실적 전망에 좌지우지 되는 주가.
실적 발표 러시 속 호실적 속출.
유가 상승, 달러 약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3.60포인트(0.44%) 상승한 3만5084.53. 35,171.5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 다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최고치에 미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51포인트(0.42%) 뛴 4419.1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15.68포인트(0.1%) 오른 1만4778.26 .
연준의 FOM경제지표들이 시장 전망을 밑돌았음에도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
GDP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주목. 연준의 인내심 있는 행보에 시장은 안도한 모습.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후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줬으나, 예상보다는 약함.
다만 2분기 GDP 규모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해 미국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났음을 시사.
전망 8.4%를 밑돌았고, 별도로 발표된 주당(~24일)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40만건으로 예상(38만5000건)을 상회.
이는 경제지표가 기대에는 못 미쳤으나 경기 부진을 우려할 정도의 결과가 아니라는 시장의 진단에 따른 것.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은 예상 보다는 낮았지만, 2분기 말 기준 GDP 규모는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0.8% 늘어난 수준이다. 팬데믹 이전 경제 규모를 되찾은 것.
동시에 예상을 하회하는 경제 지표가 연준 통화부양책 축소를 서두르지 않을 이유가 된다는 점 역시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
올해 2분기(4~6월) GDP가 계절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로 6.5% 증가로 잠정.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6.4%에서 6.3%로 하향 조정.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시장은 다소 실망한 분위기. 8.4%를 기록하며 올해 고점 이를 것으로 예상.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성장 모멘텀이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줄었으나 예상보다는 많음.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4천 명 감소한 40만 명. 예상치 38만 명을 2만 명 웃돈 수준.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41만9천 명에서 42만4천 명으로 상향 조정.
이러한 수치는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더디게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
전날 파월 연준 의장은 "FOMC에서 테이퍼링(연준의 자산매입 축소)을 위한 경제의 진전이 이뤄졌다. 실제 정책을 변경하려면 추가적인 진전이 필요하다. 완전고용 책무 달성을 위해 고용 등의 경제지표가 더 강력히 나와야 한다. "
CNBC "실망스러운 GDP 수치는 재고 감소 때문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약간 더 많았고 이는 연준의 더 인내심 있는 접근을 정당화한다"
로빈후드가 뉴욕 증시에 입성했으나 주가는 거래 첫날 공모가 대비 8%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
이날 주당 38달러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로빈후드의 주가는 8% 급락한 34.82달러.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등락은 가이던스에서 갈림. 페이스북은 4% 급락.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순이익, 매출액은 모두 예상을 웃돌았지만, 3~4분기 매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 밝힌 여파. 페이스북은 매출의 거의 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의 높은 성장세,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변경, 규제 이슈 등으로 "현저하게 둔화" 할 것이라 밝힘.
결제업체 페이팔도 이날 6.2% 급락. 페이팔 역시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게 실적 급락. 3분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액 전망을 각각 1.07달러, 61억5000만달러~62억5000만달러로 발표했는데 이는 레퍼니티브 전망 1.14달러와 64억4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
반면 포드는 이날 3.8% 급등. 2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한 동시에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
"이번 시즌 중요한 건 실적 전망"
이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정규 거래에서 0.8% 하락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6%대 급락. 2분기 매출액(1130억8000만달러)이 예상(1152억달러)에 못 미쳤기 때문. 아마존이 월가 예상 보다 적은 매출액을 달성한 건 3년 만에 처음.
우버 주가는 소프트뱅크가 보유 지분의 3분의 1가량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3% 이상 하락.
니콜라의 주가는 트레버 밀턴 창립자가 연방 검찰에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15% 이상 하락.
업종별로 통신과 부동산 관련주를 제외하고 S&P500지수에 9개 섹터가 모두 상승. 금융, 자재, 에너지 관련주가 1% 내외로 올라 상승을 주도.
