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전부터 아름다운 60대 현 운영자이시고 전임 호남지회
지회장이셨던 소석님의 고희를맞아 그냥 지나치기 섭섭한 마음에
조촐하나마 축하를 겸한 모임을 갖자 올려진 번개 공지를 보며 역시 아름다운 60대 방의
훈훈한 인정이 느껴져 흐뭇한 마음으로 오늘 만나게될 얼굴들을 떠올리며
기다리던 번개날 발걸음도 가볍게 예약된 장소로 향했다.
먼저오신 회원님들과 나중에 도착한 회원님들 할것없이 모두가 환한 얼굴들로 반갑게
인사들을 나누는 모습이 이제는 10년지기들의 해후만큼이나 다정하고
정겨워 보여서 난 가슴이 다 뭉클했다.
특히 먼곳에서 다워야지 지회장님 정읍에서 땡초도사님 그리고 목포에서 삼학도님
운장님과 석곡님은 직장일도 뒤로한채 시간을 내주셔서 더없이 고맙고
트~특별히 담양에서 산처녀님 총무화신님은 광주역에서 다워야지님을 픽업해오고
소현님 미소천사님 올사람은 다 왔다.
그밖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사정상 참석은 못하셨어도 지면으로 축하해 주셨음도
너무 고마운일이고.
먼저 준비한 케잌에 촛불을 켜고 우리 모두들 박수치며 축가를 부르는 저 마다의 표정이 한결같이
너무밝고 아름답던지 축배를 들고 덕담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며
비록 눈가에 이마에 주름은 늘어가고 나이는 어쩔수 없을지언정 마음만은 항시
아름다운 60대에 그대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했다 .
아름다운 60대 카페방을 처음 만드셨던 전 카페지기 한산님께서
60대 카페를 처음 만들며 한 10년 카페에서 놀면 오래 놀겠지 했었는데 어느새 10년이
훌적 지났노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우리모두 건강한 70대 80대 함께할 친구들이 있으니 이얼마나 좋은가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아름다운 우정으로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냈으면 참 좋겠다.
식사후에는 식당뒤에 있는 체육공원 평상을 차지하고 앉아 주위의 신선같은건 아랑곳없이
질펀하게 나누는 이야기는 끝도없이 줄을 이었다
만나기만하면 저마다 이리도 할말이많고 (사실은 남자분들이 다 했지만 )반갑고 즐거운것을.....
앉아있던 평상에 햇빛이들어 나중에는 공원 주위에 있는 사찰 계단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그칠줄모르고 얘기꽃을 피우는데 운장님께서 느닷없이
우리 다섯여자들을 일으켜 세우더니 연장자이신 삼학도님과 소석님께 인사를
올리라고해서 졸지에 우린 오빠부대가 될수 있었던것도 이나이에
광호방이 아니면 어디 꿈이나 꾸겠는가....
"두분 오라버니~기꺼히 사랑스러운 누이동생이 되어드릴테니 영원히 멋지고 변함없이 든든한
우리들의 오라버니가 되어주시겠지요?
땡초도사님께서
슬그머니 분위기 깨터릴가봐 먼저 말없이 그냥 가셨고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남자 회원님들
다워야지님 삼학도님 땡초도사님 산처녀님 먼길 잘 가셨지요
헤어질땐 언제나 이별의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서 더욱더 만남이 소중하고
기다려지는 것이아닐까요
부디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들하시고 더욱 더 우리들의 우정이 알알이
영글어가는 이 가을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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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 , 부러버라 !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이 *~*~*~ 마음만은 항시 그곳에 함께 하고있음을 告白합니다. 모두들 늘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를 祈願합니다. 반디불님 ! 故鄕의 情趣를 즐감케 해줘서 고맙고 感謝합니다. 더욱 健筆하소서*^~^*
토론토님의 애정어린 마음이 그대로 전해오는 찐한 감동으로 숙연해집니다. 두분 어디에 계시던지 항상 건강하시고 그 마음 변치 않으시겠지요 고맙습니다
반딧불님 맛갈스런 만남후기 고맙습니다...우린언제나 만나면 가식없이 동심으로 자연스레 돌아가나 봅니다...건강하시고 19일날 뵈어요......^^*
대장님 우리 어제 감동 먹은거 모르시죠? 그래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려면 오래 사겨보아야 하는가봅니다 말씀처럼 우리 가식없이 하던대로 그렇게 알콩달콩 정나누며 함께 늙어가게요 소석님도 제일 기뻐셨을겁니다 다음에는 열차편 이용하실때는 반드시 신분증제시하시는것도 애국자인것 아시죠 ㅎ ㅎ ....
만나서 반가웟어요 아우님 ㅎㅎ
네~ 오라버님 어제는 길 잘 찾아가셨죠? 정말 고마웠습니다
반디불님 멎장이 멎저부러~! 또 어디 잔치 없남요~~~ㅎ~~~~~~~~~~
그렇게 말없이 시종 웃으시기만하더니 분위기 깨지 않으시려고 슬그머니 가시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베풀고 배려하시는 정신은 우리가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많이 수척해 보였는데 효소단식 덕이신가봅니다 체중조절 원하시는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십시요
반디불 친구님의 후기글이 맛갈스럽습니다. 다정한 울님들의 모습들이 반가웠고, 뵙지못한 운장님, 멀리서 달려가신 님들,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이였습니다. 다시 소석님의 고희,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청하가 요즘 엄청 바쁘다는것 알고 있는데 마음은 함께 했을걸로 알고있으이.중요(전주대사습)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니 마무리까지 좋은 성과있기를 .....
