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캐나다 이민 증가세가 매섭다.
이민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 한달동안 신규 영주권자가 크게 증가했다. 총 47,660명의 영주권자가 새로 입국했는데 이는 12월의 37,240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1월의 이민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올 한해 571,920명의 영주권자가 유입되는 것으로 이는 당초 계획된 이민수준을 크게 웃돌게 된다.
이민국은 2024년에 485,000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이고,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500,000명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월에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온타리오다. 전체 이민자의 46%에 해당하는 21,915명이 온타리오에 정착했다. 대부분 여러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했고 가족후원과 난민프로그램을 통해서도 5,360명과 2,885명이 각각 온타리오에 정착했다.
앨버타주는 1월에 5,440명의 신규 영주권자가 들어왔다. 이는 온타리오와 BC주(7,250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이민자다.
월별 이민자가 가장 급증한 곳은 퀘벡이다. 총 4,160명이 유입됐는데 이는 한달 전에 비해 60%가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가 1월 월간 이민이 35% 증가했고 노바스코샤는 36.3%, 뉴브런즈윅은 38.4% 늘어나는 등 대서양지역의 이민자가 크게 증가했다.
온타리오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4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