델타 변이 확산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월가의 대형은행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가을에 시작하는 초중고등학교에도 교사, 교직원, 학생 모두 마스크 착용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내 조사대상 카운티 3천219개의 66.6%에서 코로나19 전염률이 마스크를 당장 착용해야 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것.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1조2천억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패키지 투자 법안이 상원의 절차적 투표를 통과.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6%로 반영.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1포인트(3.33%) 하락한 17.70.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미 GDP 실망에 약세. 위험선호 현상의 귀환으로 약세.
GDP 예상치를 큰 폭을 밑돌면서 달러 인덱스는 한 달여 만에 최저치까지 곤두박질. 연준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지만,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고수한 영향.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9% 하락한 91.894.
달러화는 109.45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866엔보다 0.412엔(0.38%)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88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476달러보다 0.00403달러(0.34%) 상승.
국제유가 상승, 달러 약세와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9월물 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3달러(1.70%) 오른 배럴당 73.62달러.
9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ㅏ 1.14달러(1.53%) 오른 75.88달러.
미국의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줄어들다 지난주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 지난 23일 기준 주간 원유 재고는 408만9000배럴 감소해 예상치(220만배럴 감소)를 크게 성화. 미국 원유 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는 127만배럴 감소.
미국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 상승에 힘.
국제금값은 급등, 달러화 약세 등을 바탕으로 2%에 가까운 급등세.
12월물 금 선물은 31.20달러(1.7%) 상승한 온스당 1835.80달러. 지난달 16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 일일 상승 폭도 지난 5월6일 이후 최고 수준.
미 국채가 혼조…테이퍼링 향한 진전 기대에도 GDP 예상밖 부진
FOMC가 테이퍼링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면서 혼조세.
연준이 11~12월경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며, 경제 상황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에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나란히 상승. 반면, 2년물 수익률은 다소 하락.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4시 기준보다 4.39bp 오른 1.272%.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4시보다 3.43bp 오른 1.91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4시보다 1.18bp 내린 0.20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1.3bp에서 106.87bp로 확대.
유럽 마감, 실적·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코로나19 회복세와 기업실적 호조. 연준의 경제진단에 상승
미 경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소식에 동행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46)% 상승한 463.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0.11포인트(0.45%) 오른 1만5640.4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46포인트(0.37%) 뛴 6633.7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1.79(0.88%) 상승한 7078.42.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해 미국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났음 시사.
연준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표를 제시하지 않음.
"기업실적은 조짐이 좋다. 연준은 균형 잡힌 평가를 내놔 시장을 만족시켰다"
이날 시장은 원자재주, 에어버스와 기타 여러 기업의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치 경신.
7월 유로존 경제 심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이터가 긍정적인 분위기.
7월 유로존 체감경기 지수는 119.0으로 사상 최고치.
"유로존 기업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감정이 이렇게 긍정적인 적이 없었다. 이는 경제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업종별로 보면 영국에 상장된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은 3.8%,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즈는 2.2% 상승.
두 회사가 유가 급등으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결과.
원자재 관련주 가운데서는 올해 이미 부문별 실적이 가장 우수한 앵글로 아메리칸이 주주 환원을 기록적인 41억 달러로 높인 후 2.4% 상승. 은과 금 가격의 상승도 이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
에어버스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가 연간 배송 및 수익 전망을 크게 높인 후 0.6% 상승.
강력한 분기 실적과 유럽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STOXX 600은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규제 단속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상승세.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주식이 가장 강력한 EPS를 기록했으며, 신흥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소비재 주식이 가장 약세를 보였다. STOXX 600 기업의 인플레이션 언급이 지난 1년 동안 400% 이상 증가하여 절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TOXX 600대 기업 중 거의 41%가 지금까지 발표했으며 그 중 67%가 분석가의 예상 이익을 넘어섬.
독일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유로화를 지지.