참석하지못해죄송하구요어느 어르신인줄은 모르지만 ㅎ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구 만수무강하세요
혹시나 늦게라도 짜아안~등장을 기대 했습니다만 몇일후면 정모도있으니 그때 뵙지요 고맙습니다
맛갈스런 후기글을 쓰신 산들바람처럼 멋드러진 반디님.. 함께하신 정다운 님들과의 만남이 참 좋은 하루였다고 추억속에 담습니다..오빠 부대들의 결성이 압권입니다..ㅎㅎㅎ
자기멋져~그래서 번개가 더 빛난거 몰랐지~정말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멋진 하루였어.든든한 오빠들도 생기고~ㅎ ㅎ ...
모든 면모를 갗추고 계신 반디님 ? 항상 앞에서 모멈이 되어주심 감사드리구요 이쁜 후기글에도 또.한번 감사 .어제의 우리만남 소석님 덕분에..항상 건강과 함깨 거듭나시고 우리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시리라 기도드립니다 두 오라버니 앞에 모시고 운장님의 명을 받아 우린 영원한 오라버님으로 모신다는 구호와 일동 경례 그런데 동상들의 인사가 좀 거시기하네 ㅎㅎㅎ 오빠야들 사랑합니다
그러게 옛말에 원님덕에 나팔분다고 소석님 덕분에 덩달아 우리가 너무 좋았지~멋진 오라버니들에 사랑스런 누이들이 되려면 재롱좀 많이 떨어야할텐데 자신은 있겠지? 그리고 봄에 고창 보리밭 축제하던곳에 가을에는 메밀꽃축제도 하고 선운사 상사화까지 둘러볼수있다하네 그때~~알았지잉~~
멋지고 이쁜 호남지회 님들을 여기서 뵙게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즐겁고 정겨운 웃음이 가을 하늘에 아름답게 퍼지는것 같네요~ 반디불님의 멋진글과 정겨운 사진들 잘 보고갑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버들님 우린 그렇게 산답니다 보기좋죠? 잊지않고 늘 고향방 들려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쌍둥이들도 이제 많이 자랐겟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소석님 고희를 축하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萬壽無疆 하시길 기도합니다. 참석치 못함 죄송함과 아쉬움 많아요.사진과 글 올려주신 반디불님께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대장님더러 대뜸"야야도 좀 같이오죠" 했더니 교회 봉사로 엄청바쁘다 들었어요 그렇지않으면 안올사람이 아니라는것 아니까, 늘 이쁜맘으로 사니 너무 부럽고 보기좋고 소석님도 다 아실거얘요 고마워요
건강하신 모습들 뵈오니 눈에 선합니다 선남 선녀라고 해도 무방할 님들 늘 강건한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이동식의자님
여러분들의 성의 덕으로 소석님은 장수 장수하리라 믿습니다.
온고을님 고맙습니다 12일일날은 말방님들의 잔치가 있으시다면서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이제야 들어와 보니 넘 미안하네요 날마다 무엇을 하는지 ...늦게 나마 축하 드립니다
한가지만해도 바쁜데 원장님 아이들 돌보랴 탁구하랴 바쁠수밖에 ....늦게나마 축하해주시니 소석님께서 기뻐하실것입니다
한가지만해도 바쁜데 원장님 아이들 돌보랴 탁구하랴 바쁠수밖에 ....늦게나마 축하해주시니 소석님께서 기뻐하실것입니다
분명히 답글 달았는데 행방불명 다시 또......만나면 항상 20대 소녀 같은 반디님의 글 보며 다시 한번 어제를 반추해 보네. 즐거운 시간이었었다고 머리를 끄덕여 가면서......어제 만남의 큰 수확은 두분의 오라버님이 생겼다는 것.ㅎㅎㅎ
역시 압권은 단연 두분의 든든한 오라버니가 생겼다는것 ㅎ ㅎ ,,,,운장님 말처럼 맨입으로는 안되제에~ 언제 만난것도 사 주시겠지. 김치국부터 마시고 있으까 말까 ㅎ ㅎ....그러고보니 땡 잡은사람은 오히려 우리들이네~~
역시 반디불님 글은 생동감과 정감이 있는 글에 매력을 느낌니다 즐거운 모습들 참 보기 좋습니다 역시 반디불님 광호방 짱
그러니까 아모레님도 왔으면 좋왔을걸. 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자주 만나다보니 이제는 서로들 흉허물없이 막역한 사이들이 된것 같아요 다음에는 같이하게요
아이고야!....어제의 생동감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같은 느낌이 듭니다요..ㅎ... 글솜씨가 이제는 작가수준을 뛰어 넘으신듯한것 같아요!!...암튼 달필이시고...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이참 광호방에 익살스런 만능재주꾼 약방의 감초 막둥이 석곡님이 있어서 우린 더 즐겁고 행복했어요 그날도 전주에서 오셨다메요 석곡님 억수로 고마웠어요 항상 활기넘치는 모습 잃지말고 건강하세요
정겨운 소석 형님 언제나 지금 처럼 건강하시길 진정 바랍 니다 곳 고향애 가는길에 들여서 만뵙고 인사 드리겠씀니다
추석이 돌아오면 조상님의 묘소에 벌초도 하고 성묘하러 오시는가 봅니다 오시는길에 평소에 존경하던 소석님도 찾아뵙겠다는 예의바르신 청목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가을 가뭄이 심하다는데 번개만 치고 말았군요. 번개라도 치면 언젠간 비가 오겠지.... 즐거운 표정들에 끼지 못한 심술일까 마음은 큰 비라도 왔으면......
그러게요 어제는 그래도 비가내려 김장 배추에 큰 도움이 됐을거얘요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니 기다려봅니다 가끔씩 사람들 만나 수다도 떨다보면 웃을일도 생기죠 혼자 들앉아 있어면 손해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아시나 몰라~백락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