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읍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 “주민 단합 행복한 주문진 만들어가요”
▲ 제34회 주문진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0일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최명희 시장, 최일출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4회 주문진 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20일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최명희 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최재규 도의원, 최돈국 도교육의원, 김영기·이무종·조영돈 시의원, 최만집 시번영회장, 김영기 주민자치협의회장, 최종섭 강릉시이·통장협의회장은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주문진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항구와 서부팀 축구경기로 시작된 이날 읍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항구, 중부, 북부, 녹색, 남부, 서부 등 마을별로 6개팀으로 나눠 축구와 줄다리기, 피구, 계주 등 경기와 투호, 힘자랑 등 70대 이상 번외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주문진읍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주문진생활축구회, 주문진청년회의소, 주문진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단체들도 참여해 경기 진행을 도왔다. 주문진적십자봉사회, 주문진해병전우회, 주문진자율방범대, 색소폰동호회 파도소리 등 지역 자생단체들도 자원봉사팀으로 참여해 주민화합에 일조했다.
1979년부터 시작된 주문진읍민 체육대회는 주문진의 역사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종순(여·83) 우신아파트 노인회장은 “주문진수고 운동장에서 이 행사가 처음 열렸을 당시 주문진 인구가 3만 5,000여명이었는데 지금은 2만명도 안 돼 안타깝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해 앞으로 주문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출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의 단합된 힘을 모아 다시 도약하는 주문진,행복한 마을 주문진을 만드는 데 모든 분이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최일출 주문진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문진읍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주문진 제2농공단지 건설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로가 많은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