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을 키우는 방법과 형태
그리고 개들을 대하는 견주가 지닌 마음의 온도는
각각 다르기 마련 입니다.
저는 개를 산에서도 부리고
도심에서도 함께하며
집에서도 짧으면 1주 길면 1달 넘게
싹수(?)가 있다 판단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데.
해서,
개들의 성향 파악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눈과 가슴이 있습니다.
사실..
내 집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애들의 내용(?)은
여러 포장과 감언이설이 필요없을 정도로
영리하고 편하고 저지레가 없다는 뜻이죠.
물론
변수도 있습니다.
어릴적 저지레가 있던 아이가
6개월이 지나면서 훌쩍 철이 드는 경우도 있기에
진도라는 동물을 이해할 땐,
신중에 신중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게 진도를 대하는
주인 그리고 브리더가 지닐
중요한 '기본 마음가짐'이라 믿구요^^
보름이 2세.
저와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크게 저지레도 없고
환경에 대한 적응도 빠르고
개월 수 강쥐들에 비해 학습 능력도 꽤 있는 편입니다.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와 살을 부비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제 추위가 좀 지나가고
1-2주 후 쯤
산에 올릴 예정인데,
코를 쓰는 모습이나 비둘기를 보며
행동하는 반응이나...
나름 수렵에 대한 프로세싱도
핏속에서 꿈틀대는 듯 하네요^^
첫댓글 모견 보름
보름
강지 눈망울이 참으로 이쁘네요
넘 귀엽습니다.
선배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좋은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