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고도
만날 수 없는 슬픈 사랑이
여기 있습니다
눈물이 나도록 늘 보고
싶은데도 쉽사리
찾아갈 수 없는 서글픈 사랑이
여기 있습니다
따뜻한 그대의 향기
곁에서 맡고 싶은데
정다운 그대의 목소리
곁에서 들으며
우리 사랑의 눈길
서로 주고 받고 싶은데
그대를 느낄 수도 없는
현실의 무게로 인해
가슴 아파하는 사랑이
여기 있습니다
애타도록
그리운 우리의 사랑은
언제쯤 같이 할 수 있을까요
햇살의 눈부심이 유난히 가득한 오늘
그 햇살의 해맑은 미소에
가을의 길목들이
화려한 향연들도 맞장구를 치며
한껏 멋드러진 어여쁜 자태로
가을노래 부르기 시작하는데
오늘 난 그들의 축제에
함께 할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움으로 자리합니다
언제나 욕심없는 사랑에
그대가 내 마음에서
늘 하루를 함께 하고 있어
행복함에 젖어들지만
그래도
그대가 너무 보고 싶은 오늘은
내개 있어 그대는
가슴 아픈 내 사랑입니다
태양이 없으면 우리는
무지개를 가질 수 없지
비가 없어도 우리는
무지개를 가질 수 없지
아! 태양과 비
웃음과 고통,
그것들이 함께 어울려
무지개를 만드는 거지
-매튜(192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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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로 인하여 그대가 아프다면
서슴없이 그대를 떠나겠습니다
사랑이 서로에게 아픔만 주는 것이라면 언제라도 사랑으로 떠나겠습니다
우리 사랑은 어쩌면 당신 방에 있는 창문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문은 문이로되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아니라 하염없이 바라만 보아야 하는 창문 같은 것
그대여.. 이제 그만 커튼을 내리세요 발자국도 남기지 않고 뒤돌아보지도 않는 나를 너무 야속하다 생각지 마세요
떠남이 있어야 돌아옴도 있는 것 난 단지 그때를 위해 준비하는 것 뿐이랍니다
좋은음악 감사드립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2.gif)
수고하셨습니다...
아주...많이보고싶고...세월이..흐를수록..더보고싶다는생각을...그런데...참이상한게...세월이..갈수록..무뎌간다는것..보고싶고..그리운..마음도..무뎌져간다는거...그렇게사나봐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