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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할망의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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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스크랩 해안 절경
달마슴 추천 0 조회 13 08.08.07 12: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남원큰엉

때묻지 않은 남국의 해안절경이 숨어있는 남원 큰엉은 큰 바위덩이리가 아름다운 자연을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잔디가 부드럽고 포근하게 잘 자라 있으며, 힘차게 내달아 부딪히는 파도와 거대한 기암들은 찾는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검은 용암 덩어리와 투명한 바닷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넓은 바다 위를 마음껏 질주하는 모터 보트가 한 눈에 들어오고,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도 있는 이곳은 조용한 휴식처를 원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장소이다.

위치

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찾아가는길

서귀포시 터미널에서 각각 20분간격의 남조로 버스와 동회선 일주도로 직.완행시외버스를 이용하면 20분 소요되며, 표선에서 20분 간격의 동회선 일주도로 직.완행버스로 15분 걸린다.

주변명소

신영영화박물관, 정석항공관, 제주민속촌, 성읍민속마을

 

2. 대포주상절리대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 신(神)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 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제주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상절리대 앞에 서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새 실려 오는 듯 하다.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0미터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상큼한 바닷 내음을 맡으며 천혜의 절경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지로 각광 받으면서 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다.
- 주상절리 :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 중문관광단지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에서 최대이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2579번지 일원

찾아가는길

서귀포 터미널에서 대중교통편(중문항)으로 20분 → 중문 하차 후 도보로 15분, 또는 서귀포시 대포동 종점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갈 수도 있고 중문 민속박물관 입구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농로를 따라 들어 갈 수도 있다. 도보로 7-8분 걸린다.

주변명소

중문민속박물관, 중문해수욕장,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 뮤지엄, 퍼시픽랜드, 대유수렵장

 

3. 서귀포해안

서귀포항은 칠십리를 에워싼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파란 물결위에 호위하는 듯 두둥실 떠있는 섬들의 수려함으로 빼어난 미항의 하나이다.
새벽을 깨우는 어선들의 부산한 출어 준비, 화물선과 여객선의 우렁찬 뱃고동소리, 섬 주위를 곡예하듯 미끄러져 가는 유람선의 경쾌한 리듬, 해저의 신비를 찾아 나서는 잠수함과 스쿠버들의 활기찬 율동이 한데 어우러져 엮어내는 거대한 자연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찾아가는길

제주국제공항 →서부관광도로 →중문관광단지 →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항
(제주시외버스터미널 →5·16도로 →서귀포시 →서귀항)

주변명소

삼매봉, 외돌개, 서귀포층패류화석, 황우지해안열두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소정방폭포,
이중섭거리&거주지, 섬속의섬, 거믄여해안경승지, 제지기오름, 쇠소깍

 

4. 섭지코지

성산 일출봉 못미쳐 삐죽이 바다로 내어 달린 반도 끝에 섭지코지가 있다. 코지란 말은 곶을 뜻하는데, 윈드서핑의 명소로 잘 알려진 신양해수욕장이 바로 이곳의 곶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신양해수욕장을 지나 600여M 더 들어가면 붉은 빛깔의 돌로 이루어진 섭지코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은 수석 전시회를 방불케 하고 10여M에 이르는 선돌은 서귀포 외돌개의 신비함과 어깨를 겨룬다. 언덕을 오르면 저너머에 일출봉이 바라다 보인다. 유채꽃이라도 피게 되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이 섭지코지에는 얽힌 전설이 있는데 옛날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다. 이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다. 지극한 간청에 못이겨 그러면 이 곳에서 100일동안 정성을 다하여 기다리면 100일째 되는날 선녀가 내려올 것이니 그때 혼인을 시켜주마하고 약조하였다. 그날부터 용왕의 아들은 이 곳에서 99일동안 치성을 드렸다. 그러나 마지막 100일째 되는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 지더니 기다리던 선녀는 하강하지 않는다. 용왕이 이르기를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구나 하였다.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굳어진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지금도 이 선돌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때 흘렸던 눈물이 흘러내린 자국이 희게 보인다. 절벽밑으로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물질을 하는 해녀들을 볼 수도 있다.

위치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

찾아가는길

제주/서귀포에서 동회선 일주 직행버스(15분 간격) 이용, 신양리 하차 후 섭지코지까지 택시 이용 또는 도보(1시간)

주변명소

성산일출봉, 우도 해상군립공원, 제주민속촌, 성읍 민속마을, 비자림, 산굼부리 등

 

5. 용두암

제주시내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 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 졌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 주변에서는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10여분정도 걸어가면 카페 및 주점, 식당 등이 있다.
애월읍에서 용두암에 이르는 북제주의 해안도로는 제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데이트 코스이다. 용두암 앞에는 4~5년전부터 하나둘씩 횟집과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해  이젠 자그마한 카페촌이 형성됐다.
제주의 명물로 떠오른 카페촌에서 차를 한잔 하고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호 해수욕장과 하귀해변, 애월읍으로 이어진다. 이호해수욕장을 넘어서면 검은  현무암과 푸른물결이 대조를 이루는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영락없이 캘리포니아의 해안도로를 달리는듯한 기분.
애월항에는 자그마한 횟집과 어선들이 드라이브의 맛을 더해준다.  더가면 제주의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협재해수욕장. 협재의 옥빛 바다는 환상적이다.

