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카오리
Kaori Kobayashi 첫 내한공연
일시 | 2007년3월18일(일) 5:00pm
장소 | 백암아트홀
티켓 | 전석 55,000원
주최 | ㈜ 인더가든 / 후원 | JVC
예매 |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
문의 | 02) 3453-8406
실력으로 인정받은 일본 재즈계의 색소폰 요정!
<코바야시 카오리>의 첫 내한공연
여성 색소포니스트의 신선함으로 다가온 코바야시 카오리의 3집 [Glow]
3월16일, 한, 일 동시 발매!
현재 일본 J-Fusion 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여성 색소포니스트 코바야시 카오리는 2006년 4월 첫 번째 앨범 [Solar]의 발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11월에는 2집 [Fine]이 발매되었다.
코바야시 카오리는 지난 2006년 6월 EBS SPACE 공감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꾸준한 음반 판매와 더불어 세대를 초월한 팬 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TV로 방영된 라이브를 통해 보여준 그녀의 음악성과 연주실력 외에도 깜찍한 퍼포먼스와 발랄함으로 음악외적인 매력까지 선보이며, 일본에서의 인기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1, 2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2007년 3월, 3집 음반 [Glow]를 한•일 동시 발매하게 됐으며, 한국 공연을 간절히 원하는 그녀의 마음을 담아 3집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1집 [Solar] 에서는 세련된 연주로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었지만, 색소폰의 기교는 음악적으로 아쉬운 음반이었다. 음반 자켓만 봐도 어린 이미지를 성숙하게 보이기 위해 조금은 어색한 컨셉이었으나, 2집에서는 상큼하고, 밝은 이미지로 코바야시 카오리의 본 모습을 찾았다. 음악 또한 본인의 작곡실력이 한층 성숙해졌으며, 기교도 세련되어졌다.
1집에서의 그녀의 자작곡은 “Solar” 와 “Sunset Ocean” 두 곡 이었으나, 2집에서는 네 곡을 작곡하였으며, 이번 3집에서는 10곡의 수록곡 중 무려 8곡이 그녀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바야시 카오리의 성숙함을 엿볼 수 있는 이번 3집 음반 [Glow]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챠 (기타), 시오노야 사토루 (피아노), 코쿠부 히로코 (피아노) 와 함께 그녀의 자작곡 중심으로, 보다 팝적인 스무스 재즈를 지향하고 있다. 프로듀서 겸 편곡자로 데뷔 음반에서도 함께한 오츠보 토시아키를 다시 기용하였고, 레코딩 멤버로 아마노 키요츠구 (기타), 히노켄지 (베이스), 타네다 타케시 (베이스), 츠루미 토모오 (드럼), 타마키 마사아키 (퍼커션)등의 뮤지션을 영입하여, 1, 2집의 어쿠스틱한 느낌 그대로 팝 퓨전 곡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1, 2 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코바야시의 색소폰 음색과,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녀만의 사운드를 확립한 3번째 앨범에 많은 기대를 해본다.
3집 음반 발매 첫 공연을 한국에서!
지난해 6월 프로모션 차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가서 쓴 그녀의 홈페이지 방문 후기에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코바야시 카오리는 국내에서의 단독 공연을 희망했으며, 공연이 성사된다면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카오리의 한국 방문 감상문중에서 발췌
(다음글은 한국 방문후 카오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감상문으로, 원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직역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생략
단순한 라이브가 아니고, 「EBS space」라고 하는 TV프로의 방송녹화도 겸하고 있습니다. 보러 와 주시는 분들은 추첨으로 선택된 사람 밖에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만, 양일모두, 많은 분들이 와서, 몹시 기뻤습니다. 그렇지만, 더 기쁜 일이 있었다•••그것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흥분된 환성을 받은 일! 한국 사람들은 「나의 라이브를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하는 기분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북돋워 주다니•••그렇게 나의 라이브를 기대해 주고 있었다는•••중략
한층 더 기뻤던 것은, 박수를 쳐 주는 타이밍. 재즈의 경우는, 「솔로」가 끝났을 때에 박수를 치는 일이 많지만, 한국 사람들은, 솔로를 연주하고 있을 때라도, 좋은 프레이즈가 있으면 박수를 쳐 주거나 성원을 보내 준다. 이것은 사람 각자의 느낌에 따른 일이므로, 물론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르다.
-중략 좋은 라이브라고 하는 것은 뮤지션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 스탭과 청중이 함께 만드는 것이므로, 자신들의 라이브로 분위기가 살아있는 청중을 보는 것이, 제일 기쁜 일이고, 그래서 좋은 라이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기분 좋게~~~~~~~~~~즐겁게 연주할 수가 있었습니다!!! 축구의 응원뿐만 아니라 뭐든지, 한국은 정열적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이었다.
스테이지에서는 기분 좋음과 음악을 발신할 수 있는 기쁨을, 재확인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감사!감사! 감사합니다. 또, 한국 행~있어?! Love Korea
드디어, 그녀의 첫 번째 내한공연은
밥제임스, 제인 몬하이트, 잉거 마리 등의 내한공연을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400석 규모의 백암아트홀에서 3월18일(일) 공연된다.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으로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3집의 수록 곡뿐 아니라, 1, 2집 수록 곡 중, 그녀가 작곡한 곡들로 그녀만의 무대가 꾸며진다. ‘주목 받는 신인’ 에서 ‘인정 받는 연주자’로 발전하고 있는 그녀의 첫 내한공연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색소폰을 배우고자 하는, 그리고 배우고 있는 많은 여성 연주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3월18일 백암아트홀에서 코바야시 카오리의 음악과 매력을 무대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한다!
코바야시 카오리 소개
1981年10月20日생
카나가와 현 출생해서 도쿄에서 성장한 코바야시 카오리는
사진가인 아버지와 피아노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돌이 되기 전부터 피아노를 연주하여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유치원 운동회에서 혼자서 키보드를 맡아 연주하는 등 어릴 적부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2학년, 도쿄 구민 관악부에서 멋지게 색소폰을 부는 남성을 보며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 색소폰을 시작하게 되고, 이후 1년 반 동안 클래식 색소폰을 하라 히토미에게 사사 받으며,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었다. 그 후 도쿄 예술대학의 예술제에서 빅밴드의 연주를 처음 접하게 된 후 재즈의 매력에 빠져,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음악적 방향을 재즈로 전향하게 된다. 2004년 센조쿠학원 음악 대학 JAZZ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2005년 3월 Victor 엔터테인멘트에서 앨범 [Solar]를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흔치 않은 젊은 여성 색소폰 연주자의 등장으로 일본 재즈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6년 3월에는 데뷔 1년 만에 2번째 앨범 [Fine]을 발표하는데, 발매 첫 주부터 일본 HMV의 J-Fusion차트의 정상을 차지하였다. 2006년 8월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팝과 재즈를 모은 컴필레이션 음반 ‘Kaori’s Collection’이 발표되었고, ‘STB139’에서의 라이브를 수록한 첫 실황 DVD가 발매되어 일본에서의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