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곤 (Aragon Strider)
종족 : 인간 (Men)
북쪽 인간땅의 순찰대 대장인 그는 강렬한 눈빛과 야성적인 몸을 지녔다. 오랜 시간 야생에서 모험을 다닌 그는 말이 없고 매사에 거친 성격을 가졌다.
악으로부터 조상의 유산을 보상받으려는 그의 분노는 그를 반지원정대에 참가하게 하였고 '프로도'와 원정대를 도와 절대반지의 제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전투 도중 아름다운 요정 '아웬'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후부터 그에게 있어 그녀는 모든 것이 된다. 그는 인간 중에서도 역사 속에서 중간세계를 악들로부터 유일하게 지켜낸 '미나스티리스'일족의 마지막 후손이기도 하다.
아라곤 역 / 비고 모르텐슨 (Viggo Mortensen)
"난 켈트족이고 동시에 스칸디나비아인이다. 그래서 난 톨킨이 쓴 소설
<반지의 제왕>이 영감을 얻은 신화들을 수없이 듣고 자라왔다. 그것은 내가 받은 전통적 유산이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위트니스>에서 젊은 농부로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외모와 균형 잡힌 연기로 화려한 경력을 꾸준히 이어갔다.
비평가들과 그의 팬들은 <여인의 초상>, <인디안 러너>, <G.I.제인>, <크림슨 타이드>, <퍼펙트 머더>, <데이라잇>등 그가 출연한 흥행영화를 통해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며 가장 미래가 밝은 영화배우로 주저 없이 그를 꼽는다.
또한 LA와 아테네에서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가진 경험도 있는 그는 시인, 사진가, 화가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세 번째 시집을 집필 중이다.