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만나러 갔다가
미쳐 올리지 못한
문래동 탐방기 공유해봅니다.
나비전사
문래동 홈플러스앞
나비 여전사 조형물
비장해 보이는 은색 메탈의 전사
그런데 목과 발 한쪽이 없습니다.
뭔가 분명한 메세지가 있을텐데요
뒷쪽에서 보니
바람개비같기도
양날망치 같기도 합니다.
왠지 어딘가 외로워 보입니다.
측면은 날렵한 표창 같습니다.
메세지를 이해했습니다.
다리하나 없는건 큰 문제아닙니다.
사고로 잃어버렸을수도 있고
태어날때부터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에 문제가 있던겁니다.
아래의 받침대 보이시죠..?
넓게 만들었다면 다리하나 없음이 부각됬을겁니다
좁게 만들었기에 다리하나라도 안정감 보입니다
분모를 줄이면 가분수가 되어 숫자가 커집니다.
우리시선만 바꾸면
다리하나없음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피노키오
가스통 매고 있는 일선의 일꾼으로 보입니다.
등에 매고 있는 가스통 무겁고 위험하지만
오른손에 쥔 꽃에 희망을 품었습니다.
비둘기와 참새
비둘기와 참새가 사이좋게 같이 모이를 먹습니다
제가 다가서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동물이 잘 살아야
사람도 잘 산다고 합니다
못과 망치
못을 빼는 망치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못은 ....
☆ 무언가를 고정하는 철도구 명사 못.
☆ 안된다의 뜻의 형용사 못.
두개 의미의 중의적 단어라고 합니다.
월요일 출석부
용수철과 봄의 (스프링) 처럼 말입니다.
기계소리. 쇳소리
문래동 철공의 장인들의 발자취를 느낍니다.
용접면
투박해 보여도 용접할때 얼굴을 지켜주지요
가리는 가면이 아니라
보호하는 용접면
후자가 더 친근해 보입니다.
오늘은 쉬는날
가게가 쉬는날은 길고양이 사료도 쉬는날
평범한것도 유머와 익살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문래동 일대가
낭만덩어리 입니다.
쉼표말랑
조명의 환한 그림자가 밝은하트 ❤️ 입니다.
벽의 흰 여백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며 식사하십시요..라는...메세지
주인장 친구는 모르고 있을겁니다.
역시 꿈보다 해몽입니다.
조명은 입체적으로 뭉쳐서
작은 태양계를 이룹니다.
태양을 도는 지구와 어나더 행성.
베르데 커피숖
철공소 옆이라 투박해 보이시죠 ?
안에 들어가면 반전의 향연입니다.
7/3(수) 점심모임 2차장소로 선택합니다.
담배꽁초만 버려주세오
이왕 꽁초 버리는거 여기서 유퀴즈~~!!
문래동 하면 떠오른것은...?
1번 목화
2번 철공소
1번 목화에 투척한사람은 모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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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은 잘 버무려진 비빔밥 입니다.
철과쇠의 고귀한 노동.
소소한 낭만과 휴식.
참 잘 섞이어 땡기는 공간이었습니다.
Terran
첫댓글 ㅎㅎㅎ 골목입구에.....
50년 노포인 라면끓여주는 구멍가게도 있어여~~ ^^
입구가 워낙 미로처럼 많아서요
그렇군요
이담에 찾아보겠습니다.
찾는재미도 솔솔 하겠습니다
@테란 망치있는 골목인가 그럴거여요..
태양슈퍼라고...골목 초입에~~ ^^
@나이란 아하. 네 확인했습니다 ㅋ
이전에 문래동 탐방때 본것도 안본것도
있네요. 자꾸 새로운게 생기니 가끔은
가주어야할듯 합니다. 구경 잘했네요~^^
지역별로 은근히 상징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전의 성수동 구두거리도 기억납니다
다녀가시어 고맙습니다
문래동 하면은 철공소만 생각하는되
지금의 문래역 앞 공원 자리가 박정희가
소장시절 사령관 으로 있던 6광구 자리엿고
5.16쿠테타가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된것입니다 남부 지원이
목동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주의에 맛집이 많 엇지요
그중 에서도 최고의 맛집은 대구탕 집으로 기억이 나네요 ㅎ
아~~교과서에서. 보던 그곳이었군요
알았으면 건너서 한바퀴 돌았을텐데요
귀한정보 고맙습니다
문래동이 좋은 동네 같네요 ~
한번 가구 싶네욧~^^
지역명 유래집을 구매했습니다
동네의 원천이 참 재미납니다
나비전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모티브로 한것 같다 재밌네^^
롤스로이스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