독일 연방통계청은 7월 CPI 예비치가 전월보다 0.9% 상승.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6월에 0.4%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
중국 마감, 규제 우려 해소에 반등, 상하이지수 1.49%↑
규제 우려 완화에 강세 반전.
정부가 규제 강화 우려와 관련해 진화 나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0.13포인트(1.49%) 상승한 3,411.72.
선전종합지수는 70.97포인트(3.07%) 오른 2,384.17.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4.80(5.32%)포인트 상승한 3459.72.
전장 대비 1.26%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상승세,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
정부가 자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앞으로도 허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투심 개선.
최근 당국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과 사교육 사업에 대한 초강력 규제가 관련 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
CNBC는 중국 기업이 상장 조건만 맞출 수 있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해도 된다는 내용을 중국 증권 규제 당국이 증권사 측에 전달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중국 당국의 극단적 규제책 마련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면서 증시가 단기적 충격을 받았지만 극단적인 규제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적고 시장 유동성이 급히 축소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
"해외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이 VIE(variable interest entity·가변이익실체) 구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적법성 논란이 있어 중국 당국이 금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VIE가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필수적 방식이라는 점을 중국 당국이 인식했다. 다만 국가안보 관련 우려가 있으면 조정돼야 한다."
앞서 증시가 곤두박질친 데 대한 저가 매수 움직임도 증시를 지지.
중국증시는 지난 4거래일 연속 구제 우려에 내리막 보인 후 오늘 반등.
관영매체가 민심 안정에 나선 것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도움.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증권시보는 "역내 시장의 펀더멘털은 변한 게 없다. 패닉 매도세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신화통신은 "개혁은 발전을 촉진하고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중국 자본시장은 부단히 개혁 중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신흥산업 및 정보기술 부문이 4% 넘게 오르며 상승세 견인.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환경 부문이 7% 이상 뛰었고 산업재와 기계장치 부문은 6% 넘게 상승.
반도체, 과학기술주. 방산, 신에너,지 희토류 등이 강세.
업계 실적 호조, 반도체 품귀현상 장기화 전망이 계속해서 상승에 긍정적 영향.
리튬배터리 및 나트륨이온배터리 등 이차전지 테마주도 오름세를 연출.
중국 최대 배터리 닝더스다이가 나트륨이온배터리 출시 예고한 것이 관련 종목에 호재, 배터리 테마주 전반 상승 견인.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거래액은 각각 5397억 위안, 7097억 위안, 3248억 위안.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30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13위안(0.02%) 오른(위안화 절하) 6.4942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FOMC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
美 나스닥 강세·2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
코로나19 확산세로 압박 눌림 속 상승.
中의 시장 달래기에 증시 일제히 반전.
뉴욕 시장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데 힘입어 반등.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0.76포인트(0.73%) 오른 27,782.42.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78포인트(0.41%) 상승한 1,927.43.
나스닥지수 상승으로 이날 주요 지수가 올랐으며, 여기에 일본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호조로 기술주 급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뉴욕 상승에 편승한 상승 분위기 유지.
특히 전날 결산 발표에서 실적 호조를 보인 어드반테스트 스크린홀딩스가 각각 7.33%, 5.81% 상승하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
"대형주와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집중됐으며, 투자자들은 닛산자동차 실적보고서 발표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흑자 전환 전망을 발표한 닛산자동차도 5.76% 상승.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
일본에서는 전날 95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고 기록.
홍콩증시의 상승세도 투심을 자극.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전일 대비 2.96% 상승한 2만6227.45.
