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매(뫼)산(星山=465m)-가학산(駕鶴山=577m)-흑석산(黑石山=650.3m)
산행 진행
▶ 산행일시 : 2012년 3월 18(일요일)
▶ 산 행 지 : 별매(뫼)산(星山=465m)-가학산(駕鶴山=577m)-흑석산(黑石山=650.3m)
▶ 산행코스 : A코스:제전마을-전위봉-별뫼산-가학산-가래재-흑석산(깃대봉)
바람재-가학산자연휴양림
: B코스:태인마을회관-흑석산기도원-가학산-흑석산-가학산자연휴량림
▶ 산행시간 : A코스: 6시간 (점심시간 포함)
: B코스: 4시간30분(점심시간 포함)
※ 산행코스는 당일 사정에 의해 변경될수 있습니다.
신청 및 입금
▶ 산행 신청 : 카페 댓글 및 유선상으로 접수를 받겠습니다.
(버스좌석 사전 예약제 실시)
▶ 산 행 비 : 30,000 원 입금계좌 농협 356-0584-2481-13 김 영 숙
산행 준비물 및 연락처
▶ 준 비 물 : 식수, 점심 도시락,여벌옷,행동식(과일,쵸코렛,육포 등등)
▶ 문의전화 : 회 장 :010-2838-1458
산행대장 :010-2317-4546
총 무 :010-9092-9912
재 무 :010-9582-1139
버스 출발 시간표
06:30 ▶ 남양초등
06:35 ▶ 성원주상가
06:38 ▶ 시청정문
06:42 ▶ 노블파크
06:48 ▶ 허리병원
06:53 ▶ 도계주유소
07:00 ▶ 39사앞
07:05 ▶ 창원역
07:10 ▶ 마산역(아리랑호텔앞)
07:20 ▶ 중리
07:30 ▶ 함안출발
**별뫼산.가학산.흑석산**
강진과 해남에는 명산이 여럿 솟아 있으며, 그중 별매산-가학산-흑석산-가리재-학계리 로 이어지는 코스가 종주코스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산행 중에 샘이 없으므로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해남과 강진에는 여러 명산이있지만, 흑석산(650.3m)~가학산(577m)~별매산(465m) 줄기는 추천할만한곳이다. 높이는 해발 500m에도 못미치지만, 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는 마치 설악산의 1,000m대 암릉을 떼어다 놓은 듯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날카로우면서도 힘차게 솟은 암봉들과, 야생화와 초원, 억새, 설화로 변하며 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능선 등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힘과 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르는 사이 한쪽에는 도암만 푸른 바다와 고래등처럼 고금도를 비롯한 섬들이 눈을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쪽으로는 높고 낮은 산릉들이 겹을 이루며 심산 분위기를 자아내 남도 산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주작산은 풍수지리에 관련해 특별한 형국이나 유래가 전하지는 않지만 그 기슭에 8명당이 있어 예로부터 풍수지리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한다. 노서하전(老鼠下田), 옥녀탄금(玉女彈琴), 장군대좌(將軍對座), 옥등괘벽(玉燈掛壁), 계두혈(鷄頭穴), 정금혈(井金穴), 운중복월(雲中覆月), 월매등(月埋嶝) 등 8명당 가운데 옥등괘벽, 계두혈, 정금혈 세 명당은 연안 차씨와 김씨, 전주 이씨 등의 조상 묘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나머지 다섯 명당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다. 해남과 강진 경계를 이룬 흑석산(650.3m)~별매산 줄기 또한 당차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월출산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산줄기에 솟은 산들은, 비 내린 뒤면 남사면이 흑빛을 띠어 흑석산, 학이 나는 형상이라는 가학산, 기암이 엎치고 덮친 모양새가 멀리서 볼 때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 하여 '별뫼' 라 이름붙은 별매산 등 이름만 놓고 볼 때도 하나 하나 만만치 않은 산들이다.
흑석산은 철쭉 명산으로도 꼽힌다. 서쪽으로 두억봉(529m)과 이어진 흑석산은 남해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을 만큼 힘차고 당당한 형상으로 솟아 있는 가운데 5월이면 산등성이는 철쪽꽃으로 발갛게 물든다. 정상인 깃대봉 서쪽의 바람재와 동쪽 가래재 일원은 특히 철쭉 군락지로 이름높다. 해남군은 매년 5월 초면 이 일대에서 철쭉제를 열고 있다. 흑석산은 남사면의 장벽처럼 웅장한 형상도 인상적이지만, 동릉 형상도 대단하다. 정상 동쪽 가래재 능선갈림목에서 동쪽 강정저수지로 이어지는 동릉은 위압적이리 만큼 날카로우면서도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바위 능선이다. 가학산은 이름 그대로 학을 보는 기분이 들게 하는 산으로, 정상 암봉이 학의 머리라면 흑석산 줄기는 왼쪽 날개요, 동릉은 오른쪽 날개로서 월출산을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특히 우뚝 솟구친 '학 머리' 정상은 조망이 뛰어난 전망대 같은 곳이다.
별매산은 정상보다는 남동릉 상의 암봉과 암릉의 풍광이 뛰어나다. 밤 하늘의 별 같은 형상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별뫼' 역시 이 암봉과 암릉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산행기점인 제전 마을에서 바라보는 별뫼산 암봉은 자연미도 빼어나지만, 그와 더불어 월출산을 위시해 강진 해남 일원의 산봉이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흑석산, 가학산, 별매산 산행은 능선종주 코스를 비롯, 가학산 자연휴양림 기점 코스, 흑석산기도원 기점 코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흑석산은 91년 월산山에 소개된 이후 여러해 동안 별매산 기점 종주 산행의 마지막 산행지로 여겨졌으나 96년부터 계곡면에서 매년 휴양림을 기점으로 철쭉제를 연 이후 코스가 다양해졌다. 그중 가리재~바람재 코스, 은굴~바람재 코스, 남서릉~정상 코스가 대표적으로 이들 세 코스 가운데 두 가닥을 엮어 원점회귀 산행에 나선다.
종주산행은 대개 별매산에서 흑석산 방향으로 시도한다. 이는 높이를 더해가는 산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산행종착지인 가학산자연휴양림의 넓은 터에서 산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종주산행 도중에 빠질 만한 곳은 가학산 직전의 흑석산기도원 길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해남~강진간 13번 국도에서 3km 떨어진 흑석산기도원에서 산행을 시작, 가학산을 거쳐 흑석산를 오르는 산행도 인기 있다. 거리를 줄이기도 하지만 경관이 대단치 않은 별매산과 가학산 사이의 능선을 생략한다는 점에서 별매산 기점 종주산행에 비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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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월평리 제전마을 안내표지판
암봉
별매산
별매산에서 바라본 전위봉
별매산 정상
춘란 자생지로 유명
지나온 능선 -높은 봉우리가 별매산
가학봉 오르기 전의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능선-별매산 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학봉과 그 뒤로 흑석산 능선
우뚝 솟은 가학봉
가학봉 오르기전 삼거리 이정표
흑석산 기도원
첫댓글가문에 영광총무님 8명 예약합니다(좌석은 뒤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