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시40분경 장항동 - 일산후곡 15k
장항동 농협 안쪽 공장단지쪽에서 나온콜이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10분안에 갔죠.. (접는)
손이 주섬주섬 술자리를 치우더니 (공장바닥에서 조촐한 술판) 아저씨 자전거 싣고 가세요...
후곡 6단지 종료
2. 9시30분 문촌6단지 - 역곡 20k
자전거로 롯데마트에 가서 문촌, 대화역, 주엽역, 53블럭 51블럭, 대화먹자 등 2k 이내를 주시하던중..
대화먹자에서 나온콜... 자전거로 3분만에 도착(( 신호 무시)) 손태우고 롯데백화점쪽 ic로 가려는데 갑자기 전화..
2차로 노래방갑시다.. 아까 출발한 옆집에 있는 노래방...
자전거 묶어둔곳 그대로 다시 빽.... 손 왈.... 내가 실적 많이 올려줘 접대받는거랍니다.. 하면서 2만원 걍 패이...
감사합니다.
3. 10시 10분 대화동 양수가든 - 김포장기동 20k
자전거로 대기하다 대화동사무소쪽 양수가든 맞은편 골목에서 콜...
장기 임대아파트 건너편 먹자에 착지... 지역대리 천막에서 대기..
4.11시 10분 하성면사무소 -일산 마두동 30k
천막대기기사분이 이런 이야기 저런이야기 지역방향 나오는 콜 이야기등등 아주 유익한 이야기를 듣는와중에..
20분전에 올린 콜이 안 없어지자 일산기사분 들어가시겠소? 얼마를 드려야 할지... 10k..
도착하기전 만원을 드리고 손 만나니 젊은사람이 약간 나이있는사람을 부축 체어맨인듯 한 차로 안내..
손 대뜸... 술 먹은 기사가 왔네... 돌려보내.. 나는 어의가 없어서 사무실 분이 술먹은 기사를 데리고 옵니까?
말도 안됩니다.. 손.. 아니야 먹었어... (( 무시하기로 결심함.. )) 댓구없자 옆에 젊은 사람이 얼릉 수습모드..
돈도 주려니... 나이먹은놈이 아니 여기가 어디야.. 일산까지는 2만원이면 가지... (( 속은로 미친놈.))
여하튼 차를 타기 직전에 나를 픽업해다준 기사분이 가버린다... 허... 이제부터 손과 일이 꼬이면 좇이다...
출발하고.하성삼거리까지 둔턱도 많고 속도를 낼수 없는 도로인데.. 이 미친새끼가 자꾸 호모마냥 내 얼굴 바로 옆까지 눈를
뒤집어 까고 콧낌을 씩씩대면서 여기가 어디야 어디쯤이야.. 를 1,2분마다 반복 ,, 2번째 까지 받아주고 5,6번 반복하는건
내비두다 큰길을 만나서 이제 저 앞이 김포입니다. 하니.. 김포경찰서에 가잖다.... 정말입니까. 를 3번 반복..
죽어도 간단다..... 김포경찰서 도착... .. 이 시팔놈의 잠놈이 한다는 소리가 잠도 자지 않고 온 주제에 여기가 어디야..
왜 우리집이 아니야... 이를 갈아 붙이면서 몇번을 물어도 이리로 오자면서요? 잠시 기세에 머뭊거리더니...
아니 술먹고 농을 한거지 그걸 가지고 뭐....... 차를 세우고 정색하면서 자.. 손님 댁이 마두동 어디십니까?
확실히 하고 가죠.... .. 손 왈 .. 나 마두동 아니야 후곡 7단지야... 자전거 매달아 둔곳에서 300m 바로 옆이다..
자전거가 너 살려줬다... 사실 콜 찍은것도 아니고 업소콜 픽업으로 간건데.. 이거 확 어디 묻어버려... 맘이 열두번도
더 들었는데.. 그래 발가락이 닮았다는 아니고.... 자전거가 근처라 봐준다...
내려서 별 까탈없이 3만원 받고 자전거 가지러 가는데 띵동..... 대화먹자에서 미아삼거리..
5. 몇시인지 지금 기억이 안남... 대화먹자 - 미아삼거리 20k
참.. 희한하다... 아까 역곡 가려다 돌아와 20k 받은 바로 옆집... 미아삼거리역에서 바로 윗 아파트 단지.. 미아삼거리역까지 5분
내려서 역근처 콜 봄.. 대게 미아삼거리에서는 항상 찍고 나갔는데.. 오늘은 내 피댕이는 조용.. 간혹
콜마나 아이콘(추정) 회사차수 빠른 기사만 10분에 한번 띵동...
셔틀 2번타고 집으로 도착하고 나서 감기몸살이 너무 심해 씻고 먹고 약먹고 일지 정리...
시국이 어수순하면(북한) 술먹으러 안나오죠 기사분들 말... 돌아오는 월말이 끼어서 전주인 월요일은 조용해..
요쯤 경기가 안좋아... 여러기사분들의 말을 조합하니... 다 이명박이가 죽일놈.. 박근혜는 찍어죽일년..
총 105,000원 - 콜비 15,000 -지역콜비+픽업비 10,000 셔틀비 4,000원
순 76,000원
첫댓글 맨 마지막글에 동감 10000%.
4.번콜 저새기.. 글 다쓰고 나니 또 죽빵을 돌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살심이) 팍 도네요...
참아요
일산에서 미아리 20,000원 이런거 타지 말죠. 적어도 25,000원은 되야죠
경기남부기사지만 일산은 개인적으로 친숙한 동네라 지난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고생하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