대형 기술주인 알리바바(6.88%)와 텐센트(9.44%)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했던 FOMC 회의 이후 파월 연준 의장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와 금리 인상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발언에 시장은 안정.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754엔.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엔 109.82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 예상치를 웃돌면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
"대다수 기업이 상당히 긍정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그들은 현금이 있으며, 수요도 갖추고 있다. 이는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깜짝 소식)를 보고 있다"
"하룻밤 사이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람들이 달러 매수 포지션에서 차익을 실현한 데 따른 것"
"미국 IPO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중국 관계자들의 유화적인 발언과 그들이 시작한 규제 단속이 합쳐지면서 어젯밤에 작은 랠리가 펼쳐졌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차관급)은 전날 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등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향후 신규 정책을 도입하기 전에 시장 충격을 검토하고, 시장이 이를 소화할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
지표 부진보다 실적 호조, 연준의 태도 변화 없는 상황이라서 안도하는 모습.
관심사가 달라지는 흐름. 2일간 대형주들 대부분 실적 발표가 나오고, 전망치들이 나오며 주목.
이 여세로 우리 시장 긍정적으로 월 마감 장세 기대.
하지만 나스닥 선물 약세로 보이고 있어서 출발 상황은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여름 휴가 떠나는 외인 특성상 상승에 도움을 안 줄 것.
개인과 기관 수급이 얼마나 방어를 하느냐인데 기관이 방어보다는 외인편에 가담할지도.,,,,ㅋ
무리할 필요없이 실적 발표 끝물이란 점을 고려한 보수적 움직임 필요하다고 보는...
시장 주목도에서 델타변이 확산은 다양한 실험장이 되고 있는..
미국 9.2만으로 급증. 영국 31,117명, 실험중인 독일 2766명, 일본 9577명, 이스라엘 1823명.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4만명 대...
국면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예고한대로 오늘 마감하면 나도 휴가로 진입.... 8월 중순은 되어야 복귀할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더 늦게...ㅎ
휴가를 떠나가 위한 마지막 거래를 던지고 가버리는 외인.
변화무쌍한 장세에서 일괄 매도 장세로 마무리한 7월 마감.
공매도가 난무한 상황으로 비쳐지는.. 일주일 내내 물량 내놓더니...
이 정도로 물량 뺄 것으로 생각지 않았는데 기관도 외인 행보에 가세하면서 분위기는 급락 모드.
우리만의 사정은 아니었다. 일본이 급락으로 초반 분위기 흐렸고. 중국이 오후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내부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문제로 시장이 쓰러진 것이라서 회복할 경우 상대적 우위가 될 수는 있다.
떨어지는 칼날은 아니었지만 무딘 날에 더 아팠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2분기 실적 발표는 이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 반대로 남은 분기 공세는 반대 급부의 기대가 자리할 수 있다.
코스닥은 9월 장세까지 효과적이지만 이후는 부담 안고 가야 한다.
연말 대주주 관련 이슈가 붉어질 테니...
나도 이제 휴가로 들어간다.
쉼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재충전하고 올 생각!
중간에 큰 일이다 싶으면 복귀할 수도 ....ㅎ
- 지난 5월 31일 이후 종가 기준 3200선 기록
- 개인 홀로 1조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 철강 제외 업종 전반 약세, 시총상위株도 약한 흐름
- 윤석열 테마株와 中 규제에 비료 관련株는 '강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조2000억원을 웃도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3200선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 여전히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이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40.33포인트) 내린 3202.32를 기록했다. 지수가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31일(종가 기준 3203.92) 이후 약 두 달여만의 일이다.