위치

 제주 제주시 용담1동

찾아가는길

시내버스 이용. 용담로타리 하차후 도보로 10여분

주변명소

제주향교, 관덕정, 용연, 레포츠공원, 해안도로

 

6. 용머리해안

해안의 언덕 모양이 마치 용이 머리를 틀고 바다로들어가는 모습과 닮아 용머리라 이름한 이곳은 자연에 대한 경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지대다.
산방산 앞자락의 하멜표류기념비 옆을 돌아 비좁은 돌계단을 내려서면 사암이 굳어서 수천만년동안 쌓이고 쌓여 층층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 입을 벌어지게 한다. 해안절벽에 밀어닥치는 파도가 영겁의 세월동안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놓은 이 오묘한 절경을 놓치기 싫은 듯 관광객들은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전설에 따르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 째 계속했다고 한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멜표류기념비'가 서 있기도 하며 용머리를 관광하는 데는 한시간 정도면 족하다. 가다가 돌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데 꼭 한바퀴를 돌아야 그 멋있는 바다가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

찾아가는길

1) 제주시 - 화순,사계간 시외버스 이용 , 55여분 소요
2) 서귀포 - 중문 - 사계간 완행 버스 이용, 40여분 소요

주변명소

 산방산, 화순해수욕장, 제주조각공원, 송악산, 하모해수욕장, 마라도 군립공원, 추사적거지

 

7. 용연

용연은 한천 하류지역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옛날에 용왕의 사자가 드나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연못의 양쪽에 8개의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좁은 계곡이며 영주 12경 가운데 하나인 용연야범이라 불리워지는 곳이다. 용연야범은 풍류객들이 야간에 배를 띄우고, 기암절벽의 맑은 물 위에 비친 달 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뜻이다. 밤풍경이 아름다워 야간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곳에서는 용연선상 음악회가 5월 보름, 10월 보름에 열린다.

위치

제주 제주시 용담1동

찾아가는길

시내버스 이용. 용담로타리 하차후 도보로 10여분

주변명소

용두암, 제주향교, 레포츠공원, 해안도로

 

8. 외돌개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의 절벽기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기둥바위 외돌개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그루 작은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하여 외돌개라 이름지여졌다는데 여기에는 한가지 역사와 관련된 설화가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고려말 최영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이었는데 전술상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소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보고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는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워진다.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천연적인 낚시포인트로서 휴식과  레저를 겸한 특이한 유원지가 되고 있다. 그리고 외돌개 뒤로 보이는 범섬에 석양이 어릴때의 경관은 더없이 장엄하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1번지

찾아가는길

서귀포시 중앙로에서 외돌개형 시내버스이용 외돌개 종점에서 하차한다.

주변명소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중문관광단지, 대국해저관광, 범섬, 섶섬, 문섬, 새섬

 

9. 절부암

용수리 포구에 사철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포나무 등 난대식물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 절부암이란 바위가 있다.
1981년 8월 26일 제주도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이 바위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못하여 마침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통한 사연이 전해오는 곳이다. 조선 말기 차귀촌(遮歸村) 출생의 고씨는 19세 되던 해 같은 마을에 사는 어부 강사철(康士喆)에게 출가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 표류하고 말았다. 고씨는 애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식음을 잊은 채 시체나마 찾으려고 며칠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해안가를 배회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다. 그러자 남편의 뒤를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소복단장하고 용수리 바닷가, 속칭‘엉덕동산’숲에서 나무에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그러자 고씨가 목을 맨 바위의 나무 아래로 홀연히 남편의 시체가 떠올랐다고 전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모두 중국 조아(曹娥)의 옛일 같다고 찬탄하였으며, 1866년(고종 3) 이를 신통히 여긴 판관(判官) 신재우(愼裁佑)가 바위에 ‘절부암(節婦岩)’이라 새기게 하고 부부를 합장하였다. 그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전을 마련하여 용수리 주민으로 하여금 해마다 3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도 마을에서는 이들의 산소를 소분하고 제사를 지낸다.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는 신창리에서 시작해 용수리를 거쳐 고산리로 가는 해안도로. 분위기 있는 곡민도 등대를 거쳐 차귀도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다.

위치

제주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해안

찾아가는길

제주시터미널에서 서회선 시외버스 이용, 용수리하차 15분마다 운행, 1시간 소요. 버스 하차후 걸어서 15분거리

주변명소

한림공원, 제주조각공원, 산방산, 용머리해안, 추사적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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