앞서 간밤 뉴욕 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음을 확인, 이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신중히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며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는 이번 한 주간 외국인의 매도세 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기업 규제의 이슈 여진이 이어지고, 불확실성 역시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피가 지난 6월 이후 장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3200선을 이탈한 적이 없어 지지선 역할이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조259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7104억원, 기관은 5768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개인이 하루에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1조원 이상 사들인 것은 지난 9일(1조8006억원) 이후 약 3주일만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98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7424억원 매도하며 총 7622억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이 1.54% 오르고, 의료정밀이 0.19%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철강 업종은 업황 호조와 더불어 중국 철강 수출 관세 인상 등으로 인해 기대감이 작용했다. 반면 통신업, 의약품, 운수장비 등은 2% 넘게 내리고, 기계, 화학, 유통업, 증권, 서비스업 등은 1% 넘게 내렸다. 은행, 비금속광물, 보험 등도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051910)(0.84%)과 철강 대장주인 POSCO(005490)(2.09%)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0.63%), SK하이닉스(000660)(-1.32%), NAVER(035420)(-1.37%), 카카오(035720)(-1.01%), 현대차(005380)(-1.80%) 등 전반적인 시총 상위 종목들이 모두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덕성우(004835), 덕성(004830), 서연 등이 6~9%대 올랐다. 또한 중국 비료 업계가 내수 충족을 위한 당국의 압박에 당분간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조비(001550)(22.35%), KG케미칼(001390)(8.31%) 등 비료 관련 업체들도 강세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7660만2000주, 거래대금은 12조5682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9개였다.
-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24% 내린 1031.14로 7월 마무리
- 기관 1244억원 순매도하며 닷새 연속 '팔자'
- 코스닥 대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두달 반만에 10만원 대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0일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1030선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7월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1028.93) 이후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12.99포인트) 하락한 1031.14에 거래를 마쳤다.
매도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240억원을 팔았다. 기관 역시 1244억원 순매도를 하며 닷새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699억원을, 사모펀드가 349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만 258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7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298억원 매도 우위가 발생하며 총 1476억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전날 뉴욕증시는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3만5084.53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다시 3만50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오른 4419.1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상승한 1만4778.26을 기록했다. 중소형 위주의 러셀2000 지수 역시 0.68% 오른 2240.03을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가 3%대 약세를 보였다. 오락·문화와 유통,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등도 2%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와 일반 전기전자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 거래일보다 3.24%(3600원) 하락하며 10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만원선을 잃고 10만원 선으로 내려온 것은 5월 6일(10만8100원) 이후 약 두 달 반만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도 4.81%(4500원) 하락한 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셀트리온제약(068760)과 펄어비스(263750)도 각각 3.20%, 5.61%씩 빠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이치엘비(028300)만 각각 1.9%, 0.70%씩 상승했다.
이날 가온미디어(07889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7700원에 안착,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확장현실(XR) 기기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맥스트(377030)는 이날 혼조세를 거듭한 끝에 전 거래일과 같은(0.0%)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상장폐지가 결정되며 전날부터 정리매매에 돌입한 제낙스(065620)는 이날도 27.51%(315원) 하락한 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3억1826만주, 거래대금은 10조70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6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1004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양시장 작정하고 밀어내는 ..... ㅋ
멈출 기세가 없는 비차익 매물...
조금씩 더 밀려나는 양시장...
외인 현선물 매도 지속 내보내는...
5.48포인트 남겨둔 3200선
내부 보다는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 안타까울 수 있지만...
7월말과 8월초는 항상 이런 경향성....
중국 장세 오후장 부담 가중... 홍콩도....
다시 조금 돌아서는 움직임. 동시호가에서 더 달라질 수도...
외인들 그동안 공모시장으로 빠져나갔던 개인들 자금 들어 올 때를 기다린 듯....
1조 2천억 이상 코스피 물량 받아낸 개인...
코스닥에서는 2585억으로...외인과 기관 매도 물량 다 받아냄
대만 TSMC 칩 제조 공장서 가스 오염...
이런 소식에도 요지부동인 모습
낙폭 방어가 이루어지는 중.
반전 모색하는 종목들이 늘어난다.
매물은 여전... 매고하던 수급의 물량은 증가세 지속
반전 꼬리 들어 올리기...
코스닥은 확연한 모습
중국 홍콩도 반전 모색
동시호가
동시호가
7월 음봉 만들며 작년 이후 강했던 상승 추이 마무리 하는...
마감... 막판 반전은 없었다.
코스닥만 다소 반전...
대부분 종목들 일중 저점 근처에서 마감.
휴가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